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상 생일을 해외에서 맞이 하게 되는데,기억력 좋은 독일친구들이 뚝 시침이 띄고 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깜짝 생일파티를 마련 하여 주었습니다.
생일선물로는 바바리안 마운틴햇을 받았습니다. 다음번 기회되면 우리나라 산행에 쓰고 갈 생각..^^
생일날 아침.괜한 축하 받기 싫어서 시침이 뚝때고 늘상 처럼 출근(근데 나만 모르고 다른사람들은 모두다 사전에 오늘 깜짝 쇼를 하기 위해 준비 중 이었음.)
생일선물로 받은 바바리안 마운틴 햇을 쓰고 기념촬영.힐루, 크리스틴, 잉고, 올라프.
그리고 그날 디너시간, 바로 이순간 전 까지는 모든 사람들이 시침이 뚝 띄고 모른척 하다가 갑자기 생일케익이 나오더니 서브 하는 종업원을 포함 한 모든사람이 생일축하 노래를 합창 하고....뒤에서 샴페인을 터드리고..무척 당황.
촛불을 끄기전....(왠 촛불이 이렇게 많냐고 항의 하였음.ㅎㅎ....)
좋은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느끼며 파안대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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