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가 필요하여 인터넷을 서치 하곤 하지만 내 입맛에 따다닥 들어맞는 해답을 �기가 그리 쉽질 않습니다.
혹시 나와 같은 사람이 어떤 빙벽장비를 구입할까 하고 인터넷을 서치 할 경우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1) 아이스바일
종류가 무쟈게 많습니다. 1쌍(2자루)를 구입 하여야 하기 때문에 가격도 에구머니나 이구요. 일단 페츨 쿼크 가 여러모로 평가가 좋은 듯 합니다.
1. 선수가 아닌 경우 손목걸이 가 있는 모델이 좋다
올라가다 손에 펌핑나면 바일 잡고 있기도 힘듭니다. 이때는 손목걸이에 걸려 있어야 합니다.
2. 외국에서는 왼쪽은 해머 오른쪽은 아드제(자그마한 삽 같은 블레이드) 1 쌍을 권합니다.
한국에서는 그냥 해머 두자루가 사용하기에 더 좋다 (해머 와 아드제는 교환이 가능)
3. 바일의 끝부분은 구입처에서 날카롭게 갈아 준다.
외국에서는 전혀 갈아주지 않습니다만 한국에서는 누구나 다 갈아 줍니다.
4. 날 부분의 카바 가 꼭 있어야 한다
비싼 것 보다는 그냥 카바 형태로 덮어 주는 싼 커버 가 더 유용하다
뒷쪽 끝부분에 해머가 달린 아이스바일
뒷쪽 끝부분에 아드제 가 달린 아이스바일
2) 크램폰
무슨 브랜드를 살까 고민하였던 빙벽장비. 앞코와 뒤코 가 달린 빙벽화의 경우(네팔에보) 앞코와 뒷코에 고정걸이가 모두 장착 되어있는 크램폰이 아무래도 신고 벗기에 좀 더 편하지만, 뒷코부분만 체결장치가 달리고 앞부분은 그냥 끈으로 되어있는 크램폰의 경우 구지 앞코 뒷코가 달리지 않더라고 뒷코만 되어 있는 여러 브랜드의 빙벽화에 착용 할 수 있어 범용성이 좀 더 넓울 수 있을듯 한데...글쎄요..
믹스등반과 빙벽등반을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페츨의 M10 이 가장 일반적으로 평가가 좋은 듯 하지만, 그냥 빙벽에만 사용하는 빙벽전용 크램폰(특히 빙벽전용 그리벨)이 오히려 한국에서는 더 인기가 있고 편할듯 하네요. 왜냐면 한국에서는 구지 크램폰 신고 믹스등반 할 일이 거의 없을 듯 함. 크램폰은 무조건 빙벽에서만 사용하는 경우가 99 % 입니다.
3) 빙벽등반복
뭐를 입어야 할 까 전혀 감이 없었는데, 이번 매월대빙벽등반을 한번 해보니까 일단 고어텍스 방수복이 여러모로 유리 할 듯 하네요. 바지는 초보의 경우 절대 비싼 바지 입으면 않되겠습닏. 날카로운 크램폰 이빨에 찍혀서 100% 바지에 빵구납니다용..ㅠㅠ..)
바지빵구 나는 것을 방지 하기 위해 두꺼운 재질의 스패치를 착용하는 것이 권장 됨
4) 빙벽화
누구나 다 들 좋다고 하는 라 스포티바의 네팔에보.....역시 좋구나 싶긴 하지만..너무 바씨넹 !!!
(요녀석도 여전히 발가락이 시럽습니다. 이렇게 비싸면 발가락 시리면 않되는거 아냣 !!..??)
네팔에보의 경우 어프로치 부터 그냥 신고 빙폭까지 올라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지만(거의 트렉킹화 수준), 프라스틱 외피와 가죽 내피로 이루어진 이중화의 경우 항상 따로 들고 가서 갈아 신어야 되기 때문에 불편합니다.
(그러나 발시러움의 정도는 이중화가 훨씬 덜 한 것 아닌가????)
현재 네팔에보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전에는 이중화를 구입 하여야 겠다는 생각은 털끝 만큼도 없었지만....) 어짜피 걸을일 없는 빙벽등반에는 이중화도 괜찮겠다 싶은데.....글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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