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한번도 망원경을 사용하여 사물이나 동물을 관찰하여보지않은 사람들도 꽤나 많을듯 싶은(??) 일상에서 별반 친숙하지않은 아이템인 망원경이지만, 본인의 경우 여행을 떠날땐 꼭 빼드리지않고 항상 휴대하는 아이템입니다.(그렇다보니 지난 수십년동안 추억이 묻어있는 망원경이 5개나 됨다..^^)
오래전 우연히 구입하여 자주 애용하다보니, 선세이드가 다 깨져버렸지만 정이들어 버리지못하는 이쁘장하게 생긴 펜탁스 쌍안경, 어느지인이 외국 수출용이라고 선물해준 투박한 군용 쌍안경, 바스카 제품 10배율 단망경과 프랑스 데카트론에서 구입한 아무때나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아주 쬐그만 Go Scope 단망경(이태리 플로렌스 클라리넷의 선율이 베어있는 추억 어린), 그리고 독일에서 작정하고 구입하여 메인으로 사용하고있는 슈타이너의 스카이호크 프로 쌍안경..
오늘 소개할 아이템은 독일의 쌍안경 전문제조업체로 유명한 슈타이너(Steiner)의 쌍안경 Skyhawk Pro 10X42 입니다.
망원경의 경우 고성능의 렌즈를 사용한 고가의 제품과 모양만 그럴듯한 저질의 렌즈를 사용한 제품과는 화질의 차이가 진짜루 큽니다. 망원경이야 다 그게그거지라고 생각하기가 쉽지만, 비싼것이 비싼만큼 돈 값을 하는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망원경이고요, 고가제품과 저가의 제품과는 렌즈를 통해 보여지는 해상도의 차이가 쬠 과장하면 하늘과 땅차이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카메라 렌즈도 그렇겠지요??)
망원경이 있으면 여러모로 유용합니다. 눈덮힌 산에서 망원경을 통해 바라다보는 설산의 경치는 그냥 눈으로만 보는 경치와는 또다른 황홀경을 연출하죠..^^ 슈나이더 스카이호크 프로 망원경은 새들을 관찰하기 위한 화각이 넓은 전문 망원경인데요, 비교적 컴팩한 사이즈와 빠르게 촛점을 조절할 수 있는 포커스링, 그리고 밝은 하늘을 배경으로 사물을 쳐다보더라도 상의 왜곡이 없는 선명한 화질을 제공하는 프로페쇼날급 망원경.
망원경은 외국을 여핼할때 더욱더 유용. 구지 가까이 가지않더라도 멀리서도 보고자하는 사물을 세밀히 관찰할 수 있는 잇점은 아는 사람만 압니다. 더운날 구지 가까이 걸어가지 않더라도 원거리에서도 가까이 가서 보는 것 처럼 구경 할 수 있으니 정말 고맙기가 짝이 없슴다. 망원경을 자주사용하다보면, 좋은 망원경에 대한 욕심이 생겨나게마련. 독일과 오스트리아의 유명한 광학렌즈업체인 라이카와 스와로브스키의 수백만원짜리 명품 망원경이 탐나긴하지만 사실 나같은 일반인들이 구입하기에는 엄두가 나지않는 가격들입니다. 이런 비싼 망원경들은 대부분 관련분야의 학자들이 사용하는 전문가용들이라 일반인들이 막사용하기에는 너무 과한것도 사실 (스와로브스키의 10배율짜리 쬐그만 단망경이 늘상 하나 정도 가지고 있으면 좋겠다 싶지만 백만원대를 호가하는 가격때문에 쉽게 손이 가질 않네요..^^)
한눈팔지않고 죽자코 망원경만 만들어파는 독일의 망원경 전문업체 슈타이너는 훌룡한 해상도를 제공하는 독일 광학렌즈를 사용한 망원경을 판매하는 전문업체 입니다. 여러 종류의 망원경들중 나름 콤팩트한 사이즈이면서 고화질의 10X42의 스펙을 가지고있는 스카이호크프로 망원경은 가격대비 효용성이 높은 제품이구요.(요녀석 하나 가지고 돌아다니다 보면 왠만한것은 다 바로 코 앞에서 보듯 잘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의 경우 슈타이너 스카이호크 프로 10X42 망원경의 경우 대략 60-70만원대에 구입가능할 겁니다.
시베리아를 횡단하는 비행기에서 망원경을 통해 내려다보이는 거대한 불모의 땅 시베리아 눈덮힌 침엽수림의 황망하기 짝이없어 감탄스러운 모습은 좋은 망원경이 없으면 도저히 경험할 수 없으며, 밤하늘 반짝이는 별들의 망원경을 통해 보여지는 또다른 모습에서 남들은 느껴보지 못하는 즐거움을 찿을 수 있습니다.
망원경을 맨 모습인데, 사진이 흐려서 잘 않보이네용..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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