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하게 워킹산행을 시작 하면서 등산에 매력에 폭 빠졌고 산정에 오르다 보니 높은 산정의 아름다움이 황홀하여 그냥 내려가기가 싫어서 비박 시작.영하 29도의 혹한을 기록한 영월의 장산에서 침낭카바 와 비비색만을 이용 북풍한설 몰아치는 한겨울 밤을 산 속에서 지세우며 오랫동안 기억될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내 평생 전혀 가까이 하지 않을 듯 싶었던 높은 절벽을 타고 오르는 위험해 보이기 짝 이 없는 암릉암벽산행. 얼마전 설악비경을 등산 하면서 앞으로,뒤로 보여지던 그동안은 전혀 경험하지 못햇던 "깍아지름" 의 아름다움 을 보게 되면서 Oh, my goodness !! 절로 탄성이 튀어 나옵니다.
암릉암벽등산 안전만 확보 된다면 일반인들도 참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스포츠 인 듯 하며 관심이 가기 시작 합니다.
스릴을 동반한 모든 스포츠는 얼마만큼의 위험을 상시 담보로 요구 합니다. 본인의 산행을 시작 하기전 까지는 매주 100% "올인" 하였던..모토바이크 라이딩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안전에 대한 철저한 준비 와 해당 스포츠에 대한 정확한 지식 과 경험은 그러한 위험을 상당부분 상쇄 시켜 주는 것을 본인의 오랜 라이딩 경험을 통해 통감 합니다. 위험한지 모르고 하기 때문에 사고가 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무조건 위험한 "짓거리"로 여겨지는 모토바이크 라이딩, 위험한 스포츠 중에 하나 인것은 확실 하지만 모토바이크 스포츠가 발달한 나라들 에서는 절대 위험하다 생각 지 않습니다. 철저히 교통법규에 따라 안전 라이딩을 하며 라이딩 안전장비(머리 보호� 헬멧, 골절 방지용 각종보호대, 찰과상 방지용 안전 라이딩복 등등)을 확실히 착용하면 위험을 상당부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제 아무리 안전장비가 좋다 하더라도 실제 라이딩을 하는 라이더가 모토바이크 라이딩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 과 경험, 그리고 실력이 없을 경우에는 위험천만, 단 한번의 실수는 죽음 과 연결 되어 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 라이딩을 위한 숙달 된 바이크 라이딩 기술, 경험 그리고 제대로 된 실력은 필수 입니다.
나는 철없는 10대 젊은이들의 "폭주"를 볼때 마다 참으로 오금이 저려 옵니다.저러다 죽는데..안전장비 전혀 없이 뒷자리에는 여자친구를 태우고 보란듯 질주 하는 아이들을 보고 있자면 정말 그것이 얼마나 위험한 행동인지를 잘 알고 있는 시니어 라이더 로 피눈물이 납니다. 불쌍한 아이들 저러다 죽으면 남은 가족은 어쩌라고....저러다 자칫 실수하도 하면 죽을 수 도 있다는 것을 전혀 알지 못하는 어린아이들의 폭주 입니다.
비단 폭주족 뿐 아니라 또 한 집단의 대한민국 오토바이를 대변하는 퀵서비스들. 고단한 삶을 살아가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토바이에 냉장고 까지 실고 나르는 아저씨들의 "퀵서비스 모토바이크"를 볼 때 도 역시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릅니다.저런 저런....저러다 죽는데..
오토바이 뒷자석에는 하중을 초과한 짐을 절대 실을 수 없도록 법으로 강력히 규제 하고 있는 선진국들의 경우는 엔진출력이 작은 오토바이의 경우 엔진출력에 따라 뒷사람을 태우지 못하게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뒤에 사람을 태우고 라이딩 하는 경우 와 그냥 라이더 혼자만 라이딩 하는 경우의 조정감 하늘 과 땅 차이 입니다.우리나라 사람은 오토바이 텐덤라이딩에 대해 별반 위험성을 인식 하지 못 하고 있기 땜누에 죄그만 오토바이 뒷자리에 느긋하게 타고가는 사람들 많은데요. 사실 사람을 태우고 가는 라이더는 핸들을 제대로 조작하지 못 할 정도로 무게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꼭 명심 하기 바랍니다.)
오토바이를 조금이라도 탈 줄 아는사람은 산더미만한 짐을 실고 위태위태 넘어질랑 말랑 질주 하는 우리나라 퀵서비스 라이딩을 보면 기절초풍 합니다.(자동차 운전면허만 있으면 누구나 자동으로 125CC의 오토바이를 그냥 타게 하는 나라는 전세계에 아마 우리나라 하고 안전의식이 개판 오분전인 중국 밖에 없을 듯 합니다)
실업자의 생계 대책으로 등장한 퀵서비스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 입니다 이런 퀵서비스 라이더의 안전에는 알면서 모른척 하는건지 아니면 진짜 몰라서 그러는지 아랑곳 하지 않는 책임없는 나쁜 우리나라 정부. 가족들 먹여 살려야 하는 피곤하고 불쌍한 아저씨는 이런 오토바이 라이딩이 얼마나 위험한지 잘 알지도 모른채 퀵서비스를 시작 하게 되었고 125CC 오토바이에 산더미 같은 짐 실고 위태위태 가다가 넘어져서 길거리에서 죽습니다.
정부는 그저 또 한놈 죽었구나 하구 말아 버리고, 뒤에 남은 가족들은 피눈물을 흘리고 극빈층으로 전락 하고 맙니다. (보험도 되지 않으니까요......)
암릉암벽을 잘 하는 고수들이 보기에이제 처음 암벽 과 암릉을 시작 하려고 하는 초보들을 보면 여러 생각이 들 듯 합니다.처음 모토바이크를 시작 하려는 초보를 보면 나 역시 이런저런 여러생각과 염려가 들 듯.......
우선 생각컨데....암릉암벽등산의 경우도 역시 안전확보 가 최우선 조건 일 듯 합니다.안전 암릉암벽을 하기 위한 기술 과 지식을 배우고 실력을 쌓는 것 이 무엇보다 중요한 안전 확보 일 듯 하구요.다행히 암릉암벽을 가르키는 전문적인 등산학교들도 많이 있고 (등산과 달리 오토바이는 외국에는 수없이 많은 모토바이크 라이딩 전문교습 학원 한국에서는 �아 볼 수가 없습니다)
암벽암릉 산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벌어먹고 살아야 하는 시간상 제약 때문에 등산학교에 수강신청을 하지 못 하는 것이 참 안타깝습니다. 얼마전 등산학교를 졸업하신 분을 뵈었는데 부럽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주변에 암릉암벽 산행의 고수들이 많으신 듯 하여 기회가 되면 제대로 암릉암벽을 배워볼 수 있는 행운으로 좋은 선생님 만나서 암릉암벽 등산 에 대한 눈을 뜰 수 있으면 참 좋겠습니다.
위험한 스포츠 일수록 좋은 스승을 만난 초보는 재미있고 신기한 잡기술을 후다닥 배우기 보다 안전에 대한 필연적 중요성을 늘상 먼저 배웁니다. 그래야 좋아하는 스포츠 오래 즐길 수 있으니까요(모토 바이크를 타다보면 잔뜩 기대에 부풀어 �아온 초보만 보면 보란듯 나서서 자기 기술 자랑하고 싶어 안달이 난 사람이 꼭 있습니다. 쓸데없이...요런조런 잡기술 (땅바닥에 몸이 닿을 만큼 누으며 코너링...앞바퀴 들고 질주 하기 등등..에궁....) 자랑하듯 가르키는 .코치 아닌 코치들은 대부분 엉터리 들 입니다.
때가 되고 기회가 되면 완벽한 기술 습득을 위해 전문등산학교 입교를 고려 하게 되겠지만 그 전까지 암벽에 대한 매력을 안전하게 느껴 볼 수 있는 기회를 안전하게 가져 볼 수 있기를 희망 합니다.
사실 까마득한 절벽을 장비를 활용한 기술적 확보 없이 타고난 담력 과 약간의 경험만 믿고 오르내리는 초보들을 보자면 자칫 잘못 하면 죽는 줄 도 모르고 철없는 라이딩을 하고 있는 오토바이 폭주족들과 다를바 없다고 느껴집니다.
절벽이 눈앞에 보이고 앞사람이 건너니까 대충 따라 건너는 아줌마 아저씨들 역시 자� 잘못 하면 죽을수도 있는데 태연히 산더미 만한 짐 실고 내달리는 퀵서비스 와 역시 다를바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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