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렌턴에 대한 몇가지 정보와 본인의 페츨 MYO XP 헤드렌턴 사용기를 올립니다.(구지 등산활동을 위해서가 아니라 헤드렌턴 하나 정도는 일상생활에 구비해 놓으면 여러모로 편 합니다.)
나름대로 성능이 입증 된 헤드렌턴을 구입하고자 하지만 막상 헤드렌턴을 구입 하고자 하면 과연 어떤 제품을 사야 할 지 적절한 정보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인터넷을 뒤져 보아도 종류가 하두 많아서 만만치않죠. 수많은 헤드렌턴 브랜드중 프랑스의 "페츨(Petzl)"이 가장 대표적인 헤드렌턴 브랜드 라고 말해도 뭐 크게 틀린말은 아닐듯 하네요. 우리나라에서 유명한 독일의 렌서 제품은 직접 사용을 하지 않아 보아서 명확한 성능 판단을 내리기가 어렵지만, 일반적으로 등산을 하는 사람들은 그냥 막 다뤄도 튼튼하게 버텨주는 프랑스의 페츨의 제품을 선호 하는 사람이 많고요, 실제 사용해보니깐 역시 헤드랜턴은 페츨 입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독일 렌서 제품은 대부분 중국 OEM제품이 거의 다 라고 하는군요. 과거 독일에서 직접 제조된 제품과는 퀄리티 느낌이 많이 다르다는 사용기를 본 적이 있습니다)
페츨의 헤드렌턴 중에서 가장 괜찮다 싶은 모델이 MYO XP 입니다. 다른 페츨제품 보다 조금 더 비쌉니다.(일반 범용 헤드랜턴에 약 2배 정도 비싸게 팔리는 모델인데 그만큼 좋아요).
1 개의 LED로 되어 있는데, 어진간한 다른 헤드랜턴 보다 많이 밝습니다.(아마도 3 와트 정도 일 듯). 헤드렌턴 뒷 부분 건전지 케이스에 AA사이즈 밧데리가 3개로 작동되며 사용시간이 무척 길더군요. 모르긴 몰라도 한 50시간 이상일 듯...
인터넷에 팔리고 있는 수도 없이 많은 저가의 중국산 LED 헤드렌턴들을 보면 LED가 25개 니 30개 니 등등 LED 갯수를 강조하는데 이거 아무 쓸모 없습니다. 페츨의 1개의 ㅣLED가 중국산 LED 30 개 짜리 보다 훨씬 더 밝습니다.
헤드랜턴은 한번 구입하면 부서져서 내다 버릴때까지 사용 하는 것이니, 이왕 살 때 좋은 것으로 구입 하는 것이 더 경제적 입니다. 싸구려 중국산은 몇번 사용하지 않아 금방 LED 몇개에 불이 들어오지 않더군요. 헤드렌턴 중에서 페츨의 MYO XP보다 더 비싼 제품들도 여럿있는데, NOVITA인가 뭔가하는 랜턴은 현지가격이 무려 150유로 가 넘더군요. (독일 현지 직원의 말로는 전문 동굴탐사 용 헤드렌턴이며 1 LED로 되어 있는데 밝기가 5 와트라고..). 요즘 인기를 끄는 마무트의 TX1 해드랜턴도 있지만, 역시 써보니깐 단도직입적으로 페츨 MYO XP가 솔직히 더 좋슴다.
일반 산행용으로 사용하기에 페츨의 MYO XP 정도면 충분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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