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전임대통령을 여전히 "각하"라고 부르는 대구 공업고등학교 동문들이 "각하의 만수무강"을 기원하여 동문모임 체육대회 운동장에서 합동으로 큰절을 올리고 "각하배 골프토너먼트"를 개최하였다는 뉴스에 절로 혀가 끌끌...(나만 그런가 ??)
(대구공업고등학교.."각하배 골프시합"을 열면서 합동으로 큰절 올리신 분들 누구들인지 동문들 욕 먹힐려고 작정한번 지대루 했네용..나는 지금부터 대구공업고등학교 출신은 일단 색안경끼고 볼끼당..^^..내주변에 이 학교 동문이 누구 있남.??..)
경상도다 전라도다 따지며 니가 잘났네 네가 잘났네 티걱태걱 하는 바보빙신들 노름같은 지역주의는 정말 넌더리가 날 정도로 역겹고, 못되먹은 정치인들 몇놈들 때문에 의도적으로 이용되는 줄 뻔히 알면서도 진짜 잘났는줄 알면서 괜시리 나대는 좀비인간들을 보면 한방 때려주고 싶을 정도...망국적인 지역주의의 폐해를 양비론적으로 전라도와 경상도 사람들에게 똑같이 떠넘기기 보다는 솔직히 투표권을 가진 사람들 머리숫자 때문에 절대 기득권을 가지고 그 혜택을 보고있는 경상도 사람들이 항상 더 나대는 것 같이 보이는데...아닌가...?? (경상도 사람들에게 욕먹더라도 사실은 사실대로 말해야지 뭔가 개선이 되징....암튼, 내눈에는 그렇게 보임다)
남과 북으로 갈라지고,
전라도와 경상도로 갈라지고,
강남과 강북으로 갈라지고,
자꾸 자꾸 갈라져봤자 뭔 좋은일 있는지 정말 모르겄네용..??
자기 출신지역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느끼는 것은 좋지만, 남의 출신지역을 깔보고 업신여기는 것은 꼴통짓 입니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나라 대통령 노무현은 문댕이 경상도 사람이고, 내가 존경하는 김대중 대통령은 전라도 어르신 입니다요..^^
대구공업고등학교 운동장에서 함동으로 각하의 만수무강을 빌며 큰절을 올리고, "각하배 골프대회"를 거창하게 개최하는 대구공업고등학교 출신 일부 열혈 패거리 동문들의 모습이, 3대 세습을 열렬히 환영하며 김정일 부자에 충성을 서약하는 바보같은 북한 국민들의 모습과 전혀 달라 보이지 않습니다.
이들의 좀비화(??) 된 모습에서 일본 침략자들에게 충성을 서약하던 바보같은 조선민중의 모습이 겹쳐 떠올려집니다.
콩고의 눈물
도시를 점령한 반군들이 여자들을 닥치는데로 집단강간 한다는 뉴스를 보며 "이구 이런 짐승같은 놈들.."
짐승같은 반군을 몰아내고 다시 도시를 되찿은 정부군들, 혹시나가 역시나 도덕심이라곤 찿아볼 수 없는 인간에니멀(Animal) 들 입니다. 치마두른 여자만 보이면 내립다 잡아다가 집단 강간 한다는 이어지는 보도에 "이구 이런 짐승보다 못한 콩고 깜둥이들..."
(이런 비인간적인 뉴스를 들으니 어쩔 수 없이 저절로 인종차별주의자가 되어 버리네용..ㅠㅠ..)
(인간의 탈을 쓴 "좀비" 몇놈들 때문에 콩고 민족전체가 졸지에 짐승만도 못한 인간들로 치부되어 버립니다)
They are not human being, they are animals
곰곰히 생각해보면, 사실 한민족의 눈물도 만만칠 않슴다.
우리 주변에도 짐승보다 못한 인간들이 득실득실한 현실.
1980년 5월 절절히 민주화를 외치다,
아무런 도덕적 가책없이 히죽거리며 집단 강간을 자행하는 콩고의 군인들과 다름없었던 신군부의 좀비들인 당시 공수부대들에게 무참히 죽임을 당한 수많은 대한민국 국민, 광주시민들의 명복을 빕니다.
연약한 여자들을 끌어내 집단 강간하는 콩고의 짐승만도 못한 깜둥이 좀비들과 전혀 다를바 없는, 무고한 시민들을 폭도로 몰아 무참히 학살하고 낄낄대던 한국의 공수부대 좀비들, 이들은 지금도 비열한 실체를 숨긴채 우리들 사이에 섞여서 우리와 똑같은 한국인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들을 엄정히 가려내 법적으로든 도덕적으로든 심판하지 못한 우리들....90여년전 침략자 일본에 충성하며 앞장서서 동족을 학살하였던 조선인 부역자들을 제대로 척결하지 못한 것이 이상스러운 일 도 아니죵..ㅠㅠ..
대구공업고등학교 동문 "각하배 골프대회"
아무래도 "각하"라는 어감이 너무 이상함다
...
...
누군가 그러더군요
조그만 섬나라 영국(지배자)과 수억명의 인구를 가진 인도(식민지)의 차이는
아주 아주 단순한
The Presence of Common Sense or the lack of Common Sense
한쪽은 상식이 존재하였고 다른쪽은 상식의 부재한 것 뿐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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