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IO 카본 백팩

투어러 모토사이클의 경우 충분한 짐을 수납할 트렁크가 있어서 이런저런 비상용품은 물론 각종 장비를 적재할 수 가 있지만 "룬"의 경우 수납할 트렁크가 전혀 없어 장거리 라이딩시 필수 비상용품을 챙기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이 백팩을 사용하게됩니다.

 

거의 대부분의 모토사이클의 경우 이런저런 아프터파츠를 장착하게 되면 전체적인 외관이 좀 더 멋져지는데, 이미 애초부터 최고의 스타일을 타고난 요놈의 '룬'의 경우는 그냥 있는 그대로의 모습이 워낙 특별하기 때문에 아프터파츠를 붙이면 오히려 더 이상스러워 집니다.(절세미인이 괜히 성형수술하면 더 이상해 지듯...) 

 

할리데이비슨으로 대표되는 크루저 아메리칸 스타일 바이크의 경우는 양옆에 커다란 트렁크백을 장착하여 외관을 좀 더 우람하게 키우는 것 이 대세이지만, 룬은 원래의 스타일을 가리지않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트렁크백을 장착하지않습니다. (제아무리 스타일리쉬한 사이트 트렁크백을 붙이더라도 룬의 특별한 자태에 전혀 매취가 되질 않습니다.)

 

어짜피 폼생폼사가 "룬"의 기본 컨셉이기 때문에 기왕이면 그냥 일반배낭을 대충 둘러메고 타는것 보다는 룬의 스타일과 매치되는 라이딩전용의 독특한 배낭이 있으면 좋겠다싶었는데..

 

그런 용도에 딱 맞는 배낭이 AXIO 카본 백팩 입니다.

 

 

 

 

Weight: 3lbs 10oz External dimensions: 19.5”H x 13.5”W x 9”D

As the Genesis case of the Axio brand, Swift is what our hardpacks are all about. Sleek polycarbonate was made to flow with you, along for the ride. Molded to your form and aerodynamic as a bullet, Swift is how gear goes on the road stylishly and extremely well-organized. With convenient storage, internal pockets, and comfy shoulder straps, Swift looks like it could’ve come standard with your bike. That was our intention.

* Patented Aerodynamic shape * Molded polycarbonate hardshell * Oversized padded shoulder straps with mobile phone pocket * Main compartment designed for more storage capacity * Large mesh pocket inside to hold your gear * Four internal pockets for organization and storage

 

단단하지만 가벼운 탄소소재인 "폴리카보네이트 하드쉘"로 제작되어 있어 스타일리쉬하고 튼튼하지만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착용감이 느껴지지 않을정도로 가볍습니다.

 

일반 배낭을 메고 라이딩을 하게 될 경우 이런저런 배낭끈들이 주행풍으로 휘날리게 되어 거추장 스럽지만 라이딩 전용 배낭들은 끈처리가 깔끔하게 되어있기때문에 이런 염려가 없고, 악시오 카본 배낭역시 끈처리가 깔끔하게 마감되어 있습니다.

 

장거리를 라이딩하게 될 경우 배낭을 무겁게 하면 어느순간 어깨가 아파오면서 라이딩이 매우 거북하여지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휴대하지 않는 것이 최상이지만, 우비와 펑크수리키트, 카메라, 여분의 속옷등 필수비상용품을 챙기기에 용량도 충분하고, 특히 특허를 출원한 악시오 백팩의 특별한 에어로다이내믹 등판성형때문에 착용감이 매우 좋습니다.(착용감을 중시하는 본인의 성향으로 메어본 순간 등판에 착 달라붙는 맛 때문에 두번생각없이 구입하였습니다.)

 

주행풍을 피하기위해 허리를 구부려야 할 정도의 속도로 라이딩을 할 때 실제 헬멧과 악시오 백팩을 타고 넘는 공기의 흐름이 아주 부드럽고 특히 카본 스타일의 백팩이 대단히 멋 스러움을 연출합니다.

 

단점은 일반배낭에 비해 비싼 가격인데, 현재 미국에서 200달라에 판매되고 있고 국내에서도 대략 22만원선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진짜 헉소리나게 비싼 전문 등산배낭가격을 생각하면 한번사면 평생 쓸 물건이기 때문에 그냥 지를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