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사람들 이야기

강남제비와 골프

Steven Kim 2009. 11. 19. 06:17

매번 그때그때 발생되는 상황에 따라 순간순간 드는 생각을 후다다닥 속필로 대충 정리하다보니, 늘상 이야기가 왔다리갔다리 하면서 내가봐도 뭔 애기인지 나도 모르겠는데....내가 좋아서 내 블로그에 내 맘대로 쓰는데 뭐 어때..^^..?? 

 

아침뉴스를 보다보니 연예가뉴스처럼 솔깃한 뉴스거리가 하나 올라왔네요..^^

 

강남의 골프장을 휩쓸고 다니면서, 골프연습하러온 20 여명 이상의 아줌마들을 후려내 그동안 무려 20 여억원을 뜯어낸 골프제비가 잡혔다고 합니다. 우와! 20억...!!!!! (옛날 캬바레제비는 천천천 하고 울었는데 요즘 골프제비는 억억억 하고 우나보내 ??? )

 

키도크고(180cm 이상 ??) 얼굴도 잘 생긴 요놈의 제비는 골프못치면 주류측에 못드는 희안한 대한민국의 유행때문에 골프연습장에서 소일하는 아줌마들 살살꼬셔 한바탕 찐하게 논다음... 

 

"자갸..자기 얼마나 잘 노는지 자갸 짝꿍한테 자랑하면 않될까 ???.. " 

(엥 ??? 이거시 뭔 소리지 ???)

(뭔 소리긴...제비우는 소리지..)

 

공갈과 협박으로  아줌마들에게 뜯어낸 돈으로 고급 외제차를 타고다니면서 근사한 복근(요즘 한국여자들사이에 남자의 복근이 온통 관심의 대상..에구 남사스러버라...여자들 사이에서는 남자복근을 six pack이라고 한다던데..)을 자랑하며 접근하면 넘어가지않는 경우가 거의없었다고..(근데 왜 외제 오토바이 타고 나타나면 아무도 넘어가질 않지 ????..ㅠㅠ..아 참 !! 180cm이 않되구..요놈의 복근이...ㅠㅠ...) 

 

암튼 요놈, 골빈 아줌마사냥감을 꼬셔내 그야말로 밤낯으로 작업을 했다고하는데, 어떤 아줌마는 요놈한테 무려 6억원이나 뜯겼다고합니다.(에고..고 어떤 아줌마인지 남편몰래 돈 갗다 바치느라꼬 수고했네..증말..)

 

벌어먹고 살기힘드니까 인간이하의 별짓거리 다하는 비열한 인간들이 판치는 세상. 

 

아줌마들 살살꾜셔내서 피까지 빨아먹는 강남제비도 제비지만, 요놈의 제비한테 몸바치고 몇억씩 돈바친 골빈 돈 좀 있는 아줌마들 참 말이 않나오네...증말....(대체 그 돈은 다 어디서 났지 ?? 은행에서 빌렸나 ?? 이 아줌마들 남편직업들이 뭔지 참 궁금하네...)

 

성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사실 누구에게나 은밀한 부분이 없을수는 없겠지만, 언제부터인가 갑작스레 불어닥친 한국여성들의 성적 문란함은 가히 그 속을 알수없을만큼 위험수위를 넘어 이제는 아예 정조니 순결이니 하는 개념자체가 박물관에 가서도 구경하기 어려운 선사시대 공룡의 이빨처럼 화석화 되어버린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데...

(허기사 마타하리급 꽃뱀이 한마리 나타나서 허리한번 제대로 야시시 흔들어주면 쓰러지지않을 사람 거의 없는 한국남성입장에서 뭐 여성의 성적 문란함이 어쩌니저쩌니 탓할 자격도없지만..ㅉㅉ)

 

그처럼 단아하셨던 한국의 어머니상은 어느틈엔가 안개가 사라지듯 간곳이 없이, 정숙함을 가르쳐야할 딸들에게 대놓고 "사랑이 밥멕여주냐 남자는 죄다 그놈이 그놈이고 돈 많은 놈이 최고"다 라는 인생의 Another side of Story를 고장난 구형전축 LP판이 되풀이되듯 가르치는 스마트 맘(Smart Mom)들이 넘쳐나는 세상....

 

그렇게 배우며 자란 딸들이 드디어는 보란듯 TV에 나와서, 연예따로 결혼따로, 남자는 적어도 180cm이상은 되야 남자, 남자는 스펙좋은 남자가 최고, 급기야 "루저녀"까지 탄생하게 됩니다. 제대로 된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들으면 아무리 그래도그렇치 그건아닌데 하는 민망할정도의 막말주장을 하면서도 (단정한 여성으로서의) 양심의 가책이나 창피스러움따위는 찿아볼 수 없습니다.

 

거침없는 하이킥 !!!! 

 

암튼,스펙좋은 남자를 손쉽게 골라잡기위해선진 뭔진 몰라도, 유난스런 한국여성들의 필사의 이뻐지려는 노력과 함께 (뼈를 깍아내는 성형수술을 하면 얼마나 아플까 ??...암튼 한국여성들의 성형열풍은 TIME지의 카바스토리에까지 장식되면서 약간은 세계인들의 비아냥 거리가 되고있습니다..ㅠㅠ...), 사랑이고 나발이고 그런거 난몰라..눈멀은 돈과 허황된 꿈을 쫒아 이남자와 저남자들의 스펙을 저울질하는 내숭이 판을 칩니다.(난 내숭녀 내숭녀해서 애교가 많은 여자를 내숭녀라고 하는줄 알았는데, 연기잘하는 천의 얼굴을 가진 여자들을 통칭해서 내숭녀라고 하더만요.)

 

이 남자, 저 남자, 이분, 저분, 한사람 또 한사람....

 

깡패가 쌩사람잡아 쌩매장하듯 사랑일랑 아예 쌩으로 땅속에 묻어버리고....정조?? 순결 ?? 그게뭔데???....앞트고 뒷튼 눈가(남자들은 이거 무슨 이야기인지 모르죠 ??? 눈 성형수술의 전문용어임다..ㅎㅎ..) 에는 교태와 내숭이 버물어집니다. 

 

암튼 우째구 저째구해서 인생이 죄다 그렇듯 그렇고 그런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아이 낳고 지지구 볶구....드디어 싸구려 음식점의 딱정해진 명색만 코스인 디너처럼 딱정해진 일부 부유층 한국 아줌마들의 Another life Cycle인 명품찿아 삼만리의 여정이 시작됩니다. 그저 명품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면 사죽을 못쓰는 한국적 명품명이 심화될수록 피폐한 몸과 마음을 다잡아 뭔가 위안을 찿으려는듯 온갓 보여주기위한 사치와 허영..(일본에서 매출이 급감한 루이비통의 빈자리를 요즘들어 한국에서 꾸준히 메뀌주고 있다고 하던데...5분Bag이 5초 Bag으로 바뀐지 꽤 오래됬습니다...요즘은 3초백이라고 하던가..???.)

 

그리고, 드이어 다음단계인 치맛바람...그 유명한 한국의 여자아닌 여자 "아줌마"로 거듭납니다.

 

48개월 무이자할부로 외국에서는 소형차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외제차라고 불리우는 "명품" 아닌 명품이라고 소문난 자동차 한대 뽑아 피부관리받고 머리손질하면서 그렇고그런 친구들과 어울리며 요즘은 골프 못치면 주류가 아니라더라 하면서 남들이 하니까 나두 골프장으로...

 

고러다가 딱...

 

아마 모르긴 몰라도 골프장 제비한테 걸려서 남편몰래 수억씩 가져다바친 골빈 여인네들중 반수는 아마도 은행빛으로 살아가는 어렸을적 버릇을 못버린 빛좋은 개살구들이었을거구요, 모르긴 몰라도 제비한테 걸려들어 한바탕 찐하게 놀다보니 엥 ??? 제비가 "쟈갸 자기 짝꿍도 나처럼 잘해주남 ??? 한번 전화걸어서 물어볼까 ?? 한 몇천만원 있으면 필리핀가서 썬탠할거구...그럼 짝꿍한테 물어볼 시간이 없긴한데,,쟈갸..어떨께할깡 ???......" 엥 ! 어거 뭐시여 ?? 제비가 물먹더니 이젠 먹이까지 달라고 하넹 !!! ..

 

"에구...동생....나 사실 돈도 업구...골프장은 구냥 네 바로옆에서 골프치던 그 못생긴 친구따라 와봤엉..."

"이런 돈도 없는X이 뭣하러 골프장에서 돈 있는것처럼 지랄발광을 해 !!!!  튓 튓 튓"

 

욕 신나게 얻어먹구, 침까지 덤으로 받아먹고, 겨우겨우 겉옷만 챙겨 에고야 살았다싶어 모델을 도망나온 골빈, 그나마 어디서 돈을 구해 가져다바친 20 여명 명단속에 끼지도 못한 좀 적당히 잘 사는 아줌마들의 숫자는 아마 200 여명은 족히 됬었지않을까요 ?? ..ㅠㅠ.. 

 

매번 때되면 이런 뉴스를 장식하게 만들어주는, 우리 골프제비 먹이감 골프장의 골빈 아줌마들이여..제발 정신 좀 차리이소..!!!!..(이런 골빈 아줌마들 땜시 골프연습장가는 괜한 아줌마들 죄다 욕먹게 생겼네..)

 

그러나, 골빈여성들보다는 여전히 아이들 교육시키느라, 남편 뒷바지하느라, 부족한 살림살이 보조하기위해 죽도록 일하는 아줌마들이 대부분인 우리나라 대한민국입니다. 일부 부유층 유부녀들의 철없는 일탈행위를 보면 참 어물전망신은 꼴뚜기가 시킨다더니....

 

한번 오물치우는 용도로 쓰기시작한 걸레를 아무리 쌃고 빨아도 다시는 먹는식기 깨끗이 닦아주는 행주로 사용할 수 없듯이, 한번 지저분하게 망가진 일탈여성들의 이미지는 결코 다시 원래의 모습으로 되찿기가 어렵습니다. 우리네 옛날 어머니들 처럼 한없이 단아한 한국의 어머니상과 같은 여성들의 숭고한 이미지가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상으로 보여질 수 있으면 참 좋겠는데...

 

암튼, 돈X랄인지 뭔지, 요놈의 황금만능주의 세태가 좀 바꿔야하긴 할것같습니다.

(오늘부터 골프치러가지맛 !!!!!)

 

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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