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늦가을, 만추를 그냥 보내기 아쉬어 토요일 새벽 모토바이크를 타고 양평가도를 맘껏 달렸고 다시금 배낭을 꾸려 도봉산으로 한걸음에 내달려 토요일 하루동안의 가을을 맘껏 즐긴 뒤 떠나는 2007년의 마지막 출장.일요일 여명이 채 밝기도 전 새벽� 바닷바람이 세찬 영종도의 길을 달려 인천공항으로..
서비스가 동양의 비행사들과 비교 하여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다고 생각 하는 유럽비행사들, 특히 독일의 "루프트한자"는 정말 Worst of the worst 입니다. 암튼 모처럼 만에 "에어프랑스"를 이용하여 파리를 경유 프랑스 남부의 "니스" 까지 가는 루트를 선택 하였습니다.
한국을 출발 한지 20시간이 넘어서야 도착한 어둠속 "코르따쥬" 해안도시 "니스".빨리 칸느 의 호텔에 도착 따뜻한 샤워라도 할 생각으로 택시를 불러탑니다만 여전한 니스공항의 악명높은 택시 바가지 요금.피곤해 죽겠는데 아 정말 짜증난다, 짜증나.(경찰에 고발 한다고 어름장을 놓고서야 말도 않되는 가격을 요구하는 정말로 넌더리 나는 프랑스 남부의 고릴라 같이 생긴 프랑스 택시 운전사를 물리칩니다.)
일주일 동안 꽉 찬 일정 잠시 틈을 내어 칸느의 이곳저곳을 트랙킹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10월 말 프랑스의 날씨는 이미 초겨울로 접어 들었습니다. 일주일 일정을 끝내고 "칸느" 를 출발하기 하루 전 프랑스의 해안도시에 겨울비가 내립니다.
철지난 바닷가의 쓸쓸함이 잔뜩한 코르따쥬 바닷가 의 모래사장에는 지중해의 잔잔한 파도가 끈임없이 밀려오고..
에어프랑스 항공사의 파업, 니스에서 파리로 향하는 모든 비행편이 취소 되고 니스를 빠져 나가려는 여행객들로 그야말로 아수라장 난리법석, 겨우 TGV 표를 예약 하였으나 니스 에서 파리 까지의 900 킬로미터 기차여정이 부담스럽습니다.
겨우 마련한 오를리 공항으로 의 비행편으로 두번 생각하지 않고 집어 탔습니다.
한달반 만에 다시 �은 파리의 노틀담, 늘상 하는 것 처럼 기념사진 한방.오비캠푸르(Au Vieux Campeur)에서는 언제나 때 되면 �아오는 동양인이 신기하고 반가운듯 무척이나 친절 합니다.
레알에서 문이 닫히지않아 멈쳐버린 샤를드골행 지하철 40 여분을 꼼짝없이 지하철에 갇혀 있다 겨우겨우 제시간에 �춰 공항에 도착.....한국으로 향하는 비행기에 오릅니다.
지난 일주일간의 긴장이 풀리면서 깊은 잠에 빠져 듭니다.
(꼭 보고 싶은 가을단풍을 보지 못하고 출발하는 출장.아쉬움에 출장복장도 산행복장으로ㅎㅎㅎ.....)
(비행기에서 내려다 보이는 유럽.아무리 둘러보아도 산 이라곤 보이질 않습니다.그냥 나서면 바로 뒷산으로 가는 산길과 연결되어 있는 우리나라 복 받은 나라 입니다.)
(벌써 대한민국으로 부터 7380 킬로를 날라 왔습니다. 목적지 파리가 멀지 않은 듯)
(유럽의 관문 코펜하겐으로 접근 하는 비행기, 이제 비행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년만에 다시 �은 칸느.날씨가 제법 쌀쌀 서울보다 더 춥네요)
(철지난 바닷가. 관광객을 태운 관광용 트레일 비히클 이 오히려 썰렁 한 느낌을 더 하여 줍니다.)
(칸느를 출발하기 하루전. 겨울비가 내립니다. 트랙킹 복장을 갗추고 지중해 코르따쥬의 바닷가로.....)
(1년만에 다시 만나는 거래선을 향해 인사를 하는 모습.순간을 잘 포착 하였군요...ㅎㅎㅎ...)
(짬을 내어 지중해 바닷가를 �았습니다. 철지난 바닷가의 쓸쓸함이 잔뜩 합니다.)
(칸느 바닷가에 즐비한 해물식당들과 섬머 아파텔 들)
(바닷가에 끈임없이 밀려오는 지중해의 파도)
(2007년 10월의 칸느.겨울복장을 하였는데도 한기가 느껴질 정도)
(칸느 선착장에서 발견한 멋진 요트)
(니스공항을 출발 하기 전)
(파리의 에펠탑에서 기념사진 한방.늘상 파리를 �을 때 마다 노틀담을 �아 사진을 찍곤 합니다. 나중에 노틀담 사진만을 모아 보면 세월의 흐름을 한눈에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레알역에서 문이 닫히질 않아 꽉 막혀 버린 파리의 지하철....에고...정말 못 말려......진짜루 서울행 비행기를 못 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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