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기타 생활아이템 리뷰

액숀캠 GoPro Hero 3 Plus 블랙에디숀

Steven Kim 2014. 4. 3. 02:14

모토사이클을 타는 라이더들 중 액숀캠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수차례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완전 낯설지는 않은 상태로 요즘 이런 종류의 액숀캠이 인기가 많다는 사실을 알고는 있었지만, 신형 카메라나나 전자제품들에 대한 흥미가 없어진지 오래라서 특별한 관심이 없던 액숀 동영상용 디지탈카메라칱 GoPro 를 이번 미국체류 중 얼렁뚱땅 득템 했네요.

 

늘 가지고 다니던 소형 캐논 카메라를 잃어버려 대체용 카메라가 절실했기 때문에 울며겨자 먹기식으로 구입 ㅠㅠ 일단 모든 공산품 가격이 저렴한 미국에서 국내보다 싼 맛에 살 수 있었으니깐 나름 만족~ (고프로 히어로3 블랙에디숀 미국가격 399불 + 미국 소비자 Tax 7% (한국 구매가격 599000 원)

 

막 쓸 수 있는 쬐그많고 가벼운 카메라가 필요해 5-6 년전 기존 카메라가 있는데도 일부러 구입했던 소형 캐논 IXUS 970IS는 그동안 어디를 가나 항상 가지고 다녔던 카메라로 지금까지 몇차례 잃어버렸다가 기적처럼 다시 찿곤하면서 정이 들대로 든 녀식인데 이번 미국 여행때도 이젠 정말 잃어버렸다 싶었다 기적처럼 또 찿았네요 (그 이야기는 나중에~~). 수차례 잃어버렸던 이 카메라를 가장 극적으로 되찿았던 것은 몇년전 뮌헨공항에서 늘 카메라를 넣고 다니는 가방 앞주머니가 열린 것을 발견했고 카메라가 열린 가방에서 어딘가에 떨어진 것을 확인한 후 여기저기 주변을 둘러봤지만 찿지못하고 비행기를 탑승하려는데(어짜피 오래된 녀석이라 바꿀때도 됬다 셀프 위로하며~~) 탑승구에 서있던 외국 승무원이 "이 카메라 당신거냐??"고 물어보면서 건네줘 너무나 고맙고 반가웠던 기억. 공항 카운터에서 티켓팅하던 중 떨어진 카메라를 발권했던 지상 승무원이 발견해 내가 탑승할 비행기 승무원에게 전달했던 살짝은 기적같이 되찿았던 스토리~~ 원래 메인으로 사용 중인 이 카메라 보다 살짝 큰 G1X 카메라는 크기 때문에 가방 주머니에 들어가질 않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죽자코 이 카메라만 사용하다보니 많은 낡았지만 그만큼 정이 든 카메라로 디지탈 카메라는 주머니에 쏙 집어넣고 다닐 정도로 죄그많고 가벼운게 최고 !!!)

 

이번에 구입한 액숀캠은 좀 더 사용해보면서 실질적인 사용기를 올리도록 하겠지만, 그동안은 산악자전거나 모토사이클 라이더들 같이 좀 별난 특별한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별스런 특수촬영만을 위한 장난감 같은 카메라로만 여겼었는데, 이 쬐그맣고 가벼운 광각 동영상 단촛점 카메라가 만들어내는 색다른 영상에 일단 놀랬고, 스포츠샷 뿐만 아니라 일상 여행용 동영상 카메라로 사용해도 아주 훌룡하겠다 싶은데...글쎄요. 1초에 최소 5장 최대 30장 까지 촬영 할 수 있는 버스트샷 기능을 포함한 일반 디지탈카메라로서의 기능도 여행용으로 괜찮다 싶네요. 일자형 모노포드에 물려 어디든지 가지고 다니면서 리모콘을 사용해 편리하게 어떤상항에서도 촬영 할 수 있어 나처럼 나홀로 여행자들에겐 셀프 촬영용으로 괜찮다 싶슴다.

 

각 기능별 사용기는 인터넷에 수없이 올라와 있고 유투브를 검색해 보면서 학습 할 수 있기 때문에 별도로 포스팅 하지 않고, 여행용으로 구입해도 괜찮을지의 판단을 위한 기본적인 특징만 소개 하기로 합니다. (동영상 뿐만 아니라 광각사진도 리모콘을 사용해 편리하게 셀프샷을 찍을 수 있어 남에게 사진 찍어달라고 부탁하기 거북한 나홀로 여행블러거들에게 아주 요긴   !!!)

 

 

 

비슷비슷한 액숀캠 제품들이 여러종류 출시된 듯 하지만 현재까진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미국제품이며 가장 최근에 출시된 버전은 "고프로 히어로 쓰리 플러스 블랙에대션 버전(GoPro Hero 3 + Black Edition)" 으로 함께 출시된 세가지 기종 중 가장 상위모델로 좀 더 고활질로 찍을 수 있고 별도로 리모콘이 딸려있는 것 이 차이점. 

 

밧데리가 너무 빨리 소진되는 컴프레인들 때문에 이를 개선한 고프로 4가 조만간 출시된다는 소문이 있긴 하지만, 실제 사용해 보니 아주 코딱지만하게 조그만 보조 밧데리 2-2개 정도 가지고 다니면 그럭저럭 밧데리에 대한 걱정에서 벗어날 수 있겠단 판단이고, 카메라 보디 자체는 그다지 비싸지 않아 신형이 나오면 하나 더 구입해 두개를 적절히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 신제품 나올때까지 무작정 기다릴 필요는 없이 그냥 편하게 하나 구입해도 괜찮은 아이템..^^ (고르포3 블랙에대숀은 2013년 10월 출시된 따끈따끈한 신제품 ^^)

 

이제품의 특징 여러 악세사리를 이용해 역동적인 화상을 만들어 낼 수 있고, 무게감을 거의 느낄 수 없을정도로 가벼울뿐 아니라 어진간한 충격에는 꺼떡없는 튼튼한 하우징으로 보호되어 있어 여행 중 막사용해도 망가질 염려가 없으며 비가오나 눈이오나 심지어는 물 속 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는 점 (여행 중에는 이런 Durability가 매우 유용).

 

고프로 카메라는 여러 악세사리 마운트를 사용 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습니다. (그러나 이런 개별 악세사리들의 오리지날 가격이 만만치 않아 몇개 구입하다 보면 카메라 가격보다 휠씬 더 많이들어 배 보다 배꼽이 더 커진다는 점 ㅠㅠ). 

 

윗사진은 헤드렌턴 처럼 머리에 고프로를 차고 촬영 할 수 있는 해드밴드. 이번 미국여행 중 해드밴드를 사용해 촬영을 해 보았는데 아주 편리 !!! (머리에 차고 찍을시 너무 많이 여기저기    잡아돌리지 않는 제대로 된 영상을 얻기 위해선 몇번 연습촬영이 꼭 필요)

 

 

 

 

 

나홀로 여행객이 편하게 그냥 걸어다니면서도 외국의 이국스러운 풍경들을 쉽게 촬영 할 수 있게 해주는 가슴에 차는 마운트 "체스티"

 

해드밴드를 차면 남들이 다들 "저게 뭐야 !! ??" 하며 쳐다들 보기 때문에 살짝 부담스러워 머리대신 가슴에 차는 체스티를 다시 구입 했는데 실제 사용은 아직 못해봤네요. 머리에 쓰고 찍는 것 과 가슴에 차고 찍는 영상의 차이에 대한 사용기는 조만간 다시 올릴께요..^^

 

아무곳에나 물려 고프로를 고정 시키고 촬영각도를 조절 할 수 있는 편리한 고릴라 마운트. 아래 자동차 안에서 촬영한 사진은 자동차 앞문쪽 내부 문손잡이에 고릴라 마운트를 물려 촬영한 영상인데 아주 삼빡하게 잘 찍히네요.

 

자동차에 장착해 사용 할 수 있는 석숀 마운트.

이 악세사리는 막상 구입은 했지만 고릴라 마운트가 있으니깐 그다지 활용도가 높질 않겠네요

 

 

작은 카메라를 손으로로 들고 동영상을 찍고 나중에 재생해 보면 화상이 흔들려 보기가 쉽지 않았던 경험이 다들 한번쯤은 있을 겁니다. 심하게 흔들리는 영상을 한참보면 멀미가 날 정도죠~~. 동영상 장비를 손으로 잡고 찍을때 카메라가 공중에 메달려 뜬 것 처럼 부드럽게 촬영하게 해주는 메직칼한 장비가 바로 "스테디캠' 입니다. 

 

전문적인 영상 촬영용 스테디캠은 일반인들은 상상하기 힘든 가격이고(수천만원~) 얼마전 미국에서 이이폰용으로 개발했다가 고프로랑 아이폰의 무게가 똑같기 때문에 오히려 고프로용 으로 대히트를 친 스테디캠 "스무디"도 우리나라에서 구입하려면 이십 몇만원이나 하기 때문에 구입하기가 만만치 않지만, 인터넷 서치를 통해 국내업체 "유쾌한생각" 이란 곳 에서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저가의 스테디갬이 있는 것을 발견 !!!  (손떨림 방지 장치 PL-W08의 인터넷 국내판매가 6만원. 핸드폰용 마운트 불포함 가격).. 과연 이러한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스테디캠의 기능을 수행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정보를 나누는 정보공유 블로거의 마루타 정신으로 과감하게 구입 했슴다..^^   이만큼 저렴한 가격에 동영상 촬영시 흔들림을 어느정도 커버 할 수 있다면 대박 아이템임에 틀림이 없겠는데...글쎄요. (첨부: 쭉 써 본 결과 그냥 손으로 찍는거 보다 더 흔들립니다. 생긴건 그럴듯 한데 완전 허당.....ㅠㅠ 이제품 절대 사지 마세요.)

 

이제품에 대한 사용기는 조만간 필드테스트를 통해 디테일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의 사용기가 올라가기 전에 성급히 구매하는 분들은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후회막심 일 수 있다는거 아시죵~~??  ㅋ ^^

 

 

본인의 모토사이클 헬멧에 고프로 하우징을 장착한 모습. 고프로가 워낙 가볍기 때문에 무게감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고프로를 고릴라 마운트에 올려 본인 자동차 내부 손잡이에 물린후 촬영한 연속샷 중 한 컷. 리포컨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고프로의 촬영영상을 직접 보면서 원격 조정 할 수 있어 아주 편리합니다..^^ 미국에서 고프로를 구입시 뒤에 LCD창을 붙여 영상을 확인 할 수 있는 LCD SCREEN Backpack(아래사진) 악세사리를 제법 쎈 가격을 주고 구입 하였는데(130불??) 스마트폰 앱을 이용 할 경우 촬영영상을 스마트폰으로 확인 할 수 있어 구지 백LCD가 없어도 괜찮겠다 싶네요.  아래사진은 LCD Pack을 장착한 모습 입니다.(있으면 휠 펀하긴 해요 ^^)

 

 

 

 

모노패드에 장착해 동영상이나 포토를 셀프샷으로 촬영하기에는 지금까지 써 본 제품들 중 가장 편리하다 싶어 셀프여행다니는 분들은 왠만하면 하나 구입해도 본전 아깝지 않을 것 같은데...선택과 결정은 개인책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