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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Nitecore 해드랜턴 HC60

Steven Kim 2017. 9. 20. 18:52

애용하고 있던 프랑스 페츨 울트라 해드랜턴의 충전용 밧데리가 수명을 다한듯 금방 방전되곤해서 전용 밧데리를 다시 사야 될 상황이지만 (10년 동안 2차례 밧데리를 새로 구입 했었음), 비싼 페츨 울트라용 밧데리 한개 가격이면 요즘 괜찮다는 중국산 헤드랜턴 + 밧데리 세트를 통으로 구입하고도 남는 금액이라 이참에 새로운 해드랜턴을 구입하기로 하고 인터넷을 검색해 평가가 괜찮은 중국산 나이트코어(nitecore)  HC60 이란 제품을 해외직구로 구입 (10년 가까이 사용한 페츨 울트라 해드랜턴은 밧데리도 맛이 갔지만 머리에 차는 줄이 늘어날데로 늘어나서 최대로 줄여도 헐렁헐렁~~. 비싼 울트라 해드랜턴을 그냥 버리기가 아까워서 혹시 해드밴드만 별도로 파는데가 있는지 확인중)

 

3500mA 짜리 NL1835HP 신형 18650 밧데리(USD 23) 1개 포함 + 배송비 = USD 68.90

 

 

 

 

 

나이트코어의 18650 타입 3500mAh급 고용량 리튬이온 밧데리

 

리튬이온 밧데리는 메모리효과가 없어서 여러번 충전해도 용량이 변하지 않아 오래 사용 할 수 있죠. HC60 헤드랜턴 + 3500mAh급 밧데리 2개면 어진간한 야간 주말 아웃도어링은 밧데리 걱정없이 충분히 커버 (페츨 울트라 헤드렌턴의 경우 무겁고 커다란 스페어 밧데리를 1개 더 가지고다니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HC60에서 사용하는 조그많고 가벼운18650 리륨밧데리는 완충된 스페어 밧데리 4개를 휴대해도 전혀 부담없음 ^^(스페어 밧데리 4개를 아래사진의 셀프 보조밧데리 케이스에 넣어 휴대하면 핸드폰을 충전하는 보조밧데리로 사용 할 수 있어 편리)

 

 

밧데리의 개별 남은 용량을 확인 할 수 있고 18650 리튬이온 밧데리를 보조밧데리로 사용할 수 있어 아웃도어링시 편리한 TOMO M4 DIY Smart Power Charger (18650 Li-ion 밧데리 4 개 사용: 3500mAh x 4pcs = 14500mAh)

 

비충전용 일반 건전지는 한번 쓰고 버려야 하기 때문에 환경에도 않좋고 경제적으로 손해. 재사용 할 수 있는 충전용 건전지 중 초창기 제품인 니켈카드늄(Ni-cd) 건전지는 메모리효과라는 복병 때문에 완전 방전될 때까지 쓰고 충전해야지 중간중간 충전하면 얼마 못쓰고 버려야하기 때문에 빛좋은 개살구 였지만, 메모리효과를 극복한 니켈망간(Ni-MH: Nikel-metal hydride 니켈 금속수소화물 혹은 니켈수소 라고도 불리며 명칭이 하도 많아서 헷갈림) 충전건전지나 니켈망간 보다 훨씬 더 오래가는 2배 고출력을 내는 리튬이온(Lithium Ion) 충전용 밧데리가 요즘 대세라고~~ 

 

니켈망간 밧데리와 리튬이온 밧데리의 장단점 : 리튬이온이 더쎄고 더 오래가지만 휠씬 더 비쌈(니켈망간은 개당 3000원 수준, 리튬이온은 개당 10000원- 15000원 수준). 니켈망간은 완전 방전 시켰다 재충전해도 성능저하가 없지만 리튬이온은 안쓰고 완전 방전시키면 고장남 (안쓰고 놔둬도 충전한 충전양을 그대로 유지하는 리튬이온 밧데리와는 달리 니켈망간 밧데리는 그냥 놔두면 저혼자 방전되는 특성)

NiMH Pros (니켈망간 밧데리 장점)

  • High Energy Density: These have an average of 2200mAh (milliampere hours—the amount of current in milliamperes that it can give multiplied by the time in hours.) This is greater than the 1500mAh seen in Li-ion batteries. These are the standard numbers in 1.2v NiMHs and 3.7v Li-ions.
  • Compatibility: If you have ten gadgets using an NiMH battery, you can use a single pack to power them all. Not simultaneously of course. NiMH uses standard sizes so they are compatible with all devices using sizes such as AAA or AA. Compared to Li-ions, the sizes depend on the manufacturer or model of the device. I did see some AA size Li-ions around the market so it may be worth checking them out.
  • They Are Safer: They have less active materials compared to Li-ion batteries. NiMH can pop if they are overcharged too much or short circuit but this is nothing compared to a Li-ion which can potentially blow up.
  • Can Be Completely Discharged: By this I mean they can be brought down to 0 charge, if you can get it to reach that. They will still charge, just don't let it suffer from reverse polarity or else they will be damaged.

NiMH Cons (니켈망간 밧데리 단점)

  • High Self Discharge Rate: NiMH lose a large percentage of their charge every month. The number is around 5% on the first week after the charge and about 50% on the first month. There are low-self discharge (LSD) rate types available. They are more reliable than the standard NiMH but they have lower capacities, usually around 2000mAh.
  • Unreliable for Low Load Devices: You should not use NiMH batteries for devices such as clocks. They will lose charge faster through self-discharge rather than the load. Use alkaline, Li-ion, or lithium batteries instead.
  • Low Voltage Output: Each AA cell can only give 1.2v compared to Li-ion cells which can give 3.7v.
  • Long Charging Time: The standard charge time of a NiMH is 10-12 hours. Fast charging these cells can result in damage. Li-ion cells can be charged at around 1-3 hours depending on capacity.
  • Cannot Operate at Extreme Temperature: At extreme temperatures, NiMH voltage output will drop. Li-ion batteries can tolerate these temperatures to some extent.

 

Li-ion Pros (리튬이온 밧데리 장점)

  • Reliable: These have a significantly lower self-discharge rate than a NiMH battery. As a result, they can be used for low-current devices like clocks or watches watches.
  • Small: They are smaller and lighter compared to NiMH batteries.
  • Higher Voltage Output: A single cell can deliver 3.7v while even two NiMH cells can only give 2.4v.
  • Faster Recharge: Li-ions can be charged in about 1-3 hours, depending on capacity. This is much faster than the 10-12 hours needed for NiMH batteries.
  • Temperature Tolerance: These can better stand low temperature and warmer environments compared to NiMH cells.
  • Higher Energy Density: This means that the battery carries more charge per gram than a NiMH battery.

 

Li-ion Cons (리튬이온 밧데리 단점)

  • Lower Capacity: These have an average of 1500mAh compared to the 2200 mAH average of NiMH cells.
  • Incompatibility: Different manufacturers make different sizes and shapes for Li-ion batteries, making them usable only to a specific set of devices. NiMHs have standard sizes.
  • Have Active Materials Like Lithium Batteries: Ions are a very active material. They can react easily and generate a lot of heat. That’s why there are circuits in those cells. They are used to check for voltage and temperature. In other words, the circuits prevents the cells from blowing up.
  • Cannot Be Completely Discharged: If a Li-ion battery gets fully discharged, it will be damaged. Yes, you can shock charge it but its efficiency will decrease. Always keep this kind of battery charged above 50%.

보호회로가 장작되지 않은 리튬이온 밧데리는 폭발위험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과충전방지 보호회로가 장착된 제품을 구매해야 함 (스마트폰이나 패드 종류들이 많이 보급되면서 요즘 많이 사용하는 고용량의 보조밧데리의 경우 폭발 위험성이 없는 리튬폴리머를 사용한 제품들 출시중)

 

* 니켈망간 밧데리는 완전 방전된 후 에도 다시 충전 할 수 있지만 리튬이온 밧데리는 완전 방전되면 망가짐. 리튬이온 밧데리는 5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가급적 자주 충전시켜 주는 것이 유리(메모리효과가 없어서 쓸 때마다 자주 충전시켜도 No Problem)

 

* 주의 : 해외여행시 보조밧데리를 깜박하고 캐리어 짐에 넣어 부치려고 하면 않됩니다. 짐 다시 끄집어 내 보조밧데리 빼던지 아에 짐 실리지 않을 수도 있음. 보조밧데리는 항상 휴대하고 검색대에서 검사를 받은후 비행기에 탑승

 

새끼손가락 건전지(AAA 사이즈) = 리튬이온10440

손가락 건전지(AA 사이즈) = 리튬이온 14500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나이트코어 D4 충전기. L CD 패널로 충전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고 여러종류의 밧데리를 충전 할 수 있어 편리

 

과거 중국산 엉터리 해드랜턴 제품들에 표기된 엉터리 루멘(밝기)에 신물이 났던터라 이제품의 최대밝기 1000 루멘이란 제원상 숫치가 과연 믿을 수 있나 싶었는데 배송된 제품을 보니 그동안 써오던 50만원짜리 페츨 울트라 해드렌턴 보다 오히려 더 밝다는 느낌 (이정도면 1000루멘은 충분히 나올듯) 알미늄인지 마그네슘인지 암튼 고급스런 느낌의 소재로 본체가 제작되어 튼튼할 것 같고, 방수기능과 함께 울트라 로우 모드에서 부터 터보 모드까지 5가지 밝기의 광량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으며 본체에 직접 코드를 꼽아 USB로 충전이 가능해 여행용으로 적합하고 편리

 

블로그 "발열조명 아이템" 카테고리의 기록을 찿아보니 페츨 울트라 해드랜턴에 대해 2008년 7월에 포스팅을 했더군요. 파리 아웃도어 전문매장 "아비캄뿌르"에서 실제 구입은 포스팅 한 날 보다 1년전 쯤 했을겁니다. 10여년전 당시 페츨의 비싼 울트라 해드렌턴 본체 가격은 프랑스 현지에서 318유로에 주먹만한 엄청난 크기의 무거운 밧데리는 별도로 개당 100유로 정도에 구매했던 기억(합쳐서 대략 60만원), 세월이 흐르고 기술이 발전되면서, 손가락만한 18650 충전용 밧데리를 사용하는 7만원짜리 중국산 해드랜턴의 광량이 60만원짜리 프랑스 패츨 울트라 랜턴과 비교해도 전혀 꿀리지 않게 됬다는것이 솔직히 좀 놀랍네요. 중국산 제품이지만 만듬새나 퀼리티나 10배나 더 비싼 패츨 울트라에 전혀 꿀린다 싶지 않습니다. 쓰다가 혹시라도 불만스런 부분이 있으면 포스팅의 내용을 수정하겠지만 아마도 그럴일은 없을 것 같네요 (On/Off 스위치가 고무로 커버링 되어있어 한참 사용하다보면 삭아서 찢어질 수 있을듯~~)

 

몇년전 중국산 640루멘짜리 대형 펠릭스 손전등을 구입해 캠핑장에서 사용하며(당시 국내구입가 대략 15만원) 중국산인데도 퀄리티가 대단하다 싶었는데 얼마전 나이트코어(nitecore) 에서 출시된 손가락만한 EDC 미니손전등 concept1 이란 제품은 그보다 3배나 더 밝은 1800루멘의 광량에 7만원 정도. 중국 기술력의 발전이 정말 대단

 

 

HC60 해드랜턴이 만족스러워 동일 브랜드의 미니 손전등을 하나 더 주문해 놓고 배송을 기다리는 중 Nitecore Concept 1 미니 손전등 (USD 68)

 

방산비리 자원외교비리 4대강 비리로 점철된 이명박 정권가 최순실 정권의 난탕질이 극성을 부린 지난 10년에 걸쳐 대한민국의 기술력은 제자리 걸음은 커녕 오히려 뒷걸음 치고 있었던 동안 중국은 무서운 속도로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