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을 수행하여 버마를 방문하던 한국정부의 각료 17명(??)이 버마 아웅산묘지 폭파로 인해 몰살 당했던 사건. 그때가 벌써 25년전 이라고 하는군요.
북한군 공작원 3명이 이역만리 각종 해충이 들끓는 어둠속 버마의 밀림을 헤치고 아웅산묘지까지 잠입 한국 대통령이 조문 오는 시간에 맞춰 폭탄을 터트려서 한국의 각료들을 한꺼번에 폭사 시켰던 엄청난 사건. 오랜 세월이 흘렀지만, 당시 목숨을 잃은 분들 대부분이 한국의 엘리트 중 엘리트들로 이분들의 비명횡사를 너무나 애석하고 애닯아 하는 많은 분들을 아직도 주변에서 뵐 수 있습니다.
당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다시 한번 빕니다.
우리와 똑같은 말을 쓰고 똑같이 생긴 동일핏줄의 북한.
독재자 밑에서 우리와는 완전 극 과 극인 또 다른 한반도의 나라.
북한 김정일을 보면 한국인들의 모습이 익숙하지 않은 서양사람들에겐 땅달만한 키도 그렇고 곱슬로 볶은 머리스타일도 그렇고 아주 "퍼니(Funny)" 하다는 느낌을 줄 것 같습니다.(사실 단추눈깔 이명박 대통령의 모습도 괴상하긴 마찬가지. 일본의 수상들은 왜들 다 잘 생겼는데 우리나라나 북한이나 지도자들 생긴게 너무 괴상망칙)
당시 버마에 무장잠입하여 한국정부 각료17명을 몰살 시킨 북한의 특수부대원 3 명 중 버마군에 잡혀 마지막까지 감옥살이를 하다 어제 이국만리 버마의 어둠침침한 감옥에서 병사한 사람의 이름이 북한군 대위 강민철 이라고 하는군요. 달랑 3명의 특수공작원이 강을건너고 밀림을 뚫고 이국만리 버마에 잠입 대한민국의 각료 17명을 한방에 제거 해버린 우리에게는 치를 떨게하는 잔인무도한 만행이지만, 북한군에서는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전대미문의 특공대원들로 길히 역사에 기록되고도 남을 인물들임에 틀임이 없을듯
미국영화의 "람보"의 신출귀몰한 특수전도 이들 북한 특공대원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닐정도
통일조국 이었더라면 용맹함과 조국에 대한 충성심을 가진 명예로운 군인으로 조국을 위해 봉사 하였을텐데, 어떻하다 보니 민족이 한쪽은 남 또 다른 한쪽은 북으로 갈라선채 서로 죽고 죽이는 잘못된 시대에 태어난 죄로 멀고먼 이역만리 감옥에서 한 많은 생을 마감 할 수 밖에 없었던 참으로 불행한 군인 북한군 대위 강민철
저세상에 가서는 분단된 조국으로 인한 인과응보를 모두 끊고 편안하게 영면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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