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늦잠을 자 새벽운동을 거른 날이면 하루 왠종일 피곤함이 더 느껴질 정도로 새벽녃 뒷동산 산책 겸 아침등산이 습관화 되었습니다.
뒷산 새벽운동을 나서면 늘상 보게되는 일출태양이지만 그 모습은 동해안의 일출 못지않게 장엄하고 특별한 느낌. 태양이 뜨기 한시간 정도 전에 동쪽하늘이 새빨갛게 물드는 Twilight (트와일라이트) 현상이 보여지는데 이때 숲속은 가장 깜깜하고 어둡습니다. 너무 깜깜해져서 바로 눈앞에 있는 내 손 도 잘 않보일정도~~ 그렇게 깜깜하던 주변이 태양이 올라오기 30분전 정도부터 서서히 밝아지기 시작하고, 어느순간 탁구공이 "퐁" 튀어오르듯 태양이 저 넘어로 솟구쳐 올라오면 온누리를 짓누르던 암흑은 순식간에 마법처럼 사라져 버리고 말죠..^^.
태양의 일출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인생살이도 마찬가지 아닐까 하는 생각.
희망의 빛 이라곤 찿을 수 없을 것 같은 암흑 같은 현실속에서 두려움과 좌절감이 최고조로 달할때가 바로 환희의 순간이 그다지 멀지않은 때 라는 말에 공감 합니다 (태양이 모습을 보이기 1 시간 전이 숲속에서 가장 어두운 순간이듯...). 지금 포기하지 않고 굳건하게 자신을 잃지않고 버티면 결코 오지 않을 것 같았던 희망의 기운이 저 멀리서 부터 점차 느껴지기 사작하며, 긴가민가 하는 순간 마치 마법처럼 행복과 환희의 순간이 "짠"하고 나타나게 되는 것 같더군요..^^
지금 삶의 무게가 너무 벅차고 힘들어 온통 희망이 사라진 암흑과도 같인 인생살이에 넌더리가 나신 분들, 아시나요 ?? 지금 이 어둡고 음산한 상황은 행복이 찿아오기 1시간 전의 상태 입니다. 조그만 더 참고 기다리면 희망이란 태양이 마법처럼 저절로 찿아 옵니다. 수억만년 동안 그랬던 것 처럼...^^ The Morning has broken like the first morning...
1시간을 못참아서 앞으로 1시간 후 면 찿아올 환희와 행복을 포기하시렵니까 ??
너무 억울하지 않을까요 ?? ^^
서울의 기온이 올겨울 들어 첫 영하를 기록한 새벽
일출 약 1 시간전 동녁하늘에 트와일라이트가 나타나기 시작 할 때 쯤 숲속은 완전한 암흑속에 잠깁니다.
너무 깜깜해서 눈앞에 내 손 조차 않보일 정도
"퐁" 하고 어느순간 갑자기 태양이 떠오르면 마치 마법처럼 온누리를 짓누르던 암흑의 어둠이 사라져 버리죠..^^
코 앞도 않보이며 영원 할 것 같던 어둠을 단방에 물리치고 다시 찿아온 새벽.
온통 숲 을 잔뜩채운 기분좋은 나무들의 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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