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우연히 우리나라에서도 미국제품인 요녀석을 사용하고 있는 캠퍼의 사진을 보게 되었습니다. 수년전 인터넷을 서치하면서 요녀석 참 Ride-and-Camp용으로 괜찮겠다 싶은적이 있었는데 그 이후 까많게 잊고 있다가 다시보게 되니까 반갑더군요..^^..
텐트가 야전침대에 붙어있어 그냥 야침을 접어주고 펴주고 하면 끝 이라네요. 편리하긴 하긋다..^^
글쎄요, 침대의 퀄리티가 자고일어나도 허리가 아프지 않을정도로 튼튼하게 만들어 졌는지 ?? 텐트의 퀄리티가 동계나 하계에 사용하는데 충분할만큼 믿음직스럽긴 한건지 ?? 수납된 사이즈가 모토사이클에 실을 수 는 있는지 ?? 제품은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튼실하게 만들어졌는지 ?? 궁금한점이 많네요.
여러가지가 궁굼하지만 정확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사용기를 찿기가 쉽질 않구만요. 사진으로 봐서는 다리부분이 좀 부실한것 같구, 구조상 몇가지 문제점이 없지는 않을 것 같긴한데..??
(미국에서의 가격은 대략 150달라 정도로 저렴한 제품인데, 국내 수입상의 책정가격은 후닥 30만원이 넘어가네요. 너무 눈땡이 가격을 책정하면..글쎄요..장사 잘 않될텐데...??? )
요즘이 뭐 미제물건 귀하던 쌍팔년도 아니고 인터넷 키보도 몇번 두두리면 세계 각국의 현지가격을 단번에 쫘아악 알 수 있는 세상인데, 현지 소매가격보다 따블로 팔려고하면 과연 누가 살까요 ?? 제품의 밸류에 따른 정확한 가격을 제대로 메기고, 소비자는 구지 어떻케든 쬐금이라도 깍을려고 용을 쓰지않아도되는 아싸리한 상문화가 정착되면 참 좋겠는데..ㅠㅠ... 암튼, 외국에서 판매되는 소바자가격보다 따블이나 따따불로 판매되는 제품은 구지 구입하지 않으면 됩니다. 수입업자의 경우 원가로 공급을 받기때문에, 눈가리고 아웅하는식으로 현지 리테일 가격에다 관세를 더하고 운송비를 더하면 어쩔 수 없이 이가격이 된다라고 하며 뻥튀기 가격으로 국내판매가를 정하면 이것이 바로 눈땡이 가격이 되는 겁니다.
우리나라에서 판매되는 일본 스노우피크의 제품들...우리나라에서 너무 비싼거 다들 아시죠 ?? 일본에서는 매년 거의 같은 가격에 판매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가격이 인상되는거...이거 한국의 소비자들 때문입니다.
왜들 죄다 물건 많을때는 관심도 없다가 물건 완전 매진됬다고 입소문나면 먼저 달려가 줄서서 물건 달라고 아우성인줄 모르겠네요 ?? 사려는 사람이 줄섰는데 가격 안올릴 사람 누가 있겠습니까 ?. 특별한 명품도 아니고, 캠핑용품이야 구지 그게 그거고 큰 퀼리티 차이가 나는것도 아닌데 올해도 에구머니나 20%나 가격이 인상된 스노우피크를 구지 캠핑용품의 "명품"으로 억지 대접 해가면서 스노우피크 마니아임을 자처하는 한국소비자는 한마디로 "봉" 입니다용...
일본말 아는사람은 스노우피크의 일본 리테일가격을 인터넷으로 알아봐서 포스팅 해주세요..^^
너무 마진을 많이 붙였다고 수입상을 욕하는 것도 사실 이상하죠. 수입상이야 누가됬던 이왕이면 더 많은 마진을 붙여 이익을 많이보려고 하는것이 당연한 것 아니겠습니까 ??
결국은 프로페셔날한 똑똑한 소비자가 건전한 시장가격을 결정하는겁니다. 너무 많은 마진을 붙인 수입상은 어짜피 프로페셔날한 소비자들로 부터 외면당해 장사가 않되면 저절루 수입권을 포기하던지 아님 가격을 내리던지 해야되고, 죽어도 가격내리지 않으면 판매가 저조해 결국은 다른 수입상에 사업권을 빼앗기게 되고맙니다.
새로운 수입상은 전 수입상 보다 현지가격과 큰 차이가 없는 적정한 가격을 붙여 판매를 해야 장사가 되는 것을 전 수입상의 실패를 계기로 잘 알기 때문에 눈땡이 가격은 차츰 차츰 현실화되구, 똑똑한 소비자들 덕분에 결국은 눈땡이만큼의 수입자 마진이 까구로 소비자의 구매이득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수입상 아저씨들도 드립다 눈땡이 가격 붙을려고 하지말구, 누이좋구 매부좋게 박리다매 하세요..^&^)
(대한민국에서 유난스러운 눈땡이 BMW 모토사이클 가격을 우연히 알게 되면서, 부당한 BMW 모토사이클의 한국내 가격에 대해 쉴세 없이 떠들었었구, 뻔히 눈땡이 가격임을 알고도 쉬쉬하던 소위 비머라고 불리는 일부 또라이급 BMW 모토사이클 라이더들에게는 당신때문에 중고차 가격 떨어진다구 쌍욕도 많이 먹었지만..많은 사람들로 부터 고맙다는 이야기도 무쟈게 많이 들었슴다..^&^.
나의 특기가 바로 뭔가 정상적이지 않은것은 누가 듣던말던 누가 뭐라글던 말던 무조건 떠들어 대는겁니다...."입" 이 아니라 "글(Writing)" 루다가....)
외국 여러나라를 여행해본 사람들은 다 잘 알겠지만, 제대로 된 잘사는 나라에서는 절대 눈땡이 가격이 없습니다. 이집 가격과 저집 가격이 다른 경우가 거의 없죠. 아마도 칼같은 세금 징수시스템 때문에 그런것 같은데 물건의 원가에 일률적으로 정해진 리테일 마진만을 붙여서 판매를 합니다. 그러니까 못사는 나라에서는 당연시 여겨지는 가격을 깍기위한 가격흥정이 그런 나라들에서는 오히려 이상한 일이지요.
(얼마전 동대문신발가계에서 겨울철 캠핑용 털신을 하나 사려고 했는데 똑같은 제품의 가격이 바로 앞집과 뒷집에서 두배차이이가 나게 부르더군요..거참..ㅠㅠ..눈감으면 코베가는 세상이 아닌 사람사는 세상이 되어야 할텐데....).
암튼 여러 경로를 통해 적정한 가격에 혹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면 Ride-and-Camp용으로 한번 필드테스트해 볼 생각이 드는 제품 입니다.
종류는 사진에서 보는 오리지날 사이즈보다 텐트의 높이와 콧의 사이즈를 약간 더 키운 오버사이즈와, 2인이 사용할 수 있는 더블사이즈가 있고, 오리지날 텐트콧의 무게는 대략 8 kg대 인것 같습니다. 정확한 스펙은 시간 되는데로 인터넷을 서치하여 다시 올릴께용..^^
동게사용시나 우천시 플라이를 덮은 모습.
자갈이 깔린 냇가나 바닥이 고르지 못한 지형에서 사용하면 나름 유용할 것 같은데, 수납형태가 직사각형이라서 모토사이클에 수납가능여부가 중요 포인트가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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