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사이클 보호복/모토사이클용품

잘 만든 독일산 Velmia 모토사이클 보호 커버

Steven Kim 2021. 9. 6. 16:39

내일(9월7일)이 절기 상으로 본격적인 가을이 시작되는 "백로"라고 합니다.  끝이 없이 계속될 것 같았던 2021년의 유난스러웠던 폭염과 더위도 점차 그 위력을 잃어가는듯(올 여름 이후 오늘 처음 긴바지 차림~~)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종일 해가드는 양평집은 고마운 햇빛 덕분에 겨울철 난방비 걱정 없고, 일조량이 많으니까 텃밭 채소나 식물들도 너무 잘자라고 모든게 다 좋은데 세상만사가 다 그렇듯 좋은게 있으면 나쁜 것도 있기마련. 햇빛이 하루종일 내리쬐는 출입구 드라이브 웨이(Driveway) 노지에 상시로 주차하는 자동차 2대와 대문 안 파킹 플래폼에 주차한 모토사이클 R1200GS는 뜨거운 Summer Heat의 UV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는 상태로, 자주 운행하는 흰색 프리우스는 그나마 덜 하지만 짙은 색 칼라의 파나메라는 뜨거운 태양열로 인해 차량 실내온도가 얼마나 올라갔었던지 비치했던 플라스틱 박스의 윤곽이 변형됬을 정도. 모토사이클 R1200GS는 플라스틱 파트 일부에 백변현상 발생 ㅜㅜ (룬은 Open Garage 안에 주차되어 있어 No Problem)

 

하루 왠종일 내리쬐는 남향집 햇빛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제대로 보여준 실제 사례 : 2층 전망대 데크에 해 가림막(세일쉐이드 or 타프)의 줄을 거는 착탈식 아연각관을 맨 손으로 뽑으려다 햇빛에 달궈진 검정색 아연각관이 얼마나 뜨거웠던지 순간적으로 손바닥과 손가락에 물집이 잡힐 정도의 화상 ㅠㅠ (두꺼운 아연 각관이 햇빛만으로 이정도로까지 달궈질 줄 정말 상상도 못했었음). 이 사건을 계기로 자동차와 모토사이클을 하루종일 내리쬐는 햇빛에 그냥 노출시켜 놔두면 않되겠다는 것을 절감 !!! 전원생활을 하면서 바람의 위력이 얼마나 무서운줄은 알았지만 햇빛이 이렇게나 무서운지는 미처 몰랐었네요

 

일단 자외선 직사광선을 막기위해 낡았지만 안버리고 가지고 있던 오래된 커버 2개를 끄집어내 파나메라와 R1200GS를 덮어주는 걸로 햇빛 차단 응급조치 (낡은 커버들이라 UV 자외선을 제대로 차단할 수 있는지는 I don't know)

 

파나메라에 씌운 자동차 커버는 낡긴했어도 아직 쓸만 하지만 R1200GS에 씌운 오래된 홑껍데기 검정색 모토사이클 커버는 너무 낡아 새 커버를 하나 사야만 되는 상황인데 마침 얼마전 반갑게 재회했던 후배가 추천해준 모토사이클 커버가 바로 오늘 소개하는 독일산 Velmia Motorcycle Cover XXL 입니다 (미국 아마존 가격 USD 49.99로 항공편 배송비 포함 직구가격은 USD 57.65로 한화로 대략 67000원대). 

 

 

지금까지 써 본 모토사이클 커버들이랑은 차원이 다른 제품으로 원단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했는지 마치 스폰지를 넣은 것 처럼 두툼한게 일반 홑껍떼기 제품들과는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잘 만든 제품 (강추 !!)  폭우 속 에서도 빗방울 한방울도 들어가지 않을 정도로 방수도 원더풀하고 이정도면 UV 차단효과는 걱정할 필요도 없을듯 

 

너무 괜찮다 싶어 독일 Velmia에서 자동차 커버도 출시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아마존을 샅샅이 뒤져봤는데 아쉽게도 Velmia에선 자동차 커버는 출시하지않고 오로지 모토사이클 커버만 출시하고 있더군요

 

사이즈 XXL을 구입하면 R1200GS에 안성맞춤으로 완전 딱 맞습니다 (가격은 대중소 사이즈에 관계없이 다 똑같이 미국 현지가격 USD 49.99)

 

이참에 파나메라에 씌울 자동차용 커버도 하나 구입해볼까 싶어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미국 아마존에 우리나라에서나 중국에서 판매하는 자동차 커버들 처럼 홑껍대기 제품들과는 뭔가 달라 보이는 두툼한 멀티레이어링 제품들이 눈에 띄긴 하지만 아직까지 이거다 싶은 제품은 찿지못했습니다. 꼼꼼하고 까다로운 미국 유저들 사이에 평가가 좋고 검증된 제품을 제품을 발견하게되면 바로 직구할 생각이며 사용해본 후 블로그에 제품평가와 정보를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