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럽나 ?? or 무섭나 ??

어떤 업체가 이용후기란에 서비스 좋다라고 칭찬하는 댓글들은 그대로 나두고 서비스 별로다 라고 쓴 소비자의 이용후기는 비방댓글로 포탈업체에 신고해 강제삭제하도록 하면서 명예훼손이니 뭐니하는 공갈협박(??) 단어를 은끈쓸쩍 사용하며 깡패스타일인 은근슬쩍 겁주기 수법을 활용하는 고약한 업체가 있는 모양입니다. (사장이 깡팬가 ??? 대기업 비스므리한 상호명을 쓰는것도 사깃꾼낌새가 느껴지는 이삿짐 업체네요)

 

현행법상 포탈업체에는 해당업체의 신고가 있으면 비방조의 댓글은 무조건 삭제하게 된 모양이죠 ??

 

소비자의 피드백을 포스팅하라고 이용후기란을 만들어놓고선, 칭찬하는 글은 가만히 놔두고, 불평하는 글을 죄다 삭제해버리고 계속 이딴글 올리면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는 식의 공갈을 치면 이거 거의 사기수준 아닙니까 ??? (이런 사실도 모르고 칭찬댓글만 보고 착한업체인줄 알고 왕창 바가지쓰는 제2, 제3의 피해자는 끈임없이 계속 생기고..ㅠㅠ...) 

 

아무튼 이용후기에 불만을 포스팅한 소비자의 댓글이 포탈업체에 의해 강제삭제가 되었고, 삭제안내 메일에는 명예훼손으로 피해를 당할 수 있다는 식의 노티스(Notice)가 포함되어 있어, 황당한 소비자가 이용후기란에 자신의 부정적인 의견을 포스팅한 것이 진짜루 명예훼손감인지를 질문하는 글을 올렸고, 여기에 여러 댓글이 달렸는데요, 댓글 내용중 절대 동감할 수 없는 댓글이 제법있어 좀 놀랐습니다.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괜히 경찰에 불려다니면 귀찮으니까 적당히 이쯤에서 그냥 속 편하게 잊어버리라는 현실적인 댓글들...ㅠㅠ..

 

"TMTD Principle (똥무똥더: 똥T무M똥TD: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것이 아니라 똥은 더러워서 피한다)라는 의식, 매번 안타깝게 생각하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무의식속에 굳건히 자리잡은 앞으로 논의가 많이 되어야할 문제입니다. 불의를 보더라도 괜히 끼어들었다간 귀찮아지니까 그냥 적당히 눈 감아버리는거....

비겁하다고까지 몰아부칠 수 는 없지만(왜냐면 TMTD에서 나역시 자유로울 수 없으니깐..ㅠㅠ..) 암튼 야속한 현실적 이기주의..Korean version of TMTD selfishness(이거 새로만든 신조어임: 똥무똥더 한국식 이기주의)

 

비겁하게 쓸쩍 눈감아버리며 혀장을 이탈하면서, 그나마 약간의 양심과 체면은 있어서 꼭 한마디씩은 절대 빠트리지않는거...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징.."

 

한국인들이 진짜로 똥을 더럽다고 생각하나 ? 아님 무섭다고 생각하냐 ?? 에 대한 인류학적 논란은 좀더 과학적인 분석을 통해 나중에 검증하면 되고요, 똥을 보면 일단 코부터 막고 못본척 피해버리는것...This is Problem !!!!!

 

너두 나두 "똥이 무서워서 피하냐 더러워서 피하지" 큰소리 한번 치고, 헛기침 한번 하고. 하다보면... 

얼마못가 죄다 금수강산이 죄다 똥으로 뒤덮힌 똥통나라가 되고말고 똥냄새는 자손대대를 두고 두고 계승될 겁니다.   

 

똥을 무서워하는 쪼다같은 사람들보다(요즘 애들은 파리보면 막 무서워 우는 애는 봤는데 똥 무서워서 우는 애는 못 본것 같은데.....암튼.....), 

똥만 보면 옛날 어렷을적 똥밟았던 악몽이 되살아나 기절할것 같아 무조건 피해가는 사람들 보다...

똥이 보이면 일단 무조건 치우고 보시는 우리 연로하시지만 착하신 어머니 같은 사람들이 자꾸자꾸 많아지면 그나라 저절로 똥냄새 않나는 원더풀 컨트리가 됩니다...^^.. 
 

근데요,

진짜루 수퍼 원더풀이 되려면, 똥을 아무데나 싸대는 깡패가 보이면, 겁내지말고 한대 줘터질 각오하고 살짜쿵 뒤로 다가가 그자리에 떨푸덕 내리눌러 주저앉히는 사람들이 자꾸자구 많아지는 겁니다..ㅎㅎ..

 

(털푸덕 주저앉히고 가급적 재빠르게 후다닥 도망가면 엉덩이에 똥칠한 깡패에게 잡힐 가능성 그리 크지않슴다. 진짜루 달리기를 잘 못하는 국민약골이라서 똥 뭍힌채 쫏아온 깡패에게 만약 잡히면 뒤지게 한번 터지겠지만..ㅠㅠ..^^..똥싸는 놈 눌러앉히기 게임 지대루 한번 했는데 몇대 쥐터지더라도 큰 손해는 아닌거 아닙니깡..??..^^)

 

아무데나 지 꼴리는데로 똥싸는 깡패의 입장에서는, 매번 줘패는데도 똥쌀때마다 또 누군가가 슬그머니 뒤로 다가와 철퍼덕 주저앉히고 후다닥 내빼는 미친놈같은 사람들이 줄어들질 않으니 진짜루 미치고 환장할 노릇....제아무리 무섭게 생긴 싸나운 깡패라도 똥위에 철퍼덕 하는것이 너무나 너무나 싫어서 결국은 아무데나 똥싸지 못하게 됩니다. 한번 생각해보세요. 아무리 지 뱃속에서 나온 똥이라도 그 위에 떨퍼덕 주저않게된다면...이구...더러버라...똥 잔뜩 묻은 엉덩이 씻을라면 진짜루 무쟈게 싫켔당..!!...으..생각만해도 속이 메슥거려지넹...

 

똥 아무데나 싸는 깡패가 없어지면, 왜 한국인들은 똥을 피할까 ?? 똥이 무서워서 ?? 아님 똥이 더러워서 ?? 에 대한 씰데없는 논의와 과학적 연구를 할 필요도 없어지고, 연로하신 우리 착한 어머니가 괜히 남이 싼 똥 치우느라고 수고하실 필요가 없어져서 좋고..서로 멱살잡이 하면서 "너 암맛 !! 그때 너 똥이 더러워서 피한게 아니라 무서워서 피했징 !!!" "아냣 임맛 !! 진짜루 더러워서 피앴단말얏 !!!" 싸울 필요도 없어지고요...ㅎㅎ

 

암튼, 요즘들어 똥이 무서워서 피하는 쪼다같은 사람들이 무쟈게 많슴다.

 

(이구 무서울게 없어서 똥이 다 무섭냣 !!!!)

(아찌 모르는 소리 마쇼. 요즘 똥들은 옛날 똥들과 달리 찐짜루 무서버용..ㅠㅠ..지가 똥인줄 모르고 똥이 경찰총장도 흉내내고, 똥이 장관도 흉내내고....막 물어대며 덤빈다니까욧 !!!) 

 

이용후기 맘대로 쓰라고 만들어놓구, 좋은글은 지 장사하는 마켓팅에 이용해먹구 나쁜글 올린사람은 명예훼손으로 고소한다고 공갈치는 나쁜회사는 가급적 빨리 망해야 됩니다. 이런 회사는 똥을 아무데나 싸대는 깡패같은 회사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