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ing/등산·캠핑사진(Picture)

2012년9월1일 인수야영

Steven Kim 2012. 9. 2. 18:50

2012년 여름의 유난스런 폭염으로 숲속에서 조차 더위가 느껴지던 것이 엇그제인데, 계절의 변화는 어김이 없어, 새벽녃 몸이 살짝 떨릴정도의 싸늘함이 찿아온 북한산. 앞으론 반드시 프리마로프트 보온의류 챙겨야 할 듯..

 

어디서든 완벽하게 편안한 잠자리를 제공하는 콧텐트(Cot Tent). 야전침대가 딸린 텐트이기 때문에 무겁지만(스노우라인의 경우 텐트와 야전침대 합쳐서 4.2kg) 베스티뷸 공간이 필요없는 여름야영시 편안한 숙면을 위한 장비로는 지금까지 사용해본 장비중 최고로 편안 (비를 막을 공간이 필요한 우천시나 찬바람을 차단할 공간이 필요한 겨울야영시는 별도의 터널텐트와 함께 사용 할 경우 약 1.5kg 정도 부수적인 무게부담이 더 생김)

 

겨울철에는 전실공간을 충분히 확보하여 주는 더블윌 구조의 텐트가 바람직하고, 추워지기 전까지는 간편한 콧텐트가 정답일 것 같다는 생각인데..글쎄요.(무게부담에서 자유로운 라이드앤캠프시에는 터널텐트 + 로우 콧텐트의 조합으로 어진간한 캠핑은 모두 커버 할 수 있을거란 느낌) 

 

스노우라인 야전침대는 스튜피드한 다리구조의 치명적 결합때문에 잘못 움직이면 허망하게 와르르르르르르 무너져 버립니다. 잠자다가 침대가 무너져 버리면...대 낭패 !!!  이딴걸 물건이라고 만들어 팔아먹은 스노우라인에 쌍욕이 바가지로 나오죠..^^ (반면 미제 고콧침대는 침대위에서 텀블링을 해도 꺼떡 없어요).  세계특허 출원한 다리 시스템이라고 선전하는 것이 가증스러운 엉터리 꽝인 제품이지만, 단점이 있으면 장점도 있는법, 어프로치가 길지 않은 인수에 오를땐 늘상 이녀석에게 먼저 손이 가게되네요...가벼워서...

 

숲 사이로 보여지는 아침햋살이 눈부신 인수봉

텐트와 완벽하게 칼라매칭 되는 섬머용 아웃터 윈드브레이커

노점상에서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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