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에 체류 하고있는 바람에 이번 18대 국회의원 총선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사실 나의 정치적 성향 과 의견이 대충 과반수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들과 다른듯 하여 투표를 하더라도 예상되고 있던 결과와 크게 달라질 것이 없을듯 해서 주권행사를 포기 하였으나 투표불참이 그리 죄스럽지도 않은 듯..(나 같이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한두명씩 늘어날 수록 우리나라 얼마못가 아작 납니다..ㅎㅎㅎ...)
다녀와 보니까 역시 아니나 다를까..우리나라 국민들 좀 반성해야 되지 않을까 싶은 선거결과가 곳곳에서 보여 집니다...ㅎㅎㅎ...(허기사 전체 투표율이 50%에도 못 미쳤다고 하니까..선출된 지역구의 국민들 전체를 대표하는 결과로 보기에는 좀 뭣 하지만)
이번 국회의원들 중 비례대표로 당선된 친박연대의 젊은 여성과 창조한국당의 또 다른 당선자가 학력위조,경력위조 등등 자질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아침 출근내내 방송을 탑니다. 30살 겨우넘은 젊은 비레대표 국회의원 여성의 집이 14채 라고 하는군요..ㅎㅎㅎ...뭐 우리나라에서는 투기 와 재테크간이 경계가 모호하기 때문에(탈세가 전방위로 일반화 되어 있어서 그럽니다.) 무조건 나무랄 수만도 없지만, 암튼 그런사람이 국회의원 되면 과연 우리나라 어떻게 될까요????
창조한국당의 비례대표 국회의원 당선자는 몇년전에도 벌금형을 받은적이 있는데,이 양반의 그간 행적을 보니 정말 가관 입니다. 암튼, 김영삼 대통령과 외국의 유명 대통령이 만나 악수하는 사진을 조작, 김영삼 대통령의 얼굴을 자신의 얼굴로 살짜쿵 바꿔치기 해서 마치 자기가 외국의 유명대통령과 만나 악수하는 것 처럼 사진을 만들어 사용 했었다나 뭐나..거참..ㅎㅎ..(여러분, 이 분의 존함을 잃어 버리지 맙시다. 이 X정 비례대표 국회의원.)
만약 이런일이 영국에서 일어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나의 영국거주 경험으로 확신하건데, 거짓말하거나 정직하지 못 하거나 도덕적이지 못 한 정치인에 대해 무자비 하리만큼 관용을 베풀지 않는 영국사람들의 특성 상 이런 사람들은 평생 용서 받지 못 하고 세인들의 비난을 받으며 후회 와 반성 속에서 인생을 마칠 겁니다. 아마도 그 후세들까지도 선대의 업보를 지며 살게 될 것이 뻔 합니다. 거짓말쟁이 누구누구라는 조롱섞인 노래까지 만들어져 아이들이 흥얼거릴 수 도 있구요.(그것이 무서워서 정치인들은 거짓말 하지 못 합니다.)
만약 이런일이 인도에서 일어났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
누가 국회의원 되고 말고 나와 상관없이 매일 하루하루 입에 풀칠하기 바쁜 사람들로 득실대는 곳, 아마도 국회의원의 학력위조나 경력위조 정도는 이야기 거리도 아닐지 모릅니다.(그래서 불쌍한 국민들이 꼬박꼬박 가져다 바친 국민세금 수천억원 빼돌린 비리정치인이 몇년 쉬었다가 다시 전면에 나서고, 그러다 또 쿠테타 일어나고...악순환이 대를 넘어 계속 됩니다.)
국민 의식수준 과 상식수준의 차이, 거대한 인구 와 거대한 영토의 대국 인도가 불과 몇천만명의 영국인 들에 복속되어 수백년동안 식민지가 될 수 밖에 없었던 어쩔 수 없는 이유 입니다. 대다수의 영국사람들은 지금도 대다수의 인도사람들 을 "lack of common sense"..국민적 상식이 부족한 인종들 이라고 생각 합니다.
한국에서 이런일이 실제로 일어났는데 과연 어떻게 될까요 ????
아마도 이번에 비례대표 사퇴하고 잠깐 숨 죽이고 있다가 4년뒤 다음번 총선에서 다시 국회의원 출마하여 각종 편법을 동원 돈 써가며 선거운동할 테고 대다수의 대한민국 유권자들은 이런 사람들이 떠벌이는 감언이설이 자신의 이익과 일치될 경우, 흘러간 과거는 묻지마세요 식으로 이사람들을 다시 국회의원 으로 당선 시킬겁니다.
너무 맑은 물에서는 물고기가 살 수 없다는 말을 하면서...ㅎㅎㅎㅎ....(이말은 실제로 매우 유력한 대한민국의 지식인이 사석에서 한 말 입니다.)
지금으로 부터 불과 한세대 전 우리 할아버지 시대에 이웃나라 일본의 종 나라 식민지 로 전락 하면서 열등국가의 열등국민으로 낙인 찍힐 수 밖에 없었던 식민지 빈곤국 조선..그때 부터 지금까지 치유되지 않고 유전 되어 온 덜 세련된 국민의식 의 현실 입니다. (요즘 신세대 젊은이들의 의식수준은 세계속의 한국을 꿈 꿀수 있을 만큼 많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 되기도 하지만, 그들이 커나가다 보면 어쩔 수 없이 본받게 되는 기성세대들 중에는 세련된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여전히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자기를 조금이라도 더 내세우기 위해 뒤에서 남 흉보는 것에 창피함을 느끼기는 커녕 만담하듯 즐기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심이라고는 눈꼽만큼도 없이 자기본위적 이고, 남이 공짜로 술이라도 한잔 사줄까 싶으면 괜히 아부하기 바쁘고, 어디서 공돈 생기면 그 돈이 구린돈이던 아니던 상관 없이 마냥 행복하고,사춘이 땅사면 괜히 배아프고... 그러면서도 겉으로는 마치 자기는 도덕적으로 천하 제일군자인척 하는 국민의식 및 상식의 이중성. 나역시 이런 이중성으로부터 100% 자유롭지 못 합니다만, 암튼 매력적이지 않습니다.
남이야 어떻게 되던 내 것 만 챙기면 만사 오케이 라는 전체 대한민국 국민의 도덕적 해이 (Moral Hazard), 챙피한 이야기 지만 IMF당시 외국의 전문가들이 대한민국 IMF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적 했던 사항 입니다. 당시 서민들 사이에 자발적으로 금 모으기 운동이 일어나는 것을 보고 코쟁이들이 깜짝 놀라기도 했지만, 암튼....(이때 금모이기 운동은 집 수십채 가지고 있는 경제 상류층 으로 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고 그야말로 단칸셋방 서민들로 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 경제 양극화의 주범중 하나가 바로 부동산 투기 열풍 입니다. 너 나 나 나 할것없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하고 있는 집값 올리기 광풍(재테크 라꼬요 ??..ㅎㅎㅎ..아닙니다. 전쟁나면 저만 숨어서 먹고살라꼬 "라면" 사재기 하는 것 과 똑 같습니다), 집 한두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별반 소용이 없는 짓 인데도, 양심적인 사람이던 비양심적인 사람이던 도덕적가책 없이 누구나 다 합니다. 대한민국 자산의 거번 70-80% 가 기술발전 과 생산적 투자로 연결되지 않고 땅 속에 잠겨버립니다.
이런식으로 나가다간, 바로 먼 미래가 아닌 우리 아들 과 손자 세대 들이 당대 모럴헤저드의 피해를 몽땅 다 짊어 질 것 입니다. 상상 하기조차 싫지만, 조만간 반드시 닥쳐올, 한국의 부동산경제 거품 꺼져버리는 사건이 현실이 되는 순간, 우리나라 경제는 그야말로 아비규환 절단 납니다.
국회의원 후보자가 열변을 토하며 자기동네 땅값올려 준다고 떠들고 다니니까, 그 사람이 사기꾼이던 협잡군 이던 표를 주어 국회의원 당선 시켰다가 땅값 오를 기미가 없으니까 국회의원이 사기쳤다며 날강도라고 비난하며 울부짓는 고단한 인생의 단칸방 아주머니(텔레비젼에 비춰지는 뉴타운 공약 관련 보도를 보면서...)....과연 누가 누구를 비난 할 수 있는지 참 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일제시대 전쟁난리통에 길가는 조선의 처녀들을 잡아다가 일본군의 성노리개 매춘녀로 만들었다는데...일본제국주의 의 한국여인 정신대 문제..글쎄요. 이것이 진짜로 사실이라면 일본놈들 정말 나쁜놈 들 이고 이런 나쁜놈들이 모인 나라 그냥 놔도 도 얼마못가 폭삭 망 합니다.(지 맘에 들면 남의 여자들 그냥 업어가고 쌩난리 지랄 칠텐데 안망하고 메깁니까 ??? )
매년 일본 대사관 앞에서 식칼로 손가락 내리쳐 자르면서 타도일본의 혈서를 쓰며 정신대 문제를 보상하라고 울부짖는 열혈한국사람들........
근데요, 바로 그순간 일본 동경의 "코리안클럽"이 몰려 있는 아카사카 미쓰케 에는 오늘도 어김없이 일본경찰의 눈을 피해 생쥐처럼 밀입국, 웃음을 흘리며 같은 교태로 일본인들에게 몸을 파는 한국의 처녀들이 수도없이 몰려들고 있습니다. 바람난 한국의 처녀(무늬만 처녀)들은 아랑곳 하지 않고 돈벌기 위해(그러다 잘못하면 몸까지 팝니다.) 꾸역꾸역 일본으로 향 합니다.
백옥같이 하얀피부에 긴 머리칼이 바람에 휘날리는 가냘프고 순진해 보이기 짝이 없는 한국처녀인데..어떻게 이렇게 영혼을 파는 코리안클럽의 매춘녀가 되었을까 싶은, 상식으로는 이해 할 수 없는 "아카사까 미스께" 의 한국여인들...몸팔아 쉽게 돈 벌어서, 눈땡이 비싼돈 주고 프랑스제 루이비똥 가방 사들고 루이비똥 선그라스 쓰고 잠깐이면 사라져 버리고 말 일장춘몽과 도 같은 겉 멋을 추구 하는 모습..지금은 우리나라 한국에 만연되어 있는 물질만능주의 개념의 표본 이 아닐까요 ??
정말로 자기의 몸을 팔아야 한 가족이 먹고 살 수 밖에 없는 사람에게는 미안 합니다. 자기의 몸을 팔아야 한 가족이 살 수 있었던 옛날 유럽의 산골짜기 나라 스위스에서는 남자들이 주변국으로 용병이 되어 팔려 나갔습니다. 이들의 자랑스런 무용담은 오늘날에도 스위스이 곳곳에서 이야기 되어지며 국가적 프라이드의 근간이 되었습니다. 근데, 왜 우리나라는 항상 여자들이 팔려 나가야 할 까요 ??? 심청이도 그렇고.....
유교적 전통양심 과는 이미 거리가 멉니다. 일종의 컨템포러리 코리안컨셉 으로 자리잡은 프라그마틱(실용주의적)양심 입니다.
실제 길 가다 갑자기 잡혀 정신대로 끌려가 욕보신 할머니들에게는 정말 죄스러운 말씀 이고, 반드시 보상도 이루워져야 하지만, 그렇지 않고 지금 이순간 동경의 아카사카 미쓰께에서 벌어지는 상황처럼 지 발 로 몸팔아 돈 벌러 간 "아카사까 미쓰케" 의 한국인들은 과연 없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하면서, 손가락을 잘라도 잘아야 합니다.
저아무리 비도덕적 희대의 사기꾼이 출마 하였더라도 자신의 이익에 부합하기만 하면, 아무런 거리낌없이 국가 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당선 시키는, 영혼을 파는 것 과도 같은 행위가 항다반사인 수많은 프라그마틱 컨셉의 대한민국 국민들을 보면서, 또 한편으로는 제발 오지말라 오지말라 하는데도 편안돈 벌기 위해 밀입국 하여 유흥업소로 몰려들어 영혼을 파는 한국의 여성들을 보면서 이웃나라 일본사람들은 한국 과 한국인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할까 라는 생각을 잠깐 하여 봅니다.
각설하고,
만약 전과10범 정도의 양심없는 국회의원 후보자가 살짜쿵 나를 �아와서 사람들이 자기 찍어주게끔 그냥 말 만 몇마디 하며 도와주면 새로나온 제네시스 고급형 차 한대 뽑아 준다고 하면.....나는 어떻게 할 까 ?????
이번 스위스에 있는동안 시청한 CNN에 특집 보도 되었던 서양인들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여자들이 남자 접대부를 고용하여 징짱 노는 한국의 호스트바 (보고 있노라니 참 챙피 하더만...) 가 엄청 성업 중 이라 하더만, 만약 어떤 개념없는 여성이 살짜쿵 나에게 다가와 한번만 같이자면 10억 줄테니 같이 나가자고 하면....나는 어떻게 할 까 ?????
잠시 드는 생각
만약 이번일이 일본에서 일어났으면 어떻게 되었을까 ?????
가까운 이웃이지만 언제나 좀 얄미운 일본 입니다 (남의 나라 왕비 한밤중에 머리채 잡아 끌고나가 무참하게 죽여버릴 정도로 몰상식한 당시의 일본인 들, 한국알기를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이런짓 까지....) 그러나 국민의식면에서 여전히 우리보다 몇 수 위다 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이 오늘의 일본 과 한국의 국민의식을 차이나게 하였을 까요 ??
바로 교육 입니다. 교육..옮바른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깨긋한 물방울 과 도 같은 보배 들 입니다.
항아리에 담겨진 똥물에 깨끗한 물 한방울이 떨어지면 그 깨끗한 물 한방울도 바로 똥물로 변해 버려 전혀 소용이 없는듯 보이지만, 오랜 세월동안 깨끗한 물 한방울 한방울이 똥물 항아리로 계속 떨어지면 변할 것 같지 않았던 똥물도 깨끗한 물로 바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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