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전원생활 용품

피스카스 캉가루 가든백 (Fiskars kangaroo Pop-Up Garden Bag)

Steven Kim 2023. 3. 14. 06:56

오랫동안 살금살금(??) 준비는 하고 있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자니 엄두가 나질 않았던 전원생활. 

 

코로나 상황이 점점 심각해지던 어느날(2019년10월) 번갯불에 콩 볶아먹듯 후다닥 서울 생활을 정리하고 염원하던 전원생활을 시작한지도 벌써 4년차에 접어들고 있네요. 전광석화 번개처럼 시가노가 세월이 흐르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여러 중요한 결정의 순간들이 있게 마련. 곰곰히 돌이켜 보면 지금까지 했던 수 많았던 결정들 중 가장 잘 한 결정 중 하나가 바로 그때 주저하지 않고 전원생활을 실행에 옮겼던 것이 아닌가 싶네요.  전원생활의 장단점에 대해 실 경험을 바탕으로 더도 아닌 덜도 아닌 있는 그대로를 블로그에 자세한 기록으로 정리해 남기고 있으며, 개인적인 입장에선 지금의 마운틴사이드 라이프 전원생활이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모든 것이 다 여유롭습니다 (물질적으로 여유로운게 아니라 정신적 여유로움~ ^^) 

 

전원생활을 꿈꾸고 있지만 여건이 녹녹치 않아 망설이고 있는 어떤 분이 만약 이 글을 읽게된다면 망설이지 말고(물론 쉽진 않겠지만) 늦기전에 실행에 옮기시라 조언합니다. 시골 텃세니 난방비 폭탄이니, 징그러운 뱀 이니 하는 유튜브나 주변 사람들이 전원생활에 대해 겁 주는 이러쿵 저러쿵한 이야기들 그냥 다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면 됩니다. 전원생활을 시작하는 순간, 다름쥐 챗바퀴 돌듯 무미건조한 현대인의 삶에서 벗어날 수 있는  꿈꾸던 샹그릴라와 같은 신세계가 눈 앞에 펼쳐집니다 ^^

 

서두가 길어졌는데, 오늘 소개할 전원생활 용품은 피스카스 캉가루 30갤런(약 115리터)짜리 가든 백(Leaf Bag) 입니다 (Fiskars Kangaroo Pop-Up Garden Bag 30 gallon 이라고 치면 미국 아마존에서 검색 가능)

* 30갤론은 약 115리터로(1갤런=3.8리터) 대충 감 잡기 위해 20리터 짜리 말통 6개에 든 수돗물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용량이라고 생각하면 됨 

 

누가 뭐래도 전원생활의 백미는 가든 라이프라는 생각이며 지금까지 섭렵했던 모든 아웃도어링 취미생활들 중(모토사이클 라이딩, 등산, 암벽등반, 캠핑, 해외 배낭여행 etc) 가든 라이프 보다 더 재미있었던 것은 없었지않나 싶을 정도~ (회사 다니느라 일주일 내내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샐러리맨들에겐 그다지 와닿지 않는 이야기일 수도 있겠지만~). 정원에서 이런저런 작업들을 하다보면 이런 공구나 용품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은 생각이 들게되는데 아마존에 들어가 대략의 감으로 혹시나 있나 그런 아이템이 있나 검색해 보면 꼭 그런 용품들이 반드시 있더군요 ^^ 오늘 소개하는 피스카스 캉가루 가든백도 그 중 한가지로 2021년 양평집으로 이사와서 잔디깎는 작업을 하다 아마존을 검색해 직구로 구입했고 지금까지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 중인 아이템 중 하나입니다  

 

Fiskars Kangaroo 30 gallon Pop-up Garden Bag 은 접으면 완전 납작해지고 펼치면 완전 커다란 드럼통 만큼 크게 늘어나기 때문에 보관하는데 자리도 차지하지않고 사용하기도 완전 편합니다 (잔디 깎을 때 특히 유용) 

 

미치지 않았나 싶을 정도로 도무지 이해 불가능한 윤석열과 범죄자급 검사 출신들이 권력을 장악한 후 벌이는 깽판질 때문에 국각 경제의 붕괴마저 우려되고있는 심각한 상황에서 원화가치가 폭락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요즘은 아마존 직구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있지만(외환관리가 정상적으로 되고있지 않다는 의심. 항간에 떠도는 국부유출 상황이 심각하다는 루머들이 제발 현실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 현재의 심각한 외환보유고 상황에 대해 언론들은 도대체 왜 모두들 쉬쉬하고 있는건지..ㅠㅠ ),

 

피스카스 가든백은 2021년 그당시 환율로 25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직구해 본전 뽑아 먹을데로 먹으며 지금도 아주 요긴하게 사용 중인 아이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