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스트리트저널 한국주재 기자

유럽의 일상에 비교적 익숙한 개인적인 입장에서, 아시아에 거주하는 일부 백인들이 자기네 나라에서는 전혀 생각지도 않는 무례한 행동을 우리나라에서는 거리낌없이 하는것을 볼때마다 참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일부의 백인들은 마치 백인의 특권인양  무례한 오버액션을 하곤하며, 이렇게 하더라도 죄다들 슬그머니 그려 서양나라 백인들은 워낙 자유로워서 다 그려 하며 눈감고 지나쳐 버리는 아시아 사람들의 어뻥뻥한 대응에도 문제가 있다고 보여지는데...(서양에서는 우리나라에서 보다 더 조심조심하며 살아갑니다)

 

엇그제 미국의 윌스트리트저널 한국주재 기자가 재정부 기자회견장에서 한국여성에 대한 비하감이 느껴지는 질문을 장관에게 공개적으로 해서 논란이 일고있습니다. 젊은 한국여성들이 사회참여가 낮은 이유는 한국에서는 룸싸롱이 너무 번창해서가 아니냐고...??

 

딴말로 반반한 한국여성들은 전부 룸쌀롱에 나가는 접대부....??

 

영어의 표현중에는 Connotation 이라는 화법이 있습니다. 직접적으로 주장하지않고 실실  돌려서 간접적으로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코노테이숀" 이라고 합니다.  월스트리스저널의 한국주재 기자의 눈에는 반반한 한국아가씨들은 죄다 술집 룸살롱 접대부로 보였던 모양이네요. (한국에서 룸살롱 무쟈게 다녀봤구먼..ㅉㅉ). 

 

한국인에 대한 여성비하성 질문으로 논란이 되고있는 람스타드인가 뭔가하는 요놈의 기자에 대한 한국인들의 반응도 역시나 쫌 아이러니칼 하네요. 많은사람들은 관심조차 없구, 또 어떤 사람들은 국민의 피같은 세금을 마치 공돈쓰듯 마구뿌리는 정치인이나 고위공무원들,  온갗 비리로 기득권의 특혜를 받는 배뿔룩한 부자영감님들이 순결보다는 돈이 더 중요한 이쁜 아가씨들 잔뜩 불러 질퍽하게 노는 낯설지않은 모습에 대한 증오심 때문인듯.."람스타드 기자님 옳은지적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는 사람들도 있네요..ㅠㅠ..

 

월스트리트저널의 람스타드 기자..

X개 눈에는 X만 보이듯 댁의 눈에는 전부 그런 아가씨들만 보였던 모양일세.

머리 싸메고 도서관에앉아 열심히 공부만 하고 있기때문에, 홍대주변 놀자클럽이 뭐하는데인지 어딘지 알지도 못하는 참한 한국 아가씨들이 사실은 거의 대부분인거 모르는 바보

 

얼굴이 이쁜 한국여자들은 왠만하면 룸싸롱에 접대부로 나가니까 일반회사 직장에 나가는 비율이 점점 낮아지는거 아니냐는 왠만한 사람이 들어도 실소를 금할 수 없는 한국여성에 대한 경멸의 의미가 느껴지는 유명 외국신문의 한국주재 기자의 공식 기자회견장에서의 공개적인 질문...참 별놈이 다 있다 싶긴하지만, 룸싸롱 한번 안가본 사람 있으면 손들어봐 라고 물어보면 슬그머니 꼬리를 내리지않을 수 없는 우리의 실정상 정말 부끄럽기는 하네요.

 

전후좌우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반반한 여자들은 죄다 룸살롱 접대부 아니냐는 비아냥에 가까운 외국인의 조소를 듣고도 가만히 보고만 있기는 좀 뭣하네요. 여성인권단체는 이 기자가 근무하는 신문사 사무실에 쳐들어가서 사과 받아내시고, 말 않들으면 명예훼손으로 요녀석 고소하시기 바랍니다. (근데 잠깐 보도되었던 이기사가 왠지 죄다 쑥 들어가 버렸넹..?? 월스트리트저널에서 한국 언론단체에 쉬쉬하라고 로비했나 ???)

 

(강남의 미장원, 진짜루 룸살롱에서 아르바이트하는 아가씨들이 머리를 손질하며, 수십만원씩 팁을 턱턱쓰며 피부미용 받으면서 소일하며 네온사인 켜지는 출근시간을 기다리고 있는 현실..ㅠㅠ..수요가 있으면 공급은 어쩔 수 없이 생기게 마련....순결이 밥멕여주냐 머니머니해두 머니가 최고지 머털리알리즘에 잔뜩빠진 현대를 사는 젊은이들에게 뭐라 하기보다는 룸살롱에서 아가씨들 찿아 질퍽하게 놀고도 늘 배가부른, 룸살롱에서 질퍽하게 노는것이 바로 기득귄이라 느끼는 돈이 돈같지않은 아저씨들이 더 문제일 것 같긴헌데...글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