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과도 같이 2013년 세밑 나에게 돌아온,
전역당시 옛 전우들이 전역기녑패를 만들어
정성으로 새겨놓은 "盡人事, 待天命" 이란 글귀
"최선을 다하고, 그다음 운명은 하늘에 맡기다"
자랑스런 ROTC 출신으로 육군 전방사단 철책소대장으로 군복무를 시작, 상무대에서의 임무를 끝으로 국방의 의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명예롭게 만기전역..^^
참으로 오랜세월이 지났건만 천년만년 썩지않은 철인 황동의 영롱한 색감이 여전히 그대로 살아있는 전역기념패.
보병, 포병.기갑, 공병, 통신 등등 장교들이 부착하는 병과마트들이 있지만 그중 군 복무를 오래하신 분 들 도 어진간해서는 보기 힘든 특별한 병과마크가 윗사진 포탄피 아래 왼쪽에 아직도 선명히 각인되어 있는 전속부관들만이 착용하던 전속부관 특수병과마크 일겁니다..^^ 수십년이 지난다음 다시보니 참으로 감회가 새롭네요.
뒷쪽에는 기념패를 제작한 날짜와 함께 근무하였던 전우들의 이름들이 깨알같이 새겨져 있는 평생 소중히 보관할 그야말로 보물중에 보물.
在職記念
陸軍砲兵學敎專屬副官
中尉 金忍
盡人事,待天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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