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갔다가 오늘 귀국 하였습니다. 오랫만에 들린 동경, 싸늘한 서울의 날씨와는 달리 무척 포근하네요. 일요일 출국하여 목요일 귀국하는 5일간의 여정 입니다.
토요일 등반팀의 야영에 빠지고 싶지 않아, 일요일 아침 비행기를 캔설하고 오후 비행기로 일정을 변경 일요일 아침 야영후 후다닥 집으로 돌아와 대충대충 팩킹하여 출발한 2007년의 마지막 출장.(젠장, 지난 칸느 출장이후 매번 올해의 마지막 출장으로 생각 했는데 그러고도 런던에 이은 일본 출장 입니다.)
토요일 등반야영에 참가 하는 바람에 일요일 김포발 하네다행 첫 비행기를 그냥 떠나 보내고, 우여곡절 끝에 이날 오후 다시금 비행기를 탈 수 있었습니다. 걷기에 편한 등산화 이제는 일반 신발을 신고는 조금도 걸을 수 없을 만큼 등산화에 중독 되어 있습니다.
서울에서 동경까지 비행시간 1시간 30분.정말 가까운 나라 입니다. 비행기 안 에서 구지 옷을 벗을 필요도 없이 그냥 그대로 있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스빈다.12시간 이상을 비행 하여야 하는 유럽까지의 여정에 비하면 비행기 타는 시간이 전혀 부담스럽지 않습니다.
조금전 이륙했나 싶었는데, 벌서 동경으로 접근중인 대한항공. 참으로 가까운 이웃나라
일본 입국장의 한국어 표기
동경에 들리면 묵곤 하는 아카사카 뉴오따니 호텔
뉴오따니 호텔 로비에서 바로 석심정 공원으로 내려가는 통로가 연결되어 있어, 아침에 잠깐 짬을 내어 가벼운 트렉킹을 할 수 있습니다. 아기자기한 일본공원의 냄새가 물씬 합니다.
정원에는 비단잉어가 헤엄치는 연못 도 있구요
서울은 쌀쌀 한데, 초봄날씨와도 같이 포근한 동경 아직 단풍이 가득 합니다.
석심정 공원에 자리잡은 아담한 일본 찻집, "석심정" 돌같은 마음
일본풍 정원의 폭포도 보입니다.
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호텔의 라운지
일본식 아침조찬.깔끔하고 간결합니다. 역시 일본풍은 특별한 맛 이 있습니다. 조금 얄미운 일본 이지만 보고 배울 것 이 많습니다. 밥그릇 과 밥공기가 따로 있어서 자기가 먹을 만큼만 덜어서 먹도록 되어 있습니다. 혹시 남기게 되면 반찬 무치지 않고 깨끗한 상태로 보관이 가능 할 듯
지하철역 곳곳에 한글표기가 반갑네요
긴자 미스꼬시 백화점 사거리앞 커피Shop
동경만에 내려다 보여지는 길고 긴 다리.이것이 뭘까...????
바쁘게 보낸 5일 이였지만, 나름대로 즐거운 시간들 이었습니다. 지난번 야영때 부러뜨린 몽벨 마이티돔 텐트의 폴대를 이번 방문중 재구입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Trevel & Others > 해외사진기록(Picture:Trip)'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런저런 사진들(2) (0) | 2007.12.28 |
---|---|
이런저런 사진들(1) (0) | 2007.12.26 |
2007년 10월 칸느 사진 몇장 더 (0) | 2007.11.19 |
2007년 11월 런던 코벤트 가든 의 추억 (0) | 2007.11.14 |
2007년 10월 쓸쓸한 칸느의 바닷가 (0) | 2007.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