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ing/등산화 관련제품

편안한 플라스틱 신발 CROCS

Steven Kim 2008. 8. 19. 12:02

생긴것은 정말 못생겼는데 신어보면 무쟈게 편안 이상스런 신발 CROCS(크록스) 입니다.

 

보기에는 완전 못생겼고 무슨 저런 신발을 신고 다닐까 싶은 외관인데,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하나둘씩 신기 시작 하더니 올해에는 특히 유럽에서 이 신발을 신은 사람들을 더 많이 볼 수 가 있네요. 편하게 신을 수 있을것 같아서 하나 구입해야 겠다고 생각 했지만 막상 집어들기 까지는 꽤나 망설였던 제품 입니다. 왜냐면 워낙 못 생겨서....

미국에서 처음 개발되어 졌다고 하는데요, 크록스 밑바닥에 보면 이 신발이 여러군데에서 만들어지는듯 합니다. 메이드 인 USA도 있고 메이드 인 이태리도 있고 또 메이드 인 차이나도 있습니다. 색상도 무쟈게 다양합니다. 파랑색 노랑색 빨강색 등등..근데 내 눈에는 그냥 검정색이 그럭저럭 봐 줄만 하다 싶습니다.(노랑색 파랑색 CROCS는 진짜루 목욕탕 슬리퍼 같아 보입니다.)

 

바닥이 미끄럼방지 처리 되어있어 수영장 같은데서 신으면 좋을듯 합니다.무게가 무척 가볍기 때문에 별도로 휴대하기가 전혀 부담이 되지 않아 출장 중 아무때나 휴대하고, 장거리 비행중 신발,양말을 벗고 있는 동안(신발과 양말을 벗고 있으면 휠 편합니다) 기내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구입을 하였는데 아웃도어링 스포츠를 위시해서 여러방면으로 다양하게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외낙 못생긴 외관 때문에 처음에는 이상스럽게 보는 사람들도 많았는데 요즘은 "트렌드" 비슷하게 신는 사람도 많아져서 싸구려 처럼 보이는 플라스틱 신발을 신고 다니는 것이 처량스럽다는 식으로 쳐다 보지 않아서 좋습니다.

 

착용감은 실제 무쟈게 편합니다. 바닥이 푹신푹신 하고 보기와는 달리 발에 닫는 부분도 딱딱하게 느껴지지 않고 물렁한 느낌 입니다. 가격도 가장 일반적인 케어먼 모델의 경우 그저 슬리퍼 정도의 가격으로 무척 저렴합니다. 모양 과 모델도 다양 합니다. 장화 스타일도 있고 슬리퍼 스타일 도 있고 발목에 털로 장식된 스타일 도 있고..그러나 그냥 가장 기본모델이 제일 편안하고 무난 합니다. 플라스틱 신발로 멋 낼일 없으니까요. 이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역시 가벼운 무게입니다. 배낭을 꾸릴때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무게에 대한 부담을 느낄필요 없이 팩킹할 수 있는점이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 입니다.

 

크록스를 여름철 뙤약볕 아래의 자동차에 두면 온도에 의해 외관이 변형된다고 하니까 참고 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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