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바쁜일로 출국하루전 새벽까지 잔무를 정리 하며 피곤 하였지만, 물안개 피어오르는 영종도를 달려 싱가폴로 향하는 비행기를 탑승하는 순간에는 잠시나마 여행의 설래임으로 기분이 상쾌 하여 집니다.
싱가폴까지는 한국에서 대략 6시간 정도의 비행거리 입니다. 본인의 주관적인 생각으로는 아시아국가 중 에서 일본 과 함께 국민의식 수준이 가장 앞선 곳 이라는 생각 입니다. 중국인, 말레이인, 인도인 등등 복합민족으로 이루워진 소규모 국가 인데, 중국인이 대다수 인데도 불구 중국어를 버리고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것 이 특별합니다. 싱가폴에서 사용하는 영어를 "싱글리쉬" 라고 하는데 암튼 남방엑센트와 짬뽕된 영어발음이 특이하기 짝이 없습니다.
출국전 싱가폴행 대한항공 KE604편 의 탑승을 대기 합니다. 모처럼만에 등산화를 벗고 MBK 워킹화를 신었습니다. 마사이족의 워킹스타일을 본따 걸을 수 있게 만들었다는 기능성 워킹화인데,아무튼 푹신푹신 한게 편안 합니다.
지난번 파리에서 소니아리키엘의 "브루노 루리에" 가 입으라고 준 소니아리키엘 옴므 레인자켓을 그냥 쳐밖아 놓고 있다가, 이번에 걸쳐 보았는데 보는사람마다 특별하다고 하네요..ㅎㅎㅎ...쏘니아리키엘 옴므 한국비지니스의 성공적 런칭을 기대 합니다.
싱가폴에 도착한 첫날은 항상 잠을 설칩니다. 싱가폴만에 붉은 여명이 �아오는것을 보기 위해 싱가폴에 올때마다 첫날 새벽산책을 나서곤 한지도 오랜 시간이 흘렀습니다.
리츠칼톤 호텔에서 플러툰 호텔 앞에 위치한 머라이언 파크 까지의 걷는 새벽 산책길. 매년 이길을 걷습니다. 폭염속 상하의 나라 싱가폴 이지만, 이곳에서 피부를 스치는 싱가폴만에서 불어오는 새벽공기는 무척 상쾌합니다.
새벽산책을 위해 길을 나서기 전 CNN방송을 통해 흘러나오는 중국 쓰촨지역 의 대지진 소식에 깜짝 놀라며 싱가폴의 첫날이 시작 됩니다.
여전히 그자리에 그렇게 서 있는 머라이언 파크의 머라이언(Merlion)동상.싱가폴의 대표적 스테츄인 머라이언은 머메이드(인어) 와 라이온(사자) 의 합셩어 로 싱가폴 전설의 동물 입니다.갑자기 으르렁 거리는 소리가 들리는가 싶더니 머라이언 동상에서 물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때가 새벽 6시 경 입니다. 여명속 싱가폴의 아침이 밝아옵니다.
매년 어김없이 이곳에서 기념사진을 찍곤 합니다. 올해도 예외없이 한장 찰칵 ( 작년에는 이곳을 산책중인 일본인이 찍어 주었는데 이번에는 미국인에게 부탁 하여 찍었습니다.)
호텔룸에서 보이는 창밖풍경
귀국전 짬을 내어 오차드 로드를 들렸습니다. 이세탄백화점의 인터네셔날 푸드홀 로 오르는 에스컬레이터의 모습이 전혀 낯설지 않습니다.
싱가폴에 올때마다 들리는 어김없이 들리는 오차드로드의 중국집. 이집에 오면 매년 똑같은 음식을 시켜 먹습니다. 바로 이 맛있는 짬뽕. 매년 요녀석의 이름을 외어야지 하면서도 못 외웁니다.
리츠칼톤 호텔의 로비. 싱가폴의 리츠칼톤 호텔은 내가 묵어본 호텔 중 에서 배스룸(화장실)의 시설이 가장 잘 된 곳 입니다. 왠만하면 아는사람 몇명 불러 샴패인 몇병 준비 하고 캔들라이트 군데군데 데코해서 "배스룸 파티" 라도 한번 해 보고 싶을 정도..
라지브 와 함께
김병욱사장 일행 과 기념촬영. 왼쪽으로 부터 크리스찬로데, 울라프두루바 그리고 본인
오차드로드의 쇼우하우스 야외찻집
지금까지 본 사람중에서 가장 착한 마음씨를 가진 크리스찬 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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