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모토사이클용품

휴대용 세차기

Steven Kim 2009. 6. 5. 11:56

6월4일자 기사를 보니 요즘들어 대배기량 모토사이클을 타는 여성라이더들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제 한 10년만 더 기다리면 우리나라에서도, 오래전 그랜드캐년의 롯지에 여행장비를 갗추고 할리데이비슨을 타고 멋지게 도착하던 너무나 멋졌던 흰머리의 엄마와 딸인듯한 두 모녀 라이더처럼, 그리고 우연히 들렸던 독일의 프랑크푸르트에서 가죽잠바와 가죽챕스의 모습이 너무나 잘 어울리던 대배기량 VTX1800을 타고 지나치던 금발의 멋진 독일 여성라이더처럼, 멋진 모습의 우리나라 한국 여성라이더들을 볼 수 있게될것 같긴한데...(근데 그때쯤되면....나는 너무나 시니어구먼....ㅠㅠ...에고 억울혀...)

 

탁트인 도로를 모토사이클을 타고 달려보면 영화속 이지라이더의 필링이 바로 이거구나 라는 자유로움을 제대로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모토사이클 라이딩을 일상의 취미생활로 즐기기에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는 여전히 그리 만만한 레져는 아닌것이 확실 합니다.

 

일단은 모토사이클 라이딩을 하고 싶어도 처음 어디서 어떻게부터 시작할 지 막막하고 엄두가 나질 않기 때문이고, 모토사이클을 마련하는데도 당장 목돈이 들어가기때문에 망설여지기도 합니다. 

 

음부터 비싼 모토사이클을 사는것은 그리 현명한 생각이 아닙니다. 초보들에게 꼭 추천하여 주고싶은 모델이 있는데요, 바로 우리나라 모토사이클인 효성의 미라지 650 모델입니다. 직접 라이딩하여 보지는 않았지만 가격도 저렴하고 스타일도 날렵하고 멋집니다. 특히 어느정도 라이딩 경험이 있는 여성라이더들에게 아주 잘 어울릴듯 합니다.

 

내눈에는 미라지650이 왠만한 일제바이크와 비교하여 스타일면에서 전혀 꿀리지않아 보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스타일좋고 잘 달리고 에프터서비스 확실하고.....그리고 너무 크지도 너무 작지도 않아서 아주 딱 입니다.(오래전 보자마자 마음을 송두리채 빼앗았던 워리어와 비슷합니다)

 

좀 터프한 스포츠들이 다 마찬가지긴하지만, 모토사이클링을 하다보면 항상 안전을 담보로 할 수 밖에 없는데요, 라이딩하다 자칫 잘못넘어지면 크게 다치게 됩니다. 그래서 보호장비의 착용이 매우 중요합니다. 보호장비만 착용했더라면 그냥 툭툭떨고 일어설 가벼운 전도가 보호장비가 없어서 큰 사고로 이어진 경우를 많이 보아 왔습니다. (사실 잘 만들어진 보호장비는 멋 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런저런 제약요건이 많긴하지만 암튼 어쩌다저쩌다해서 모토사이클을 탈수있게되면 이제부터는 바람과 구름을 따라 어디든지 갈수있는 바람의 라이더가 되는거죠. 좀 드라미틱하게 이야기를 하자면 인생이 바뀌게 됩니다.

 

각설하고, 오늘 하고싶은 이야기는...

 

짧지않은 세월동안 라이딩을 하면서, 여러종류의 모토사이클을 섭렵하였는데요. 모토사이클에는 세차하지않아도 그럭저럭 괜찮은 기종이 있고, 세차를 하지않고 지저분하게 두면 너무나 보기싫어서 세상이 두쪽이 나더라도 반드시 세차를 해야만 되는 기종이 있더군요.

 

본인이 타본 바이크들 중에서 세차를 않해도 괜찮은 기종의 대표가 바로 투어러인 "골드윙"과 "GS" 이고, 세차를 안하면 정말로 보기싫은 기종이 "워리어"와 "룬" 이었습니다.(좀 오래전이긴 하지만 룬 이전에 라이딩 하였던 아메리칸기종이 바로 워리어 입니다)

 

카울로 덮혀있는 투어러 골드윙은 아메리칸 스타일인 워리어에 비해 세차하는 일이 일도 아니다 싶을만큼 무척 수월해서 사실 처음에는 깜짝 놀랐을 정도 였습니다. (엥...세차하는데 이렇게 편한 모토사이클도 있네 !!)

 

암튼, 모토사이클 세차하는일...만만치 않죠.

 

우선 아파트생활을 하다보니 아파트 한 구석에다 세워놓고 세차를 하는것도 눈치가 보입니다. 물 퍼다 날르는것도 요즘은 힘이 빠져서 더 그런지 에고 힘들다 싶구요. 그렇다고 모토사이클을 매번 자동차 세차장으로 끌고가서 세차를 하는것도 쉽지않고요.(요즘에는 셀프세차장이 잘 눈에 띄지도 않네요..ㅠㅠ). 아파트에서 바이크에 삼푸거품 잔뜩 칠하고 물 쫙쫙 끼언지면서 세차를 하다보면 이맛쌀을 찌푸리며 속으로 욕 바가지로 하는 이웃들도 많을겁니다.

 

좀 간편하게 세차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

 

마침 좋은 아이템과 함께 효과적인 자가세차방법이 눈에 듭니다. 휴대용 자가 세차기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바께스에 물을 퍼담아다 끼언지며 물세차를 하는데신 물을 많이 뿌리지 않더라도 효과적으로 삼푸세차까지를 할 수 있는 휴대용 세차기(Portable Washer)가 드디어 눈에 띄었습니다.

 

12V 차량용 밧데리로 작동되는데, 대형 고압세차기 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제법 강하게 물을 분사시켜 줍니다.(스펙에는 최대 135바의 압력까지 나올 수 있다고 하는데 그만큼은 아니다 싶네요). 삼푸거품을 씻기위해서는 일반 안개모드로 물을 분사시킬수도 있고, 보통 삼푸세차시 기본적으로 물 4바께스정도는 있어야 샴푸를 대략 씻어낼수 있는것에 반해 휴대용자가세차기를 사용할 경우 물 반바께스 정도면 모토사이클 한대정도는 거뜬하고 삼빡하게 그리고 간편하게 세차가 가능합니다. 

 

아래 사진의 제품인데요, 크기도 쬐그만하고 무게도 그냥 손으로 들고 다니기에도 널럴할 정도로 아주 가볍습니다. 불뿌리는 워터호스와 12V연결 전선은 분리해서 옆에 있는 주머니에 넣어뒀다가 필요할때만 끼워서 사용하면 되니까 간편하구요, 바퀴까지 달려있어서 물을 가득채우고도 힘쓰지않고 이리저리 옮기며 물을 뿌리기도 편합니다.

 

신형의 경우는 세차용 물을 담는 물통이 내장되어 있어 따로 물통을 써야하는 구형 포터블보다 사용이 간편합니다. (그래서 수도꼭지에 연결해야 사용할 수 있는 전문용 세차기에 비해 휠씬 간단합니다).작동은 그냥 자동차의 시가잭에 연결만 하여 주고 분사기의 버트을 눌렀다 띄었다 해주면 됩니다. 노즐에서 물의 분사압력을 여러가지로 조절할 수 있으며 실제 사용하기 무척 간편합니다.

 

 
 
 

GFS-A1

TECNO Hydro Spray with Built-in Water Container

Price
S$238

Features
New Innovation for Multi Cleaing Purposes which fit into any automative 12V plug;

Best for any Outdoor activities; Pressure (PSI) - 43.5 to 130.5; Flow Rate - 1.5Litre/min;

Volts - 12V; Power - 60W; Hose - 21.33Ft; Power Cord - 11.5Ft;

Built-In Water Tank Capacity - 15 Litres;

With Wheel Lock. Save Water!!! (Wash a car with less than a tank of water!)

Colours

Dimensions
450 x 285 x 365m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