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애마들 입니다..^^
왼쪽 두개 : 좌판에서 헐 값에 구입한 묵직한 주철 오토바이 모형
오른쪽 두개 : 얼마전에는 동묘 안티크 숍에서 우연히 발견한 대형 주철 오토바이 모형. 진짜루 무겁슴다 ^^ (개당 2만원 ^^)
R1200GS : 서울과 같은 교통정체가 일상화된 대도시에서도 오토바이만 있으면 어디든 언제든 아주 간편하게 움직일 수 있게 해주는 스쿠터와 같은 활동 편이성과 삶의 활력을 재충전 할 수 있는 아웃도어링용으로 최적의 라이드앤캠프 머신으로 역활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기특한 녀석. 개인적으로는 비엠 모토사이클 이라 함은 R1200GS만이 비엠 바이크로서의 의미가 있다고 생각 할 정도로 다른 비엠 바이크들에는 전혀 관심이 없슴다. 향후 모토사이클을 바꿀 기회가 주어지면 또 다시 신형 R1200GS로 갈 것이 확실 ^^
(벌써 오래전 일 이지만, 비엠 모토사이클 가격이 눈땡이 가격이었을때 가장 혹독하게 비엠 오토바이의 한국내 고가격정책을 비판하였던 사람이 바로 본인 입니다. 자존심 때문에라도 당시엔 비엠을 구입하지 않았더랬죠..^^ 어느순간 이명박이 자기 측근들 주머니 채워주기 위한 꼼수로 원화의 환율을 인위적으로 조작해 개판 쳐 놓으면서 상황이 홀라당 바꿔 일제 모토사이클들의 가격은 완전 야쿠자 깡패가격으로 올라버렸고 상대적으로 R1200GS의 가격은 환율에 상관없이 처음가격 그대로 버티면서 오히려 비엠의 가격이 상대적으로 착해져 버리게 되었고, 그 기회를 살려 R1200GS를 구입 고대하던 온오프 바이크인 R1200GS의 매니아가 될 수 있었슴다.
비엠 오토바이 아저씨들, 앞으로도 이렇게 쭈우욱 착한 가격으로만 판매하세요. 비엠 자동차처럼 엉터리 비싼 가격 붙이면 절대 않되용^^ 비엠 자동차 아저씨들, 고따위 엉터리 가격으로 판매하면 나같은 사람은 하늘이 두쪽이 나더라도 절대루 비엠 자동차 안사는거 아시죠 ^^ 현대가 외국에서는 똥 값에 팔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만 비싸게 판매를 하는 코리아 재벌 특유의 "배반의 장미 전술"을 계속 한다 하더라도 지금처럼 유난스레 한국에서만 비싸게 파는 독일 자동차 회사들의 마켓팅이 계속되면 절대로 비엠, 벤츠 아우디 이런 자동차 안사요...)
에쿠스 VS 380 : 지금까지 2 만킬로을 운행 하면서 외제차에 비해 주행파워가 부족하단 느낌은 한번도 받아보지 않았습니다. 럭셔리한 내부 인테리어는 국산차 중 Top of the line 대형차만의 확실한 장점이고요 (에쿠스 타다 비엠 5 시리즈 타면 뭔가 휑하게 느껴지고, 벤츠 500 도 그냥 맹맹한 느낌 ^^) 그러나 연비면에서는 동급의 수입경쟁차종에 비해 확실히 한수 아래다 싶은데..글쎄요 (실제로 꼼곰하게 비교해 보진 않았음. 비엠 7 시리즈의 연비가 어떻게 되냐요?? 에쿠스 연비 시내주행시 4-5 km, 고속도로 주행시 10 km 정도)
발키리룬 NR 1800 : 앞으로 남은 삶이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오토바이를 탈 수 있는 힘이 남아있는 한 평생 함께 할 동반자. 마음이 울적하던가 스트레스가 있을 때 혹은 그냥 훌쩍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녀석과 함께 거첨없이 바람을 맞으러 나가곤 한지 벌써 오랜세월이 지났네요..세월의 흐름은 정말 쏜 살과 같슴다. 명실상부한 뽀대용 바이크로 멋을 즐기는 삶을 가능케 하여준 나만의 특별한 모토사이클.
독일 인스펙터들이 들어와 있어 아웃도어링 활동이 불가능 했던 2013년4월28일 주말 잠시 틈을 내 새벽 라이딩.
윤중로의 벗꽃은 완전 꽃비되어 지고 말았지만, 정지용시인은 언제나 처럼 그자리에..
오늘자 아침 자동차 뉴스에 신차가격 대비 60-70% 정도 가격이 빠져 3000만원 초반대에 팔리고 있는 주행마일리지 얼마되지 않는 2009년식 BMW 스포츠카 Z4 30i 에 대한 기사가 떴더군요 (어쩐지 요즘 비엠 Z4가 특히 눈에 많이 띈다 했더만..) 한국에서 보란듯 눈탱이 장사를 하고 있는 독일 자동차 3사 벤츠, 비엠, 아우디의 코리안 코스트 눈탱이 마켓팅의 부정적인 결과가 결국은 이렇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으며 어떻게 보면 당연한 결과라는 생각 입니다.(대중차의 이미지가 강한 폭스바겐의 국내가격은 나름 괜찮다고 하던데..)
이들 독일 3 사의 신차 판매가격과 국내 아프터서비스 수리비용은 거의 범죄적 "사기" 에 가깝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이며(미국차나 일본차도 국내에서의 고질적 눈탱이 수리비용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지만 특히 독일 자동차 3사...), 수입차들의 해두 해두 너무헌다 싶은 배짱장사 때문에 다른건 몰라도 국내 자동차 회사들의 합리적이고 신속한 에프터서비스 하나 만큼은 정말 칭찬하고 싶네요. 외제차들의 경우 수리비가 국내차에 비해 10배나 비싼 경우도 비일비재 하다니깐 그 폐해가 얼마나 심각한지 안봐도 뻔 할듯..ㅠㅠ
보증기간이 끝난 중고 외제차들은 물먹는 하마가 아니라 바로 돈먹는 하마들, 그러니 중고차 가격이 똥값이 될 수 밖에..
오랜 유럽생활을 했던 영향도 없진 않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비엠이나 벤츠와 같은 유럽산 외제차에 대한 선망은 아에 없지만, 외제차들에 대한 접근이 한층 쉬어지면서 국산차들에 대한 불만과 덧물려 기회가 되면 한번 타볼까 싶은 마음도 조금씩은 생기는 듯 하네요..^^ (근데요, 요즘 관심이 가는 자동차는 비엠이나 벤츠와 같은 독일차가 아닌 2013년형으로 새로 출시된 영국 레인지로바 SUV 입니다. 물론 뻥튀기 된 가격으로는 절대 사지 않을 거구, 살 돈도 없지만 ~~)
사치품이란 인식과 함께 오랫동안 수입제한 품목으로 분류되며 일부 특권층만의 전유물로 여겨진 덕분에 자그마한 소형차라도 비엠이나 벤츠 엠블렘만 붙어 있으면 무조건 명품 대접 해주는 나라는 모르긴 몰라도 아프리카나 미얀마 이런데 빼고 OECD 국가들 중엔 아마 우리나라 밖에 없을겁니다. 이들 독일 3사의 자동차 가격이 현실화 되면, 구지 국산자동찰르 고집 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 이지만 지금과 같이 눈땡이 가격이 한심한 상황에선 구지 벤츠나 비엠과 같은 소문난 외제차를 타야 할 이유를 못느끼겠구요. 외제차를 타고 다니면 신분상승의 효과와 함께 목에 힘 줄 수 있는 시절도 지나고..(외제차가 오히러 더 싸고 더 좋다면 왜 안 사?? 선상님들, 국산품 애용, 애국심이 어쩌구 저쩌구 라고라고라?? 지들만 잘 살려고 세금 등쳐먹는 재벌들을 왜 우리가 알아서 기면서 배불려 줍니까??)
외제차와 신분상승 이란 이야기 나온김에 한마디.
불과 몇십년전, 양담배 피면 무조건 사장님 소리 듣던 시절이 있었더랬죠. 지금 들으면 거짓말 같은 이야기지만, 자국산업을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수입규제 정책을 오랫동안 시행하다 보니 일반인들에게는 그야말로 "그림에 떡" 이었던 일부 아이템들에 대한 지나친 선망과 부러움 때문에 생긴 우리나라만의 개그콘서트~~
수입규제가 완전히 풀렸지만 일반인들 쳐다도 못 할 비싼가격으로 코리안 코스트 마켓팅을 펼치고 있는 일부 외제차에 대한 선망은 아직 여전 (누가 뭐래도 독일3사의 유난스런 한국내 고가격 정책은 한국인들의 이런 사대주의적 선망의식을 이용하는 경향). "나도 언젠가는 부자들 처럼 외제차 한번 타고 말꺼야!!! "끝없는 경쟁사회속 성공에 대한 신기루와 같은 열망을 부추키며 고가격 마켓팅 정책을 펴고 있는 독일 자동차 3사들의 눈탱이 호황도 이들의 마켓팅 방식이 바뀌지 않으면 길게는 10년 짧으면 몇년내 끌날 날도 얼마 남지 않은듯 한데...글세요..^^ 독일차들의 성능이 우수한 것은 인정하지만, 지금 국내가격은 비싸도 너무 비싸요 ~~ 독일의 중형차인 비엠 5 시리즈 사는 가격에 조금만 더 보태면 현대의 Top of the Line 인 기함 에쿠스를 살 수 있는데 왜 비엠을 사는지 개인적으로는 이해곤란 ^^ (외국인들에게는 자국에서는 택시로 사용되고 있는 비엠 5 시리즈 자동차는 그냥 그렇고 그런 중형차에 불과 하지만. 이 사람들이 한번도 타 본 적이 없는 현대의 에쿠스는 타자마자 "와우" 하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 세워주는 럭셔리 고급차 입니다 ^^)
철 없는 10대 애숭이들인 당시 주한미군들이 주말만 되면 이대와 홍대 거리로 몰려나와 노리개 삼아 데리고 놀다 버리곤 했던 당대 대한민국 최고의 지성들이자 못난 3등국 국민으로 자존의 아이덴터티를 갖지 못했던, "코리안 인페리오리티(열등감)"에 주눅든 좀 찌질한 여대생들 꼬실때 중요한 역활을 했던 양담배가 어느순간 역사속으로 안개와 같이 깜쪽같이 사라졌듯, 품격을 높히는데 외제차만틈 효과적인 도구가 없었던 "자존감 상실"의 시대도 국산차들의 품질이 나름 경쟁 할 수 있을 정도로 향상되면서 이제 서서히 저물어 가고 있는 것이 확실 ^^
명품병 걸린 묻지마 코리안 소비자들 때문에 일부 유럽이 소위 명품회사들 중에는 "한국사람들은 비싸야 산다" 는 " Korean Cost" 라는 희안한 마켓팅 용어까지 등장시킨 상황..ㅠㅠ (루이비통, 샤넬, 구찌 핸드백 유난스레 좋아라 하는 여자분들 살짝 자제들 좀 하세용. 여러분들의 찌질한 명품병 땜시 백인들이 대한민국 알기를 우습게 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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