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등(코오롱등산학교)47기 환영등반에 청원팀이 참가 하기로 하여 함께 하였던 대둔산 야영 과 등반.
작년 인터넷 산악회를 따라, 우중산행으로 잠깐 다녀온 적이 있지만, 대둔산..역시 기암절벽의 산세가 대단 합니다.루트설명에는 별반 어렵지 않게 안내된 양파A길 이었는데, 막상 등반을 시작하다보니 첫 피치부터 난이도가 만만치 않습니다.
3피치(??)를 오를때는 등반이 여의치 않아 수퍼베이직 과 주마를 사용하여 인공등반..인공등반시 유용한 장비 인 페츨의 발주마 팡탕을 가져오지 않은것이 약간 후회, 주마링을 하면서 체력소모가 심합니다.(그러나 작년 설악산 청원길에서 힘들게 나름대로 익혔던 주마링 요령이 이번 등반시 곧바로 자동적용이 되는 것을 느끼며 내심 뿌듯 하였음)
절벽끝에서 바라다 보이는 대둔산 구름다리 와 까마득한 고도감의 기암절벽의 절경이 참으로 특별합니다.
청원 베이스캠프.
박만호씨의 맘모스급 바우데 텐트가 특별합니다. 이 텐트안에는 별도로 3동의 인너텐트가 설치되어 있고 센터에는 약 10며명 정도가 모여앉을 수 있는 커다란 리빙셀 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대둔산에 밤이 �아오고, 산악인들이 모여 함께 한 코등 캠프파이어
암벽등반을 위해 절벽에 붙어 있다 보면 그늘이 없기 때문에 햇빛을 고대로 받을 수 밖에 없어 얼굴이 새까맣게 타곤 합니다. 다음날 출근하려고 양복입으면 에고야 완전 깜둥이가 �네 하게되는 것을 막기위해 궁여지책으로 안면마스크를 쓰곤 하는데, 보기에는 좀 그렇지만 효과만점 입니다.
루트개념도에상 난이도는 그렇게 어렵게 나와있지 않은 양파길인데, 첫피치부터 등반 난이도가 생각보다 셉니다.
암벽등반은 자기가 절대신뢰하는 자일파트너와 함께 하여야 합니다. 등반중 확보(belay)라고 명칭되는 자일파트너의 추락방지 역활. 만일 등반자가 추락을 하게 될 경우 땅바닥까지 추락을 방지 하기 위해 확보자가 등반자의 등반내내 신경을 집중하고 있다가 등반자가 추락한다고 판단될 경우 자일에 제동을 걸어 주어야 추락사고를 막을 수 있습니다.
만만치 않은 양파A길 등반 루트 입니다.
손가락 홀드 와 발가락 홀드를 �아가며 등반을 시도 하지만, 녹녹치 않습니다.
함께 등반한 청원식구들..암벽등반시에는 쫄바지를 입게 되는데 이는 등반중 바지가 걸치적 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 입니다.
절벽에서 바라다 보이는 대둔산의 기암절벽과 케이블카
발 아래로 펼쳐진 숨막히게 멋진 대둔산의 절경에 취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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