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모토사이클 이야기

드림 모토바이크 발키리룬(Valkyrie Rune)

Steven Kim 2008. 8. 25. 19:14

 

2003년 지금의 골드윙을 고이고이 모셔와 라이딩을 해오면서, 시골어머니와 같은 훈훈한 멋스러움이 있는 골드윙만의 모든것을 감싸는 기계적 편의성과 편안한 라이딩 퍼포먼스에 매료되 한번도 다른 바이크에는 눈길이 간적이 없었는데 어느순간 섹쉬하기 짝이없는 화려한 도시처녀와 같은 '룬'에 마음이 홀라당....끊임없이 눈길이 갑니다. 

 

혼다의 6기통엔진 크루저바이크 "발키리룬"....후덕한 어머님같은 "골드윙"이 라이더에게 제공하는 안정적인 기계적 만족감과 굴곡없는 라이딩 편의성과 같은 편안함을 기대할 수 는 없는 1인용 크루저타입의 바이크로,지난 2004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흘핏 지나치는 것을 넋놓고 바라보다가 언젠가는 꼭 한번 타고야 말겠다는 강열한 욕망을 느꼈던 발키리룬만의 스타일이 주는 매력은 모든 라이더들의 로망과 부러움의 대상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모토바이크라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발키리룬은 2001년도 초기 프로토타입이 공개될 당시 혼다는 이미 양산단계에서도 한정생산만 할 것이라는 발표를 하였고, 실제 2004년도 와 2005년도에만 한정 생산하고 더이상 만들지 않은 당시로서는 1832CC 최대의 엔진배기량을 자랑하던 첨단의 크루저타입 모토바이크로서 할리데이비슨으로 대표되는 아메리칸스타일링의 외형에 골드윙의 첨단 6기통 엔진시스템을 적용한 만화영화에나 나올듯한 그야말로 최첨단 디자인의 모토바이크 입니다.

 

골드윙을 떠나 발키리룬을 선택하는 라이더를 통상 여자를 고를때 마음씀씀이는 보지않고 그냥 화려한 외모에만 환장하는 "눈먼사람'으로 바라보는 시각에 일리가 있다고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 ???

 

아마도 100명중 99명은 "발키리룬"을 타기 보다는 동일한 엔진을 사용하며 동시에 모토바이크가 제공할 수 있는 모든 기계적 첨단시스템을 충분히 만족스럽게 제공하는 지존 "골드윙"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잘 알것이며, 모든것에 너그럽고 편안하기 짝이없는 골드윙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라이더의 한명으로 본인 또한 이점에 절대 공감 하지만....이눔의 "쉑쉬"에 그만 맛이 가서....에고고.....(발키리룬은 모토바이크의 별미인 텐덤라이딩이 불가능합니다.허기사 본인의 바이크들 중 특별한 애정을 느끼며 가장 맘에 들었던 야마하의 "워리어" 역시 텐덤이 불가능 하였지만...)

 

크루저스타일을 채택한 6기통엔진의 거대한 수퍼사이즈 발키리룬을 타려면 아마도 상당한 라이딩 스킬과 오랜경험이 필요할 것 같지만, 요즘들어 자주 눈에띄는 앞바퀴를 길게 빼내고 뒷바퀴는 필요이상의 두꺼운 타이어를 장착한, 도무지 제대로된 라이딩 컨트롤이 가능할까 싶은 생각이 절로드는 희안하게 외관을 강조한 쵸퍼바이크들에 비하면 발키리룬의 라이딩은 오히려 그리 힘들지 않을 것 같기도 합니다.(실제 미국 라이더들의 시승기를 보면 룬의 이지한 컨트롤성 과 주행성능에 대한 찬사가 많습니다)  

 

골드윙처럼 간단하게 스위치만 눌러주면 되는 후진기능이 없기 때문에, 쉽사리 제어할수 없는 차체의 무게로 인해 조금이라도 경사진 곳에 정지 하였다가는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가 될것이 뻔하고 아마도 라이딩필 역시 골드윙보다는 거칠것같은 생각인데, 미국 라이더들의 시승기를 검색하여 본 결과 룬의 거대한 차체에도 불구 믿기지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주행감을 놀라움으로 기록한 라이더들이 많은것을 보니 역시 오랜경험과 기술을 축척한 모토바이크 메이커 혼다의 기술력이 대단하긴 한 모양입니다.  


발키리룬 을 멋지게 타고 있는 이 아저씨가 누군지 아시나요 ?? 

바로 아저씨 매력의 끝판왕 "조지 쿠루니" 입니다.



이 사람은??

네, 톰 쿠르즈 입니다 ^^

  

평생꿈꿔왔던 꿈을 쫒아 발키리룬을 장만하여 장장 2000마일의 바이크여행을 마치고 그 여행기를 인터넷에 올렸던 어느 미국 할아버지의 라이딩 여행기를 읽으며 룬의 특징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이분의 라이딩기 덕분에 발키리룬이라는 바이크를 좀 더 디테일하게 이해하는 데 매우 유용하였고, 만일 본인이 발키리룬을 구입하게 된다면 그것은 순전히 아래사진에 나온 할아버지의 라이딩기 때문..... 

 

연륜이 그대로 베어나는 시니어라이더의 넉넉한 모습이 특별하고, 이분이 만족스럽게 묘사한 통상의 2기통 엔진과는 전혀다른 6기통 엔진으로 구동되는 아메리칸 스타일 바이크의 라이딩필이 과연 어떨지 매우 궁금



  넉넉하신 미국 할아버지의 발키리 룬 라이딩


트렁크용량이 충분하여 야영장비까지 챙겨 라이딩할 수 있는 전천후 바이크 골드윙과는 달리 간단한 응급처치를 위한 펑크수선용품마저 실을수 없는 싱글라이딩용 발키리룬은 혼다의 실험정신이 그대로 베어있는 너무나 너무나 아름답지만 쉽게 가까이 할 수 없는 자동차로 치면 뚜껑열리는 수퍼카와 같은 명실상부한 럭셔리급 라이딩머신입니다.

 

인터넷서치를 통해 발키리룬에 대해 잘 정리한 글을 퍼오면서 몇가지 주관적인 해석을 덧붙여 봅니다.

 

 

(퍼온글) 

혼다의 발키리 룬 2004년-2005년식

 

모든 라이더들이 혼다의 '발키리'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되는 것이 육중한 외형의 엔진일 것이다.

 

딱 보면 바로 "발키리" 라고 알아볼수 있는 독특한 6기통 엔진의 외형을 갖고 있어서 그 어떤 바이크와도 구분된다. 모든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던 신형 발키리룬이 20004년에 출시되면서 1500CC가 아닌 1800CC 골드윙 엔진을 베이스로 버젼업 되었는데, 단순히 엔진의 버젼업 보다는 두눈을 휘둥글하게 만들어 놓은 미래형 최첨단의 디자인자체가 온통 이야기거리가 되었다.
 

구형발키리의 거칠은 야쿠자 스타일의 살벌한 모습에서 미스유니버스와 같은 섹시한 모습으로 완전하고 완벽한 변신을 통해, 파워뿐아니라 외모도 최강으로 다시 태어난거다.


혼다의 발키리 씨리즈는 그 엔진이 갖는 독특함 때문인지 육중하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의 커스텀 바이크들을 볼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류진龍神 이다.(대만에서는 통상 발키리룬의 명칭을 류진(용신)이라고 하더만..)


싯가 2억원이라는 둥, 전 세계에 7대 뿐이라는 둥 루머가 떠돌지만 일본의 커스텀사가 발키리를 기반으로 주문생산하는 바이크란다.

 

 

                                           발키리룬의 커스텀바이크인 "발키리류진"                 

 

바이크와 걸맞게 헬멧과 라이딩패션이 죄다 괴물 스럽다. 이런걸 타고 출퇴근은 절대무리일듯하고 아마도 왠만한

강심장 아니면 이걸타고 공도로 진출하는것 조차 만만치 않을것 같은데.... 

 

  

 

지금부터 본격적인 쉑쉬바이크 발키리 '룬 Rune' 이야기

                         이것이 발키리 프로젝트의 1995년형 컨셉카이며 그명칭이 'Zodia'
                                      처음 컨셉트는 사진에서 처럼 V-twin 엔진



발키리룬이 일반 아메리칸 처럼 2기통 엔진으로 디자인 되었다는 것이 신기


 


1998년 디자인된 당시 골드윙 1500의 엔진을 사용한 크루저바이크 발키리.
발키리 스러운 웅장한 엔진이(1500CC) 출시당시 압권으로 등장

 


 

발키리의 엔진 GL 1500..

수평대향형 6기통엔진 1520CC (구형 발키리의 엔진)



혼다 히스토리에 보면 발키리를 96년에 양산하는 것으로 되어있다.이때의 모델은 보통의 어메리칸 스타일에 엔진만 골드윙과 같은 GL1500 엔진을 탑재하였다. 요즘도 투어링 바이크대열에서 심심치않게 보이는 구형 발키리 바이크의 모습은 하기의 사진과 같다. 

2000년식 구형 발키리의 모습
양산되는 바이크는 아무래도 크게 기존의 스타일을 벗어니가 힘들다.
소위 '팔려야' 할테니까.
이때까지는 여전히 '골드윙 엔진을 얹은 섀도우' 랄 수 있다.

구형 발키리의 경우..글쎄..뭔가 2% 부족한듯한 육체미선수와 같은 외관에 호불호가 엇갈린다.



모든사람을 깜짝 놀라키며 등장한 미래형 디자인의 신형 발키리룬 스타일을 좀 더 따라가 보면 이것이 2000년에 디자인된 발키리룬의 모습.

현재 생산되고 있는 04~05년식 룬의 디자인과 거의 흡사하며, 이 디자인에 의해 제작되어진

실재 발키리의 모습은 이렇다..

2004년과 2005년에 양산된 룬과 거의 흠사해 보이지만 몇몇 곳이 다른다.
특히 핸들의 모습이 전혀 다른다.
그렇지만 이미 2000년에 디자인이 완성형에 가깝다는건 놀라운 일이다.



이것은 같은해 2000년에 디자인된 T3 의 실물 모습

할리의 나이트 트레인처럼 엔진을 검은색으로 도색한 모습이 이채롭다.



할리의 백주년 기념 바이크인 V-Rod가 기존의 할리 이미지를 탈피하고 미래 지향적인 디자인을 채택했듯이 혼다도 조금 진보한 스타일의 바이크를 발리키 룬으로 실현했다고 보여진다.

발키리룬의 모습은 언제보아도 그야말로 군침(Mouth Watering)이 저절로 돈다. 블랙,블루,레드 칼라중 내눈에는 윗사진에서 보이는 레드칼라가 제일 이쁘게 보이는데, 많은이들은 블루칼라가 제일 눈에 띈다고들...






평범하지 않은 6 link 프론트 포크의 모습 역시 발키리룬의 특별한 외관에 한몫을 톡톡히 하는듯..



질주하는 발키리룬의 역동적인 모습. 모든 라이더들의 로망일듯.


미래의 첨단 디자인은 혼다의 새로운 도전(유럽의 디자인과의 비교는 고사하고 같은 일본 메이커인 야마하보다 한 수 아래의 디자인이었던 혼다의 자존심 회복) 같아서 관심있었다.

관심은 관심일 뿐.사실 신차 가격은 고사하고 저 외형을 유지할 유지비도 어렵다. 1800CC인데 기름은 또 얼마나 먹어 대겠어 너무나 비싸서 그런지 혼다 코리아에선 수입도 안 하더라.

 

 



정리하자면 이렇다. 이정도 제품 정도는 소개해 줘야 뽐뿌로 지름신인지 뭔지 조금 알 수 있을듯..내 주위엔 아무도 이런 고가의 미래형 바이크를 사겠다는 인간이 없으니까. 뽐뿌 좀 말아달라고!!.
오케이?

 


 

ENGINE
Engine Type 1832cc liquid-cooled horizontally opposed six-cylinder
Bore and Stroke 74.0mm x 71.0mm
Compression Ratio 9.8:1
Valve Train SOHC; two valves per cylinder
Carburetion PGM-FI with automatic choke
Ignition Computer-controlled digital with three-dimensional mapping
DRIVE TRAIN
Transmission Five-speed
Final Drive Shaft
CHASSIS / SUSPENSION / BRAKES
Front Suspension Trailing bottom link; 3.9-inch travel
Rear Suspension Unit Pro-Link with single shock; 3.9-inch travel
Front Brakes Dual full-floating 330mm discs with three-piston caliper
Rear Brake Single 336mm disc with two-piston caliper
Front Tire 150/60R-18 radial
Rear Tire 180/55R-17 radial
DIMENSIONS
Wheelbase 68.9 inches
Seat Height 27.2 inches
Dry Weight 811.0 pounds
Fuel Capacity 6.1 gallons
OTHER
Emissions California version differs slightly due to emissions equipment.
Rearview Mirrors Standard
Available Colors Illusion Blue, Candy Black Cherry, Double Clear Coat Black
Model ID NRX1800
FACTORY WARRANTY INFORMATION
3 years Transferable, unlimited-mileage limited warranty; extended coverage available with a Honda Protection Pl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