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장비 중에서 각자 기능상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지만.....역시 편안한 배낭의 중요성은 그 중 제일 일 듯......각 용량별로 나에게 딱 맞는 배낭을 골라.....평생 산행 하는 동안 괜히 이것 저것으로 바꾸지 않고......한 브랜드의 한모델만을 써 야지 하는 생각으로 .........늘상 배낭에 대한 정보를 듣고 구입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생각 할 때 여러형태의 등산을 카바 하기 위해 대략 다음의 4 카테고리 용량 이면 될 듯 싶습니다.
1) 25 - 35 리터 : 일반 당일 워킹 산행용
2) 35 - 45 리터 : 동계 일반 당일 워킹 산행용
3) 55 - 65 리터 : 하계 비박 및 동계 종주 산행 용
4) 75 - 100 리터 : 동계 비박용
(동계 비박용 초대형배낭)
경험상, 동계 비박용으로는 100리터 급이 가장 적당 할 듯 싶습니다. 배낭이 너무 클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분분하지만...본인의 실경험 상 동계 비박용 배낭은 100리터 이하면 부족한 감이 있습니다.
본인은 현재 75리터급 이상으로 도이터의 파라곤 75 +15 리터 와 그레고리 팔리세이드 M 사이즈 84리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동안의 비박산행은 거의 대부분 도이터 파라곤으로 실행 하였고 등판이 살짝 큰 것 같아 좀 뭣 하지만......만족스럽습니다. 얼마전 구입한 팔리세이드 배낭역시 장거리 종주 전 테스트는 하여 보지 않았지만......만족 스러울 듯.....
향후 데날리 프로 나 버그하우스 의 100리터 이상급 배낭을 눈여겨 보고 있습니다.
(하계비박 및 동계 종주산행용 대형배낭)
가장 신경써서 고르고 있는 용량의 배낭그룹 입니다. 여러모로 본인의 산행스타일에 부합 되는 용량 입니다.
가격의 고저를 떠나.....정말 오랫동안 애정을 가지고 쓸 수 있는 배낭을 고르고 싶습니다. 이번 구입한 보라65 S 사이즈 의 경우.....등판이 편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다. 뭔가 거북한 느낌이 강 한데(특히 그레고리 배낭과 비교하면 더욱 더...)........혹시 토르소 사이즈가 본인과 맞지 않아서 일까 ?? 라는 생각이 불현듯 드는군요.
본인은 키 173센티에 평균체형 입니다. 독일에서 보라 65 배낭을 구입 할 때 S 사이즈를 권 하는 판매도우미의 조언을 너무 전적으로 따랐던 것이 아닌가 싶은 생각...........그레고리 팔리세이드 배낭의 경우는 확실히 S 사이즈 보다는 M 사이즈가 배낭을 짊어 졌을 때 훨씬 더 편안 하였던 기억......팔리세이드 M 사이즈 배낭의 멜빵을 아랫쪽에 끼우고 맸을 때가 S 사이즈 배낭을 윗고리에 걸고 맸을 때 보다 안정적인 느낌.........
보라배낭의 경우 보라65 M 사이즈 보다는 S 사이즈의 착용감이 보다 자연스러웠던 느낌......헌데 발토르 배낭의 경우는 매장에서 몇번 시험삼아 매본 결과 M 사이즈 보다는 S 사이즈가 몸에 더 달라붙는 느낌이 좋군요.....거참....이상 하네요......배낭마다 맞는 사이즈가 다 다르니.......
남들이 다 좋다고 하는 보라65 배낭의 경우.....본인에게는 괜히 불편스럽게 느껴지는 것이 혹시 토르소 사이즈가 나와 맞지 않아서 그렇지는 않을까요 ??????
이 용량의 배낭 중 초창기 인테넷 옥션을 통해 무지 싸게 구입하였던 가짜같은 "잭 울프스킨" 배낭은.....얼마전 쓰레기통에 던져 버렸습니다. 도무지 등판이 불편하고 내구성이 형편 없었기 때문에.....(유럽에서 잭울프스킨의 명성을 고려 하였을 시...가짜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좋은 정보를 많이 주시는 청산애님께서 적극 추천하여 주신 "다나디자인의 마자마" 배낭....도무지 어디서 매보고 구입을 하여야 할 지 모르겠군요. 아마도 "다나디자인" 이라는 회사가 더 이상 존재 하지 않는 듯 한데........
산행을 아주 좋아하는 지인 한분이 적극 추천 하여주신 "오스프리 아트라스50" 배낭......관심을 가지고 유럽에서 한번 메어 봤는데...역시 가볍고(1.2 킬로) 편안하였지만....내구성이 너무나 약해 보이더군요.......
(동계 일반 당일 산행 용 배낭 )
50리터 이하의 배낭의 경우.....등판에 구지 너무 신경 쓸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이런저런 정보를 종합하여 본 결고....이곳 카페의 느린걸음님께서 추천 하셨다는 도이터의 Actlite 40 + 10 리터를 구입 할 예정 입니다. 같은 도이터의 Air Contact 45 + 10 이나 55 + 10 리터를 고려 하기도 하였지만...구지 필요 없을 듯......
(하계 일반 당일 산행 용 배낭)
별 신경 쓰지 않고 그냥 편안한 배낭...본인은 현재 마무트 배낭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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