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이 잊고있던 삶의 여유를 찿을 수 있는 "사람사는 세상"으로의 가장 현실적인 탈출구 중 하나가 전원생활이 아닐까 싶은데...글쎄요. 죽이 되던 밥이 되던 일단 저지르고 보자는 돈키호테식 각오로 전원생활을 실행에 옮긴지 2년째, 아무것도 모른채 시작한 전원생활이지만 이제 제법 나름의 노우하우가 생겼고 비로서 "사람사는 세상"이 어떤건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 ^^ 답답할 때면 훌쩍 모토사이클을 타고 찿아오곤하던 "물 맑은 도시 양평"에 드디어 소박한 쉘터를 마련해 맞이하는 첫겨울, 조만간 내릴 겨울 함박눈을 기다리며 이왕 올거면 왕창 오길 바라는 중 ^^ (몇일전 중국 동북부 지방을 쑥대밭으로 만들었다는 폭설만큼은 아니더라도~) * 공식적인 이사는 6월 여름철에 했지만 사실 1월부터 출근하듯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