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섭게 춥던 작년 겨울 과는 달리 올해는 유달리 포근한 유럽의 겨울 입니다. 1달 이상 지속된 출장이 부담스러웠지만 틈틈히 짬을 내 나름 특별한 추억들을 만들 수 있었던 출장 기록
런던으로 출발 하면서 2007년 첫 유럽출장을 시작
12시간을 비행 한 끝에 드디어 런던의 히드로공항으로 접근 하고 있는 대한항공의 비행기를 보여주는 항공안내 스크린
요즘은 GPS가 발달하여 비행기의 실시간 비행모습을 좌석에서 스크린으로 모니터링 현재의 위치를 확인 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오랫만에 다시 방문한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 영국에 살 때 자주 들리곤 하던 곳
피카딜리 서커스의 유명한 야광판을 밝힌 대한민국의 삼성. 요즘은 어딜가던 한층 높아진 대한민국의 위상을 느낄 수 있습니다
런던에 이은 파리출장, 토스카데로에서 바라다 보이는 에펠탑의 야경
에펠탑의 야경을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장. 등산장비에 관심있는 분 들 입고 있는 옷이 한국에서 유독 유명한 몬츄라 가이드 자켓 과 몬츄라 버티고2 바지 인것 다 아시죠 ?? 자주 들리곤 하는 프랑스 아웃도어숍에선 떨이판매를 가장 많이하는 브랜드 ^^
몽마르뜨의 화가광장, 늘상 북적북적 관광객들과 거리의 화가들로 붐비던 이곳이 이렇게 한적 한 적은 처음 보는듯
노틀담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컷. 비가 부슬부슬 내리서 헤드카바를 착용
파리에 이어 독일의 뮌헨에 체류
뮌헨을 방문 할 경우 꼭 만져봐야 하는 동상이 3군데 있습니다. 그중 첫번쩨 줄리아의 동상, 이 동상의 젓가슴을 만지면 잃었던 사랑이 다시 돌아 온다는 전설
뮌헨의 왕궁인 레지덴쯔 앞의 행운의 동상
이 동상을 스쳐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전설, 실제 이 동상앞을 지나치는 모든 사람들이 제가 손대고 있는 이곳을 슬쩍 만지고 지나갑니다.
뮌헨의 쇼핑가인 "노이하우제" 거리에 있는 복돼지 상
이상의 코를 만지면 돈을 많이 벌수 있다는 전설, 그래서 그런지 이 동상의 코 부분은 늘상 반질반질.그놈의 돈 이 뭔지..^^
뮌헨에 체류하는 동안 미팅을 위해 프랑크푸르트 출장
독일의 유명한 고속열차 ICE 입니다. 독일식으로는 "이체에" 라고 발음 합니다. 420 킬로를 3시간에 주파, 객차내에 현재의 열차속도를 알려주는 계기판이 디지탈로 처리되어 나타납니다. 열차의 반 이상은 소위 "역방향"으로 되어 있는데, 유럽의 경우 한국과는 달리 "역방향"에 대한 거부감이 전혀 없습니다.
뮌헨에 머무르는 동안 유명한 "파싱"축제가 열렸습니다. 우리나라의 구정 기간중 이었던 듯, 주로 북부 독일에서 성대히 치뤄지던 "파싱"축제는 요즘은 독일전역에서 퍼져 남부독일인 뮌헨에서도 온통난리 법석
파싱축제 기간 중에는 거의 모든 현지인들은 각종 모습으로 분장을 하고 거리를 다닙니다. 중세기사 복장을 한 사람, 성직자 복장을 한 사람, 의사로 분장한 사람, 공군조정사로 분장한 사람 등등등...금요일 부터 그 다음주 화요일 까지 이어지는 파싱축제 기간 참 재미납니다.
파싱 기간 중 카페에서는 온통 축제 분위기
한 거리의 카페에서 바텐더 가 불쇼를 벌이고 있는 모습, 바로 옆 바 에서는 젊은 아가씨들이 바 테이블 위로 올라가 반라의 댄스를 추고 있더군요
파싱 기간중에는 거의 모든사람들이 다 분장을 하고 다니기 때문에, 안하고 그냥 다니는 사람이 오히려 더 이상 스럽습니다.
그래서 나도 모자에 빨간 머풀러를 둘러 분장을 하고 나섰는데, 나름대로 반응이 괜찮았음
독일에 머무르는 동안 조촐하게 마련된 생일 케이크
독일뮌헨의 라트하우스 앞에서.독일에서 2주를 체류하였습니다. 이제는 제 2의 고향같이 친근감이 느껴지는 독일의 뮌헨 입니다.
독일에 머무르는 동안 주말 시간을 이용해 오스트리아 의 인스부르크를 방문해 고산등반을 하였습니다.
인스부르크의 시그루베 레조트에서 발 아래로 보이는 인스부르크 시내를 배경으로 기념사진 한방, 배경이 너무 밝게 나오는 바람에 그냥 평범한 사진이 되어 버렸지만 발아래로 인스부르크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아주 멋진 장소
밀란으로 가기위해 다시 타는 에어돌로미테 항공. 뮌헨에서 이태리로 넘어갈때 늘상 이용하는 루프트한자의 협력 항공사 입니다. 서비스가 특별히 좋은 항공사 중 하나 입니다.
뮌헨에서 비행기를 타면 알프스 산맥을 넘어 이태리로 비행합니다. 웅장한 알프스의 산맥들 참으로 대단한 대자연의 위용 입니다.
귀국전 출장 일정을 최대한 줄이느라고, 머리를 굴리고 굴려서 약 일주일간의 시간을 벌 수 있었습니다. 밀란방문을 다음으로 미루고, 볼로냐에서 체류하면서 피렌체까지의 업무를 단시간내 처리 한 다음 기다리고 기다리던 한국행.
한국으로 출발 하루전 잠깐 들린 이태리 피렌체의 화려한 두오모. 이태리는 나와는 특별한 인연이 있는 나라로 언젠가는 그 특별한 인연을 블로그에 기록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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