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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댁 'Silvie' R1200GS 박스 개봉기

Steven Kim 2009. 4. 14. 18:27

2009년 4월14일 R1200GS 독일댁의 박스개봉에 혹시 참석의사가 있냐는 비엠 강남모토라드 연락을 받고 짬을 내어 다녀왔습니다. 첫인상의 느낌을 따 녀석에게 이름을 지어주었습니다. Silvie.....(실비 or 실비에)

 

라이더들이 새차를 구입할때 '박스를 깐다'라는 표현을 많이 쓰는데, 그게 바로 이겁니다.

 

 

 강남모토라드에 도착하였더니 'Silvie'의 박스가 도착하여 있습니다.

 

간단한 기념사진

 

박스위에는 본인의 운전면허증과 함께 서류가 붙어있고

 

이제부터 나와 함께 한국생활을 시작할 'Silvie'를 한국까지 실어온 박스번호를 기념으로 촬영

 

 드디어 개봉이 시작됩니다

 

과연 어떤 녀석이 나타날지 ???...윗두껑이 열리는 순간

 

그러나.....아직 모습을 들어내지않고...

 

드디어 살짜쿵 첫모습을 보이는 '독일댁'

 

어둠을 뚫고 산길을 달려 이슬을 머금은 첫새벽을 함께 열기위해 바람따라 구름따라 쏴나이의 로망을 실현하기위해 독일댁 '실비' R1200GS가 세상으로 태어납니다..."네가 태어났단다 이세상에 태어났단다..바로 오늘이란다." 

 

 믿음직스러운 자태를 처음으로 드러낸 '독일댁'.  에고 요녀석도 크기가 집채만하네...

 

무슨 키 인지는 알수 없으나 Key가 뒷꽁무니에 달랑 메어져 있네요.

 

 마지막 박싱 벤드지가 분리되어지고...

  

 드디어 대한민국 땅에 Silvie가 첫발을 내딛습니다.  Silvie 한국으로 온것을 환영 하우..잘왔어 증말 "Wilcommen Sie" (이거 독일말 맞나 ???)

 

수많은 라이더들중에 구지 자네와 내가 이렇게 만나게된 인연이 참으로 기쁘군...

 

3층 조립실로 옮겨져 내일 출고를 위한 조립과 점검을 받는것을 보고 바이바이..See you tomorrow, Guten Nach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