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vel & Others/사람들 이야기

김영삼 전대통령

Steven Kim 2009. 8. 28. 19:32

제주출장을 마치고 귀경중입니다. 비행기시간을 기다리며 공항에 마련된 인터넷뉴스를 보니, 김영삼 전대통령의 일본인과의 대담한 발언내용이 일본잡지에 소개되었군요.

 

노무현대통령의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루면 됬지 괜히 국민장으로 치뤄준것은 이명박대통령의 실수였다며, 전직대통령으로 어쩔수없이 노무현대통령의 국민장에 가긴갔지만, 꽃은 헌화한것이 아니라 그냥 헌화대에 버려버린거라고 하였답니다.

 

에고고....

 

이글을 읽는 일본사람들은 이분을 어떻게 생각할까요?? 

이런분을 여전히 지도자로 모시고있는 한국을 일본인들은 어떻게 생각할까요 ??

 

다시한번 에고고....

 

가신분의 명복을 빌어주길바라며 건네준 한송이 하얀 국화꽃을 "헌화한것이 아니라 그냥 던져 버린것"이라고 철없이 개구쟁이처럼 뻥치며, 한국민족은 죽었다 깨어나도 자주적으로는 민주주의를 실현할 능력이 없는 민족이라고 생각하는 수많은 일본의 지식층중 한명일지도 모르는 알쏭달쏭 속내의 일본인앞에서 골목대장 노릇이나 하는 이런 철부지 어르신이 과연 대장부의 진정한 화해의 참뜻을 알기는할까요 ???

 

불과 몇일전까지는 온갗 비아냥과 딴지독설을 퍼붓더니, 돌아가시게 생기니까 부랴부랴 의식이 없는 김대중 대통령을 찿아가 지맘대로 지멋대로 "우리"가 화해하였다고, 옛날 지멋대로 지맘대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화합한다고 3당통합 정치성명 발표하듯 선언하여버린 평생을 아집속에 살아온 한 노쇄한 정치인의 병적이다싶은 몸부림을 바라보면서 한국의 건전한 상식과 시대의 양심을 잠깐 생각하여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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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보도되었다가 지금은 어디론가 쏙 사라져버린 보도내용을 그냥 바람속에 흘려버리지 않고 기억하고 반성하기위해 기록합니다. 한번 내뱉은 말이 쉬쉬한다고 어디 사라지나요...)

 

김영삼 전 대통령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국민장에 참석해 헌화 도중 꽃을 던져 버리고 왔다고 밝혔다.

김 전 대통령은 최근 일본의 한 보수성향 잡지 '애플타운'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노 전 대통령을 국민장으로 한 것은 잘못됐고 가족장으로도 충분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김 전 대통령은 장례식에 김 전 대통령은 노 전 대통령을 국민장으로 한 것은 이명박대통령의 잘못이라고도 했다.

김 전 대통령은 모토야 도시오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 취임한일관계가 다소 안정됐지만, 노무현 정권 시절에는 양국 관계가 크게 흔들렸다"는 발언에 "노무현의 장례식을 국민장으로 치른 것은 이명박 (대통령)이 실수한 것이었다"고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YS는 "국민장이 아니라 가족장으로도 충분했다"고 덧붙였다.
 
김 전 대통령은 또 "내가 발탁해서 국회의원이 되었으니 그는 내게 빚이 있는데, 이렇게 돼 버려서 조금 실망했다"며 "나도 전직 대통령으로서 장례식에 참석했지만, 헌화할 꽃을 그냥 던져버리고 왔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에대해 YS의 거침없는 발언에 도시오 회장은 "일본 정치인들은 불쾌한 감정이 있어도 밖으로 드러내지 않는데, 그런 감정을 표현할 수 있다니 참으로 대담하다"고 추켜세웠다.
 
도시오 회장은 YS에게 "일본어를 아주 잘 하시는데, 당신과 비교하면 노무현씨는 일본에 별로 친숙하지 못했다"고 두 사람을 대비시키기도 했다.
 
이와관련 김기수 비서실장은 사석에서 한 얘기를 해당잡지가 정리해 쓴 것이라고 파문을 축소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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