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시절 철들고 나서부터 지금까지 쉬는날을 제외하고는 자신만을 위한 아침시간을 넉넉하게 여유롭게 보내본 적 이 없는 것 같습니다. 학생시절에는 공부하기 바빴고, 젊은시절은 성공하기 바빳고, 중년시절은 인생을 쫒아가기 바쁘다보니 인생자체가 맨날 시간에 쫒겨 정신없이 앞만보고 달리는 시간들의 연속
성공한척 하는 삶 보다는 진정한 "삶의 질(Quality of Life)"을 쫒는 인생을 살아보기 위한 새로운 실험
프리랜서로 독립을 하기위한 준비를 해오면서도 차일피일 실행을 미루다 더 이상 늦추면 않되겠다 싶은 싯점에 차분하게 조직생활을 접었고, 프로젝트 런칭 때문에 후다닥인생은 여전히 나아진것 없지만 하고싶었던 일을 내맘껏 할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습니다 (취미레져활동 시간은 오히려 줄어 체중이 거의 5kg이나 늘었네요. 속편하니까 진짜루 살찌는구나..^^)
아침만의 특별한 여유를 내 맘껏 즐길 수 있는 기쁨.
아파트 뒷쪽으로 북한산이 연결되어 있지만, 오랫동안 살면서도 이렇게나 멋진 숲이 바로 엎어지면 코닿을때 있었다는 사실을 몰랐네요. 칼바위능선으로 이어지는 진입로 체육공원에는 이른 새벽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하고 있네요. 체육공원 옆쪽으로 발길이 뜸한 샛길로 들어서서 조금 올라가다보니 오홋 !!! 멋진 숲속에 북카페가 눈에 들어옵니다.
잣나무 숲이 빽빽한 멋진 숲속 쉼터입니다. 평상들이 설치되어있어 한여름철에 모기장 걸어놓고 쉬며서 책읽으면 건강에 좋은 '피톤치트" 잔뜩 맞으며 진짜루 Wonderful '왔다'겠네요..^^
조금 올라가다 보니 숲속 무인'북카페'가 보입니다. 누구나 자유롭게 열고 볼 수 있는 책장에는 책들이 빽빽이 꽃혀 있네요..^^
대한민국 Good !!! 책장에 꽃혀있는 책목록을 살펴보니까 읽은만한 책들 많당 !!!
숲에서 책을 읽으면 왜 좋을까 ?
숲은 다른 어떠한 장소보다 산소의 농도가 짖어서 인체에 필요한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하여 상쾌함을 느끼게 해주고, 인체가 원할한 혈액순환을 하게하여 머리가 맑아지며 집중력과 이해력을 향상시켜 줌으로 독서에 아주 적합한 장소입니다..
아주 딱 맞는 말씀 !!!!
내일은 나도 책2권 요기다 가져다 꽃아 놓을생각
무슨책을 가져다 꽂아놀까 ??..^^
(도둑맞은 미래)
(욕망이론)
??
영하 3도까지 떨어진 새벽. 마침 운동삼아 나오신 할아버지께 기록사진 한장 부탁드렸는데, 에고 손을 많이 떠시네용..ㅎㅎ..온몸에 땀이 흠뻑할때까지 숲속을 달렸더니 무쟈게 상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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