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들어 제일 춥다고한다.
영하 10도
반가운 사람을 만나러가면서
룬과 함께 갔다.
많은 카페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삼청동에서
흔하디 흔한 Coffee Shop이 아닌
오랫만에 정다운 느낌의 "다방"을 만났다.
요 가죽모자가 지나번 황학동 풍물시장에서 단돈 5000원에 구입한 제품 임다 (중고가 아니라 신품입니다)
"Bates" 가죽자켓과 매칭하니까 스타일이 그럭저럭 괜찮다싶네요.
라이딩팬츠중에서 피팅룩이 좋아 가장 애용하고있는 다이네제의 몬로 팬츠 입니다.
방수방풍 내마모용 첨단 캐블라원단으로 제조되었으며
착탈식의 인너 보온용 인슐레이터가 내장되어 있어 아주 따듯하고,
지퍼가 발 뒷꿈치쪽에 달려있어 한겨울 찬바람이 파고드는 것을 효과적으로 방지 합니다.
일반적으로 크루저 모토사이클에는 반모 헬멧이 더 잘 어울리는데,
룬에는 풀 헬멧이나 반모(하프 헬멧)나 다 잘 어울립니다.
겨울철 라이딩을 위해 이태리 "클란"의 그립용 열선판을 장착한 모습입니다.
매번 내리고 탈때마다 연결선을 착탈하여야 하는 열선장갑보다 사용하기가 무척 간편하고
발열량이 뜨끈뜨끈해서 영하 10도의 라이딩중에도 손이 전혀 시럽지 않을정도로 효과적입니다.
얼굴보온으로 방풍성이 강한 바라크라바(안면가리개)와 보온성이 강한 바라크라바를 겹쳐서 사용.
겨울철 방풍스크린이 없는 크루저 모토사이클을 탈때 얼굴을 때리는 매서운 겨울바람의 위력은 아는사람만 압니다. 하도 얼얼하게 차가워서 누군가가 사정없이 쌰대기기를 내립다 후려갈기는 것 처럼 아프게 느껴집니다. 안면보온 용도로 보온용 등산 바라클라바와 방풍용 라이딩 바라클라바를 함께 사용하면 효과만점 입니다.
겨울철에 김이 서려 시야를 방해하곤 하는 헬멧의 바이저를 내리지 않더라도 얼굴부분의 보온이 충분히 커버 됩니다. (그러나 안경쓴 사람은 바라크라바를 쓸 경우 안경에 서리는 김 때문에 불편.....)
이태리 클란의 열선판을 장착한 모습이 보입니다. 밧데리에서 연결된 잭을 사용하여 전원을 공급하며 과전류방지 퓨즈가 장착되어 있어 과도한 전류가 흐를때는 자동으로 전원이 차단되게끔 되어 있습니다.
열선의 연결전선이 바이크 탱크통의 먼지와 쓸리게되어 페인트에 혹시라도 상처가 날까싶어
세탁소에 부탁하여 부드러운 천으로 전선을 통째로 감쌓았더니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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