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모토사이클 보호복

BMW 4세대 에어플로우(Airflow) 라이딩슈트

Steven Kim 2009. 5. 7. 18:57

모토사이클 라이딩시 안전을 확보하기위한 최소한의 조치가 전도시 라이더를 보호하여 주는 라이딩기어를 반드시 착용하는 것 입니다.

 

넘어져서 아스팔트에 미끄러지더라도 찢어지지않는 내마모성 특수원단으로 만들어진 라이딩기어는 등판 어깨 팔꿈치부위에 갑옷이 장착되어있어 라이더의 충격을 완충하는 보호기능을 제공하지만, 우리나라의 한여름 뙤약볓속에서 보호대가 완착된 보호복을 입고 라이딩하려면 더위때문에 정말 고역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한여름철 단거리 시내주행을 하는데, 보호복을 완벽하게 갗추고 라이딩하기가 거추장스럽고 더워서 여간 부담스럽지 않지만, 여차하면 400-500킬로의 장거리 주행도 마다하지않는 GS 기종을 라이딩할 때는 주행풍의 흐름을 이용하여 자켓내부의 온도를 시원하게 유지시켜주는 테크니칼 디자인을 적용한 첨단의 여름용 라이딩기어덕분에 보호복 착용이 용이하고 또 세상이 두쪽나더라도 반드시 필요합니다.

 

여름철 소홀하기 쉬운 보호시스템을 완벽하게 유지하면서, 자켓내부의 온도를 최대한의 통풍으로 쾌적하게 유지하는 신기술로 완성된 여름용 라이딩 슈트가 바로 에어컨 슈트라는 별명의 09년도 BMW의 신제품인 4세대 Airflow Suit(에어플로우 슈트) 입니다. Airflow Suit, Airflow2 suit, Airflow3 suit에 이어 출시된 제품인데 이번에는 유난히 일련넘버가 붙질않고 그냥 Airlfow Suit 로 출시되었네요.

 

 

 

BMW의 라이딩기어는 기능성및 보호성능면에서는 자타가 인정하는 라이딩기어의 대명사인 최고급 이태리 라이딩 제품들 보다 일면 한 수 위다 싶기도 하지만, 문제는 우리나라에서는 BMW라는 명품값이 덧붙여져 너무 비싸다는것과, 디자인의 특성상 BMW기종의 모토사이클 이외의 다른 모토사이클에는 적용이 좀 어색하다는 불리한 점 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재미있는점은 한국에서는 GS를 타는 라이더들이 마치 약속이라고 한 듯 봄가을겨울에는 죄다 Rally2pro 라이딩기어를 착용하고, 여름에는 바로 오늘 소개하는 Airflow Suit를 거의 천편일률적이라 말 해도 될만큼 애용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라이더가 모이게되면 누가누군지 도무지 구분이 않될 정도 입니다...ㅎㅎ..( 그래서 이 두 가지 라이딩기어를 BMW 교복이라고도 하더군요. 모토사이클 라이딩이 취미레져로 활성화 되어 있는 미국이나 유럽에서 처럼 계절에 따른 라이딩기어의 초이스가 아직 많지않고, 라이더들의 라이딩패션 테이스트역시 다양화되지않았기 때문이기도 할 듯...)

 

독특한 자기만의 아이덴터티를 추구하는 반항아적 기질의 할리데이비슨식 자유분방함과는 완전 딴판인 BMW의 모범생적 소심함이 대변되는 듯 하지만, 역시 장거리 고속주행이 특징인 BMW GS기종의 특성상 보호기능이 강력한 오프로드 스타일의 라이딩기어를 찿다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일 수 도 있겠다 싶네요. 

 

3계절용 BMW 라이딩기어에 비해서는 비교적 싸다고 하는 여름용 슈트지만, 그래도 한국에서 판매되는 신형 4세대 에어플로우 슈트의 가격이 훌쩍 1,400,000 원을 넘습니다. (자켓 826,100원 + 바지 616,600원) 장거리 라이딩용으로 준비한 R1200GS에 매칭되는 여름 라이딩기어를 물색 하던중 구형 에어프로우3 슈트는 신형의 출시로 인해 스페셜DC 된 가격으로 구입 할 수 있지만, 암튼 4세대 에어플로우 슈트가 새로운 기능과 신기술로 출시된 마당에 좀 싸다고해서 구형을 사는것이 찝찝 합니다. .(참고 미국 소비자가격 : 자켓 600 불/바지 400불. 정상환율일 경우 대략 한국보다 약 30-40% 정도 저렴)

 

암튼, 한번이라도 넘어져본 라이더는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바이크 전도 사고시 보호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너무나 잘 알기 때문에 일종의 보험이라 생각하면 구입이유는 충분하다고 봐야 할 듯 하군요.

 

칼라는 블랙과 아이보리 두 종류이고 블랙칼라에는 햇빛을 받더라도 뜨거워지지않도록 특수처리(Coldblack Technology)가 되어있고, 아이보리 칼라는 쉽게 더러워지지않는 나노스피어 원단처리가 되어있는점도 4세대 에어플로우의 특징 입니다.  

 

The AirFlow suit is perfect for keeping cool when the temperature rises. The black version features intelligent coldblack® technology, which prevents the material overheating, while the silver version features a NanoSphere® coating to prevent the accumulation of dirt. A special Kevlar© three-layer laminate and removable NP protectors ensure maximum rider safety.
에어플로우 슈트는 여름철 라이딩시 라이더를 시원하게 지켜주는 완벽한 보호복입니다. 특히 블랙칼라의 슈트에는 특수기능인 "콜드블랙 테크놀로지" 기술이 적용되어서 검은색이 햇빛의 흡수에 하여 옷 의 기온이 더 올라가는 것을 방지하여 줍니다.(아이보리 칼라에는 대신에 때가 쉽게 끼는 것을 방지하는 "나노스피어"기술이 적용되었습니다). 3 중 캐블라 레이어링 으로 내마모성이 극대화 되어있고, 탈착가능한 NP 보호대를 사용하여 라이더의 안전을 최대화 하였습니다.


 

  • Black abrasion-resistant Dynatec™ stretch material features coldblack® technology
  • Silver material features NanoSphere® technology
  • AirTex™ mesh
  • Removable NP protectors for shoulders, elbows, hips and knees (three height positions)
  • NP ProAir back protector with multiple ventilation inlets maximizes air circulation
  • Zipped protector pocket for the back protector
  • 3M® reflective strips on the jacket and pants
  • Two built-in carrying straps allow the jacket to be worn on the back like a rucksack when not in use
  • Steplessly adjustable pant waist
  • Jacket: two exterior pockets, one radiation resistant mobile phone pocket, two inner pockets and one large zipped pocket in the lower back area
  • Pants: two zipped pockets
  • Waterproof pouch pocket
  • All-around zipper
  • Connecting zipper (40 cm/15.7 in.)
  • Sizes (women): 4 - 16
  • Sizes (men): 36 - 56R*/40L - 50L
  • Colors: jacket/pants - black and silver * Not available in all colo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