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해외사진기록(Picture:Trip)

여행중 공연 동영상들

Steven Kim 2016. 8. 26. 06:06

1. Serma 댄스

댄서가 그냥 한자리에 서서 빙빙 돌기만 하는 괴상한 춤. 지루 할 것 같았는데 신기하게 실제로 보니까 아주 중독성이 강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묘하게 빠져들며 신비한 느낌이 잔뜩 느껴지는 터키 "Serma" 댄스. 종교적 의미를 지닌 터키의 전통 춤으로 춤을 보고있다보면 심리적인 안정감을 얻을 수 있다고~~ (아래 동영상 술탄아흐넷 앞에 있는 야외 레스토랑에서 세르마를 추는 모습을 레스토랑 밖에서 카메라 동영상으로 촬영한 것 인데 시작부터 끝까지 그냥 빙글빙글 돌기만 하는 영상이니까 바쁜 분들은 클릭 하지 마세요 ㅋ ^^)




3. 캄보디아 고산족 댄서

구경하던 많은 사람들 중 가장 뒤에 서있던 나를 콕 찝어서 무대로 끌고가는 바람에 엄청 당황스러웠지만 무쟈게 즐거웠던 기억의 태국 길거리 공연..^^



요 사진을 찍고 있는데 사진 찍는걸 나를 빤히 쳐다보던 이 쬐고만 아가씨가 갑자기 내려와서 나를 무대로 끌고감


3. 윈난 리장고성 민속춤

꼭 한번 직접 보고 싶었던 중국의 소수민족 민속춤을 윈난성 리지앙 고성에서 만나게 됬었네요. 나시족 여인들이 동네 한복판에 모여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



나시족 할머니와 함께 기념사진 ^^


4. 태국 여장남자들 Calypso 쇼

태국 게이들에 대한 이야기들은 수없이 많이 들어봤지만 실제로 보니까 정말 여자인지 남자인지 구분이 안 갈 정도로 완전 여자같이 생긴 게이들이 소문만큼이나 많더군요. 게중에는 이쁘다고 세계적으로 소문난 우리나라 여자 아이돌 애들 보다 더 이쁘게 생긴 게이들도 무쟈게 많았지만, 한국 단체여행객들의 필수코스라는 방콕의 게이 쑈 중에선 제일 비싼 칼립소 쑈 게이들은 남자표시가 너무 나서 대실망. 


그동안 해외여행을 많이 다녔지만, 그룹투어를 통해 외국여행을 해 본 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전부 직접 돌아다니며 그나라의 풍물을 보고 배우는 배낭메고 떠나는 개인여행 이었죠 (난생처음 가는 곳에선 일단 한국여행사들이 관광객들을 데리고 간다는 관광코스를 구해 참고로 돌아다녀 보고 대충 감을 잡은 뒤 그다음 무조건 대중교통으로 직접 찿아 다님) 

* 아시안티크 칼립소 쇼는 호기심에 구경 온 외국관광객들이 제법 많았지만 구지 비싼 돈내고 시간내서 볼 그런 쇼는 절대 아니다 싶었네요. 구지 게이쑈가 보고 싶으면 차라리 팟퐁, 소이카우보이 같은 다른 싼 곳에서 진짜 난하게 하는 게이쇼를 구경하는게 더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