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간의 지루한 비행끝에 대한민국의 영공으로 진입한다는 기장의 멘트를 마치 꿈꾸는것 처럼 들으며2008년 8월의 09SS 유럽출장마감.
집에 도착하자마자 지하주차장에 잠들어 있는 애마의 심장을 흔들어 깨워 양평까지 거침없이 라이딩후 귀가, 정신을 잃듯 골아 떨어졌다가 다시금 시작된 시차로 여김없이 새벽에 눈을 떴습니다.
지금시간 새벽 2시
잠에서 깨어나 잠시동안 여기가 유럽어느 도시의 또 다른 호텔인지 순간 멍 한상태로 주변을 살펴보았으나, 따스한 내침대와 내베게의 내음에 드디어 집에 왔구나라는 생각에 갑자기 긴장이 풀리며 마음이 포근하여져 옴을 느낍니다
2008년 7월과 8월의 여정을 기억하기 블로그에 기록.
나를 태우고 시베리아를 건너 파리로 비행할 대한항공의 747 점보기의 모습
길고 긴 비행끝에 다시금 파리의 "시타딘레알" 에 도착하여 짐을 풀고 바로 잠자리에 들었으나 어김없이 새벽2시에 눈이 번쩍떠졌네요. 생체리듬은 참으로 특별한 듯. 왜 시차가 생길때 마다 항상 새벽2시에 잠이 깨지는 것 일까 ???
호텔룸(room) 창밖으로 보이는 새벽� 레알의 "순수의샘(이노상스 폰데인)" 정경이 익숙.
2주만에 다시�은 파리의 첫날 여름비가 내렸습니다
아침일찍 쇼룸에 도착하여 다시만난 친구 잔켈러와 기념촬영
노틀담증명사진. 2008년7월과 8월의 유럽은 폭염으로 기억될 듯..파리도 덥고, 피렌체도 무쟈게 덥고 항상 서늘하고 어떨때는 춥기까지 했던 뮌헨도 덥고..
이태리 피렌체에서 머문 호텔 바그리오니. 가격도 적당하고 시설도 좋고 베리굿 강추
유럽의 역서적 도시에는 어김없이 돌로 포장된 길이 있습니다. 길을 포장하기위해 촘촘히 막힌 이 돌들의 길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아시는 분 계신가요???
놀랍게도 도로에 촘촘히 박힌 이 각각 돌들의 길이가 무쟈게 길더군요.(언젠가 보수공사를 위해 이 돌들을 꺼내놓은 것을 보고 깜놀!!). 이렇게 길다란 돌들을 일일히 도로에 심어 박아놓으니까 수천년전 고대 로마의 길이 아직까지 남아 있을 수 있는 이유
좁은 골목사이로 보이는 거대한 피렌체 두오모.
웅장한 밀라노의 두오모와는 확연히 다른 화려한 피렌체 두오모 모습. 대리석인 화강암을 일일히 조각하여 거대한 건축물(밀란의 두오모, 피렌체의 두오모 등등)을 만들어 놓은 것 이나 이러한 영원한 도로를 만들어 놓은 것 들을 볼때면 정말 대단하다 싶은 생각
유명한 피렌체의 두오모를 보기위한 관광객들로 북적
도시 곳곳에 조각한 동상들
다비데동상을 배경으로 기념촬영.
장기간 출장길 이었지만 귀찮기도 하고 해서 신발은 검정색구두/고동색구두/그리고 MBT 딱 3족만 가져갔는데 고동색 구두가 고장나고 더운 유럽의 날씨에 제때 바꿔신을 신발이 없어 고생 (바닥이 푹신푹신 크룩스신발이나 쪼리를 하나쯤 가지고 갈껄..)
피렌체에서 멀지않은 피사에 있는 피사의 탑
오랫만에 다시 들려보았는데 언제봐도 진짜루 많이 기울어져 있음
Leaning Tower를 배경으로 만세포즈.
오랫만에 다시�은 독일 뮌헨. 근대 왜 우리나라에서는 이 도시를 "뮌헨"이라고 지칭하는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영어이름은 "무니크(Munich)" 이고 독일어로는 "문센(Munchen)" 이라고 불러야 현지인들이 제대로 알아듣는데 이런식으로 우리나라에서만 통용되는 잘못된 지명들이 꽤 많습니다. 야스러운 춤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무랑루즈도 "무랑후즈"라고 발음해야 알아 듣더군요
뮌헨의 중심부 "마리엔프라츠" 앞에는 많은 인파들로 북적북적
우리나라에서는 "부(Wealth)" 의 상징인 메르세데즈벤츠 자동차 이지만, 독일에서는 모든 택시가 다 메르세데즈벤츠. 허기사 어렸을적에는 말보루 양담배가 부의 상징이었던 시절도 있었으니까~~.
오랫만에 다시 �아본 오스트반호프 근처 아우펠트스트라세에 위치한 독일의 바이크전문숍 "루이스"의 모습
뮌헨의 명물 "프라우엔키르케" 성당 외벽에 전시된 이것이 무엇인지 아는사람 ???
이것이 바로 중세종교개혁을 야기하였던 "면죄부"의 실물. 아무리 죄를 많이 진 사람이라도 교회에 돈을 갖져다 바치고 이 면죄부를 사서 가지고 있으면 죽어서 천당에 간다고 믿었죠. 요즘도 이 면죄부를 얻기위해 온갖 사기꾼들이 일요일만 되면 양복입고 교회에 가서 열심히 헌금하고 기도 하는 것 과 똑 같음.
일정을 당겨 귀국하기 위해 뮌헨에서 출발하는 직항 대한항공을 타지 않고 프랑크푸르트로에서 출발하는 대한항공을 탈 요량으로 독일의 총알기차 ICE(이체에)를 타고 프랑크푸르트로 향발. 뮌헨의 반호프에서 기차를 기다리며...
12:55분 뮌헨중앙역을 출발한 ICE열차가 프랑크푸르트 공항역에 도착한 시간은 4:25분
선브록킹 스크리닝이 잘 된 독일의 ICE 열차 창가에 비친모습을 촬영
각 열차간에 디지탈로 표시되는 ICE의 정보알림판. 현재의 속도도 이곳에 표시됨
프랑크푸르트공항에서 발견한 반가운 우라나라 대한항공비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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