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전원생활 이야기

2023년1월22일 계묘년 음력 설날 : 양평 용문사의 새벽

Steven Kim 2023. 1. 22. 03:04

설날 새벽 3시경(일요일) 눈이 떠져 외부 온도를 확인했더니 영하 4도로 평년 기온 수준. 이번 설 연휴기간 중 예보된 최강의 한파(서울 지역 영하 17도 예상)는 화요일(24일) 새벽부터 시작되려는 모양.

 

설날 새벽 3시에 썬룸에서 보이는 "서온재(온기를 서로 나누는 집=Happy Together House)" 빛의 정원 모습

 

새해 소망을 빌겸 깜깜한 새벽길을 나서 천년 은행나무가 있는 양평 용문사를 찾았습니다.

 

풍요롭게 살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남 부럽지 않게, 남 부끄럽지 않게 살아올 수 있었던 것에 대한 감사함과 앞으로도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지금 만큼의 소박한 행복을 누릴 수 있으면 하는 바램~ ^^ 

 

더도 말고 덜도 말고 딱 지금 만큼의 소박한 행복을 소망~~
새벽 산사에 오면 왠지 마음이 편안(부정부패한 한국 교회와는 연을 끊은지 오래~)
완전 잘 맞은 새해 설날 아침 첫 골프 스윙 ^^
추운 날씨가 계속되면서 12월 중준 내려 쌓였던 눈이 녹지않고 계속 쌓여있는 상태가 1달 이상 계속되고 있네요

시골 살면서 알게 된 새로운 사실 하나. 눈이 내려 쌓인 곳의 윗부분을 살짝만 건드려도 사람의 손길이 닿은 부분은 신기하다 싶을 정도로 눈이 금방 녹아 없어지지만, 건드리지 않고 그대로 둔 눈은 웬만해서는 녹지 않는다는 거~~(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