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미국방문을 끝내고 일본에 도착하였다고 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본인의 호감 과 비호감은 때에 따라 여러차례 왔다리 갔다리 합니다.한참 오래전 TV 연속극의 주요인물로 묘사 될 때에는 참으로 본받아야 될 사람이라 생각을 했던적도 있지만, 진실 이던 거짓말 이던 서울시장 과 대통령 선거 기간 중 반대집단을 통해 여러가지 도덕적인 문제가 대두 될 때에는 모럴헤저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대한민국 지도층의 한명 이구나 싶어서 실망감이 배가 되기도 합니다.
보수언론을 대표하는 조중동(본인은 나름대로 조중동 의 기사를 있는 그대로 믿지 않을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합니다.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세뇌 되어 버린 민중들.....공상과학 소설에나 나오는 줄 알았는데, 어느순간 바로 내가 그 속에 있다는 것을 알고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을 위시한 대한민국 언론에서는 대문짝 하게 전면을 도배하다 싶이 한 기사로 이명박 대통령의 방미내용을 알리고 있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CNN에서는 한국 대통령의 방미사실이 전혀 보도가 되질 않고 있습니다.
거참...
알고보니, 때마침 로마의 교황이 미국을 방문하고 있어서 미국언론들이 죄다 교황 이야기만 하느라고 대한민국의 대통령의 방미에 대해서는 아예 보도를 제대로 못 하고 있고, 따라서 대다수의 미국인들은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을 공식방문하는 사실도 모르고 있다는군요.
늘상 그러는 것 처럼 우리만 대통령끼리 친구 �다느니 어쩌니 하면서 원맨쇼 하는 것 같아 좀 씁슬 합니다.
요즘 자꾸 헷갈리는 것은 대체 어떤사람이 좋은사람이고 어떤사람이 나쁜사람인지 도무지 알쏭달쏭 하다는 것 입니다. 이말을 들으면 이런것 같고, 저말을 들으면 저런것 같고..나름대로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 내가 이럴 판 이니......거참, 말세가 되면 가치관의 혼란이 온다고 하더니..진짜 요즘에는 본인의 기본 가치관이 왔다리 갔다리 혼란 스러워 졌습니다.
앞으로 역사가 이분의 국정수행에 대한 평가를 내리겠지만, 제발 대한민국의 국민을 올바른 길로 인도 할 훌룡한 지도자이길 간절히 바랍니다. 고려 500 년 조선 500년 동안 혼란 과 혼동속에서 급기야는 일본의 식민지로 전락 하더니, 겨우겨우 식민지 종살이를 면하자 말자 바로 형제간 죽고 죽이는 전쟁...그리고 아직까지 이어져오는 민족의 분열.....
이미 도덕적 자아의식을 상실한체 전국민의 광란적 축제와 같이 진행중인 대한민국의 버블경제의 끝 은 아마도 우리민족 유사이래 가장 처절하게 끝을 맷을 수도 있으리라는 것이 본인의 우려섞인 생각 입니다.
처절한 고통을 겪을 사람들은 지도자를 잘 못 만나 자기도 모르게 잘못 된 길을 가고 있는 그저 멋 모르는 바보같은 나 와 같은 대다수의 평민들 일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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