Trevel & Others/혼자쓰는 이야기

대통령 지지율 40%

Steven Kim 2009. 8. 26. 11:11

어제 신문을 보다가 좀 쌩뚱맞다싶은듯한 뉴스를 보았습니다.

 

이명박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급등하여 40%를 넘겼다고 하네요. 엥 ????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40%대 라꼬 ????  아무리 생각해봐도 내가 보기에는 도저히 그렇게나 높게 나올것 같지않은데....

 

내가 나혼자 꿈꾸고있나 아님 귀신에 홀렸나 ??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가 된 기분. 

 

청와대에서 2군데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하여 실시한 여론조사라고 합니다. (또 다른 한곳의 여론조사결과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는 47%였다고 하네요..ㅠㅠ..). 국가의 발전을 위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내가 낸 세금을 사용해 실시한 여론조사이니까 제발 정확한 국민들의 바램과 여론이 대통령님께 전달되어지길 간절히 바라는 마음 굴뚝입니다.

 

우리가 우리손으로 뽑은 대통령이기 때문에 정말 우라나라 잘 되게 이끌어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진정성있는 화합과 통합 그리고 화해의 리더쉽으로 환하게 웃는 대통령의 얼굴에 겹쳐진 행복한 국민들의 미소를 보고 싶네요.

  

뻔뻔한 거짓말을 아무렇치도 않게 해대다 뽀록나면 "아니면 말고"식의 무책임한 태도로 일관한 사회지도층의 비열함이 우리나라와 우리민족을 결코 헤어나올수 없는 퇴락의 늪으로 몰아넣고 찬란하였던 한민족의 민족문화를 황폐화 시킵니다.

 

진실을 왜곡하는 거짓말이 수치심없이 무책임하게 난무하고, 권모술수와 사기가 비판없이 통용되는 정의롭지 못한 나라와 민족은 결국 3류국가의 3류국민으로 전락하고맙니다. 가짜 지도자의 거짓 감언이설에 속아 그를 지도자로 잘못 뽑은 덕분에 국토가 황페화 되어가고 인생이 비참해져버린 아프리카의 여러나라들을 보세요.

 

노무현 대통령의 봉하마을 사저를 초호화판 아방궁이라고 호도하였던 우리나라의 언론지도층 여러분 천벌받기전에 얼른 입술에 침이나 한번 바르세요.. 기득권을 이용한 온갗 부정부패로 지들이 아방궁에 살면서 남한테 뒤집어 씌우기는..이구....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질시하여 온갗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폄하하였고, 급기야는 노벨평화상 심사위원들을 김대중 대통령측에서 국민이 낸 세금을 뇌물로 사용 매수해서 노벨상을 사왔다고 난리쳤던 우리나라의 지도층 여러분 혼자 화해했다고 난리치다 벼락맞기전에 얼른 가까운 성당에 나가셔서 본인들의 치졸함을 고해성사 하시기 바랍니다. 

 

(스웨덴 노벨심사위원회 사람들이 당시 어안이 벙벙할 정도로 깜짝 놀랐었다고 하더군요. 한국인들이 그렇게 열망하던 노벨평화상을 막상 한국인에게 주려고 하니까, 김대중 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반대하는 탄원서가 그를 반대하는 한국인들로 부터 쏟아져 들어와서요...에고 남사 스러워라.....)

 

현재도 욕을 바가지로 얻어먹고 아마도 역사에 무신난의 주범으로 몰릴 가능성이 다분한 전두환대통령이지만, 돌아가시기전 김대중 대통령을 찿아 속죄를 겸한 문안을 한 무인다운 기백에 대해서는 과거지사를 떠나 왠지 호감이 느껴지지만, 의식이 없는 김대중 대통령을 찿아가 지멋대로 화해했다고 지멋대로 선언하여 버린 또다른 전임대통령의 지멋대로식 정치행동에 대해서는 절대로 호감이 느껴지질않네요. 글쎄요 앞으로 좀 더 화해의 진정성을 두고봐야 겠지만....

 

입만 뻥끗하면 거짓말을 대놓고 하다가 "아님말고'식의 거짓지도층을 선거라는 엄정한 민주시스템으로 엄벌하지못하고 이래도흥 저래도흥 했던 국민들은 결국에는 그 업보를 자기들과 자기후손들에게 지우며 자자손손대대로 그 고통을 감내하게만듭니다. 지지리도 못난듯 보여지는 동족상잔 비극의 나라 "콩고의 눈물"이 "한국의 눈물"로 바뀌는거죠. 

 

거짓말 공화국.

 

김대중 대통령이 돌아가시기전에 그러셨다고 하데요.

권력이 잘못하는것이 있으면 그냥 잠자코 가만히 있지만 말고 자꾸 자꾸 잘못한다고 대들라고요. 집회도 참가하고, 글로도 쓰고, 이도저도 않되면 담벼락에 대고 혼자 실컷 욕이라도 해주라고요...(나는 집회는 참가하지 못하지만 가끔씩 뭔가 잘못되가는듯한 것에 대해서는 글은쓰고는 있으니까 마냥 쑥스럽지만은 않네요. 집회참가는 어렵고 어디 적당한 담벼락하나 찿아봐야지..)

 

대통령에 대한 국민의 지지도가 40%라는 여론조사 발표.

언젠가 어느미래에 오늘의 이 발표가 가지고있던 나변의 의미가 되새김되어 평가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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