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매나아 치고 등산화 욕심 없는 사람 손들어 보세요 ?? ^^. 등산을 하다보면 잘만든 등산화에 대한 남다른 욕심이 당연히 생겨납니다. 먼길을 걸을때 발을 보호하여주고 편하게 걸을 수 있게 하여주는 중요한 등산장비인 등산화.
딱 한결레만 가지고 신어두 되지만, 여유가 있으면 몇켤레 구입해 돌아가며 신을 수 있으면 좋습니다. 등산화는 몇결례가 있던 나름대로의 활용성이 가장 높은 등산중 하나 입니다.현재 사용하고 있는 중등산화들 중, 한바그 크랙세이프 등산화는 가볍고 발 편하고 패셔너블해서 좋고, 로바 티벳 GTX는 신으면 신을수록 믿음이 가서 좋고, 오늘 소개하는 한바그 알라스카는 발이 편하고 발걸음이 가벼워지는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좋은 등산화입니다.
한바그의 알라스카 GTX 에 대한 사용기 입니다.(현지에서 세일가격이 너무 착해서 구입..^^)
독일 현지 가격은 210 유로. (마인들 에어 레볼루션 3.1의 현지가격은 180 유로, 근데 우리나라에서는 마인들 에어 레볼루션 3.1 이 훨씬 비싸더군요. 도무지 알 수 없는 우리나라 가격...)
로바( LOWA) 티벳GTX 등산화는 처음 길들이기가 꽤나 힘들었던 것에 비해 한바그 알라스카는 신자말자 내립다 편하다 느꼈을 정도로 중등산화치곤 대단히 릴렉스한 등산화 입니다. 사이즈의 경우 한바그 크랙세이프는 사이즈 42, 그리고 한바그 티벳의 경우도 42를 신었는데 반해 한바그 알라스카의 경우는 42는 크다 싶고 41.5가 딱 좋다 느껴지더군요. ( 라스포티바의 네팔 에보는 고민고민끝에 41.5 사이즈를 골랐는데 42사이즈가 더 좋았을 듯..ㅠㅠ..)
등산화의 무게는 제원상 1900 그램으로 만만치 않지만, 막상 신으면 무게감이 그리 느껴지지 않습니다. 아마도 등산화의 착용감이 좋아서 그러는것 같네요. 참고로 로바 티벳과 동량의 무게인데 느낌상으로는 오히려 훨 가볍다 싶습니다.
전체적인 외관은 그냥 수수하지만 전문 등산화 스럽고 고급스럽습니다. 칼라는 등산화 특유의 고동색 이구요. 윗걸개가 3개로 높게 되어 있어 괜히 신기만 하면 뭔가 한건할 것 같은 느낌이 저절로 듭니다..^^.. 발바닥창은 중등산화 특유의 구부러 지지 않는 하드타입.(장거리 산행시 이런 하드한 바닥창이 절대적으로 유리 하더군요. 발바닥이 소프트한 등산화를 신고 한참 걸으면 발바닥에 불납니다. 무쟈게 고통스러워요..^^)
로바티벳하고 한바그 알라스카 둘 중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글쎄요...
(왜 자꾸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하는 쓸데없는 질문을 하죳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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