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도 자전거 타시는분들에게는 이미 낯익은 브랜드가 바로 독일의 Ortlieb라는 방수가방 전문업체인데요, 그러나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는 일반인들에게 그리 많이 알려지지않은 브랜드 입니다.
이 브랜드의 질기고 튼튼하고 활용도가 높은 여러종류의 방수가방을 만들어 팔고 있는 것인데, 시도 때도없이 툭하면 비가 내렸다 그쳤다하는 유럽에서는 흔하게 볼 수 있는 제품들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자전거를 타시는분들이 자전거용 전문 사이드카고백으로 애용하고있는것으로 알고있습니다.
등산을 하다가, 혹은 모토사이클 투어를 하다 예상치못한 비를 만나면 참 난감할때가 많습니다. 뭐 까껏 비야 맞으면 되지만 배낭이나 카고백이 방수준비가 않되어있을경우 정말 걱정이 되는 것은 절대 비를 맞으면 않되는 비싼 장비들 때문입니다. 특히 덕다운 침낭이라던가 아님 덕다운 보온용자켓이 대책없이 홀딱 젖게되면 낭패가 아닐수없기 때문입니다.
이런경우를 대비하여 어떤분들은 김장용 비닐을 착실히 챙겨 가지고 다니기도하지만, 암튼 어떠한 방책이 됬던 모토사이클용 카고백과 등산용배낭에 젖으면 않되는 장비들을 보호할 수 있는 방수채비를 갗추는것이 꼭 필요합니다.
암튼 비를 만날경우, 유용한 장비가 바로 Ortlieb방수카고백들 입니다.
일상용으로 개발된 다양한 용량의 Ortlieb Dry Bag들은 아무때나 몇가지 용량의 백을 그냥 배낭에 넣어가지고 다녀도 전혀 부담스럽지않게끔 접으면 짧은 자 처럼 납작하고 가늘게 팩킹되고 가볍지만 비상시에는 물에서 둥둥뜨는 주브로 사용해도 될 만큼 아주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동안 22리터의 용량의 비교적 큰 사이즈의 Ortlieb Dry Bag을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곤하는데 이 용량이면 왠만한 옷가지류의 장비는 다 들어갑니다.(비를 자주 만나곤 하는 여름철 투어시 여름철 다운침낭, 보온용 다운보조자켓, 베게, 여분의 옷 등등)
(Dry Bag. 3f리터 짜리 쬐그마한 용량부터 50리터 이상짜리 큰 것까지 다양합니다)
보조용으로 일상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Dry Bag 뿐만아니라 두껍고 질긴 폴리에스터원단으로 만들어진 Ortlieb Waterproof Bag들은 방수를 전담하는 겉가방으로 사용해도 아주 좋습니다. 특히 모토사이클투어시 메인카고백에는 비 맞아도 괜찮은 장비를 넣고, 22리터 정도되는 Ortlieb Waterproof Bag에는 비를 맞으면 않되는 장비를 분리하여 팩킹하면 짐정리도 쉽고 투어도중 비를 만나더라도 휘파람 불며 룰루랄라 널럴합니다.
(Waterproof bag. 다양한 용량의 방수백들이 있습니다)
그동안 비올때마다 역활을 톡톡히하여주었던 Ortlieb 보조방수백들이 고마워서 작정하고 배낭처럼 사용할 수 있는 좀 더 용량이 큰 Ortlieb Xplorer 카고백을 하나 더 준비 하였습니다. 모토사이클 투어링용으로 22리터 방수보조백이 있긴 하지만 경우에 따라 이 보조백을 대신할 넉넉한 용량의 59리터의 엑스플로러는 배낭처럼 둘러맬수있어 편하네요.
(Ortlieb X-plorer 백. 용량 59리터)
본인에게는 주로 Ride-and-Camp를 위한 용도로 사용이 되겠지만, 등산은 물론 캬약등 여러종류의 아웃도어 스포츠나 레져에 아주 요긴하게 활용될 수 있을듯 합니다. 특히 Ortlieb방수백들은 가격도 저렴해서 부담이 없습니다.
모토사이클 Ride-and-Camp시 단독으로 카고백사용하기에는 큰 지퍼가 없고 위로만 짐을 넣다뺐다해야하기 때문에 한 5% 부족하지만, 일반 카고백과 함께 사용하여 짐을 분활하여 수납하면 두빽모두 너무 무겁고 크지않아 짐 올렸다 내렸다 하기도 편하고 짐하나 찿을라고 죄다 헤집지않아도 되고 아주 요긴히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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