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감기가 무척 심합니다.
그래도 하루를 그냥 누워보내기가 억울해서 오기의 라이딩을 하였습니다.
꿈에서 본 형형색색 단풍과 낙엽이 비 되어 떨어지는 만추의 가을을 찿아서....
그리고
......
아파서 밤새동안 끙끙 알았습니다.
가을을 찿아나선길
두물머리에도 가을이 깊어있습니다.
바람이 불면 낙엽이 비 되어 떨어지며
겨울을 재촉합니다.
산모퉁이를 돌면서 어디선가 들려오는 감미로운 산속의 멜로디가 은은한
호명산의 호젓한 산속카페에도 가을이 지나갑니다.
작년 이곳을 처음 찿아왔던때가 기억에 스칩니다.
이제는 내곁을 떠난 골드윙을 대신해 그자리에 '룬'이 서있습니다.
인적이 드문 호명산 산길에 홀연히 서있는 숲속카페에서
흐르는 음악과 함께 가을을 느껴봅니다.
산속별장에 단풍이 들었습니다.
여기서 조금더 가면 무시무시한 '귀곡산장'이 있다고 하는데...
'룬'의 특별한 외관은 이곳에 와있던 멋진 커플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아 버렸습니다.
모토사이클을 타고 사진을 찍겠다는 여자친구의 생때를 말리던 남자친구의 모습이 재미있습니다.
탤런트처럼 이쁘게 생긴 여자친구가 룬과 너무나 잘 어울렸고(진짜루 사진포즈가 거의 모델수준),
커플이 답례로 찍어준 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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