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imbing/추천하고픈 장비

(추천) 프리무스 옴니퓨엘 버너(스토브)

Steven Kim 2013. 4. 25. 19:25

등산캠핑 장비에 대한 관심이 살짝 시들해 지면서 추천장비란에 오랫만에 글을 올리네요..^^ 실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있게 추천 할 수 있는 오늘의 장비는 여러종류의 버너를 사용해본 결과를 종합해 가장 잘 만든 버너라고 확신하는 프리무스 옴니퓨엘 버너 

 

좋은 버너를 하나 사고 싶은데 무슨 버너를 사야 하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면 두번 생각 할 필요도 없이 바로 이제품을 추천 하기에 망설임이 없을 듯 합니다..^^ (보면 볼 수록 사용하면 할 수록 잘 만든 버너)

 

비싸고, 무겁고 작동시 소리가 크다는 단점아닌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어떠한 연료든 사용 할 수 있고 어진간 해서는 고장나지 않는 단순하고 튼튼한 구조 때문에 현재까지 사용해 본 버너중 최고의 버너라고 하기에 손색이 없을 프리무스 옴니퓨엘에 대한 자세한 사용기는 아래 링크를 참조하기 바라며, 수만가지 버너들 중 이 버너는 왜 좋고 저 버너는 왜 나쁜지에 대해 말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만 버너에 대해 어느정도 지식과 경험이 있는 사람은 옴니퓨엘 버너에 최고의 점수를 주는 것에 대부분 동감 할 듯. 

 

프리무스 옴니퓨엘 버너 소개 --> http://blog.daum.net/stevenkim/10229131

 

사실 옴니퓨엘 버너의 진가를 제대로 알게 된 것은 황동으로 만든 석유버너를 콜렉숀 하게 되면서 예열에 대한 감이 오기 시작하면서 부터 (그전에는 솔직히 프리무스 옴니퓨엘의 진가를 알아채지 못 했었어요)  어느정도 버너의 사용경험과 지식이 있어야만 옴니퓨엘 버너의 진가를 알 수 있는 쌩초보자가 사용하기에는 조금 버거운 감이 없지는 않은 헤비유스(Heavy Use)용 장비이긴 하지만(대부분의 가솔린 버너와 마찬가지로 약간의 예열과정이 필요. 조금 사용해 보면 금방 익숙해짐) 혹한기 깊은산에 들때 이만큼 믿음직스러운 버너는 현존하는 버너들 중 그다지 많지 않을듯.. 

 

역시 가볍고 작고 사용하기 편한 가스버너들이 대세이긴 하지만, 자칫 허무하게 고장  날 가능성도 그만큼 높습니다 (비박산행을 할 경우는 옴니퓨엘과 함께 가벼운 비상용 가스버너를 항상 하나 더 가지고 다니면 여러모로 좋아요).  너무 커다란 코펠을 올려 놓아 열기가 아래쪽으로 장시간 발열 된다던지 심지어는 바람막이를 너무 가까이 해놓는다던지 했을 경우 가스버너의 플라스틱 파츠는 물로 스틸 파츠들도 에게게 이거뭐야 ?? 싶을정도로 허무하게 녹아버려 황당했던 경험들을 한 캠퍼들 많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옴니퓨엘 버너는 위에 히팅캡을 올려놓고 하루 왠종일 켜 놔도 꺼떡 없습니다.

 

요즘은 옴니퓨엘 라이트라고 작고 가벼운 신형이 출시 되었더군요. 암튼, 미사용품으로 두고두고 간직할 버너 콜렉숀용으로 윗사진의 구형 옴니퓨엘을 하나 더 구입해 보관해둘 생각인데 언젠가 해외에서 보니까 올 티타늄으로 만든 콜렉숀용 옴니퓨엘이 있더만 그때 그녀석을 구입하지 않았던 것이 못내 못내 후회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