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혼자쓰는 이야기

2017년 정유년

Steven Kim 2017. 1. 4. 09:36

정유년 새해가 밝았지만 구름이 잔뜩 하늘을 가리고 있는 날씨 탓에(그리고 새벽하늘 시야를 가린 황사도 엄청 심함 ㅠㅠ) 오늘까지도 2017년에 뜨는 일출을 향해 나름의 새해소망을 간절히 빌어보곤 하는 개인적인 연례행사를 치루지 못하고 있네요. 새벽에 일어나 두물머리까지 달려갔었던 12월31일 새벽부터 오늘 1월4일 새벽까지 꼬빡 5일째 일출을 맞이하러 부지런을 떨고있지만 하늘에 짙게 드리운 구름들이 좀처럼 물러가질 않고 있는 중~~ ^^ (덕분에 새벽 걷기운동 열심히~~ ^^)


12월31일 밤 늦게 북한산 도선사의 일출포인트에 올라 차에서 잠을자는 "차박"까지 하면서 기다렸지만(여기도 이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면서 새해일출을 보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몰려 1월1일 새벽시간 부터 차량 진입을 통제하기 때문에 아에 전날 밤에 작정하고 올라갔던 것~~^^) 구름 속에 숨은 새해의 첫 태양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그렇게 이어져오는 숨바꼭질이 오늘 새벽까지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블로그 포스팅을 찿아보니, 작년에도 새해 첫날부터 연속해서 구름이 많이 껴서 새해 첫 일출을 1월4일에야 맞이 할 수 있었슴~~)


내일 1월5일은 황사도 사라지고 날씨도 쾌청하다고 하니 올해의 첫 태양이 연출하는 장엄한 일출을 맞이 할 수 있기를 다시 기대..^^



2016년12월31일 두물머리의 새벽


송구영신. 지난 한해 여러 어려움 속에서도 꿋꿋이 버틸 수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하기 위해 찿았지만 아쉽게도 2016년의 마지막 태양은 구름에 가려 모습을 드려내지 않았음.





2017년 1월1일 새해를 여는 산사의 종소리와 북소리가 정겨운 삼각산 도선사의 새벽. 일출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몰려 전망대를 꽉 채우는 바람에 산등성이까지 새해 일출맞이 인파들로 꽉 들어찿지만 아쉽게도 새해 첫태양은 구름에 가려 나타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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