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모토사이클 사진기록(Picture)

A Little Journey To Winter

Steven Kim 2009. 1. 18. 12:34

일요일 아침일찍 모토사이클을 타고 겨울을 찿아나선 작은 여행.

올겨울들어 처음 빙벽을 하려고 작정하였었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할 수 없었던 아쉬움을 달래려....)

 

 

 온통 얼음과 눈에 덮혀있는 두물머리의 남한강과 북한강

 

 밤섬까지도 모두 얼음에 덮혀 있고,

강얼음 위로 사람들이 지나다녔던 발자욱이 선명합니다.

 

그리고, 얼음위로 올라가 사진 찍는사람이 많습니다. 근데요..이곳에 올때마다 반갑게 맞이하여 주시는 노점 할머니가 바이크를 세우고있는 나에게 일부러 와서 절대 얼음에 들어가지 말라고 일러주시네요. 

 

두물머리의 수심이 너무나 깊고 군데군데 살얼음위로 눈이 덮혀있어 얼음이 깨지면서 사람이 얼음속으로 빠지면 주변사람들이 절대 구할 수 없다고...

 

그저깨도 어저씨 한명이 빠졌는데 다행히 양팔이 걸리는 바람에 구사일생 하였다고 하는데 관할관청에서 위험경고판을 꼭 세워두어야 할 듯 합니다. 

 

 정겨운 두물머리의 배

 

 오랫만에 찿아왔더니 두물머리의 모습이 싹 바뀌었네요

 

 노점 할머니가 반갑게 맞이하며 돌아갈때 춥지말라고 파이어링을 해주시고..

 

 증명사진 한장

 

늘상 돌아오는길에 지니치는 길에 동대문과 룬을 사진찍어야 겠다는 생각이 갑지기 들었습니다. 

요즘 세월이 하수상하니 언제 뭐가 어떻게 될지 어지럽고....

(남대문이 불탔고, 또 얼마전에는 동대문을 방화하려는 루나틱(미친놈)을 붙잡았다고 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