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국하기에 앞서 후다닥 바이크 용품 사용기를 하나 더 작성 하여 봅니다. 이번에 출국하면 오랫만에 이태리를 들려 볼 까 합니다. 이태리의 라이딩기어들은 특별함이 있습니다.
많이 알려져 있는 다이네제 와 스피디 제품외에 스파이크(Spyke) 브랜드의 여러제품들도 특별한 디자인 과 잘만든 품질 그리고 보호복의 목적인 보호성능이 아주 좋다라는 생각 입니다.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여러 모토바이크 라이딩 보호복중에서 가장 아끼고 애용하는 제품중 하나가 바로 스파이크의 드롬가죽 자켓 입니다.
(스파이크 드롬 가죽자켓을 입은 모습)
1. 제네랄 리뷰
어떠한 취미를 즐기게 되면, 그 취미활동과 관련된 용품에 대한 관심 과 애정이 생겨납니다. 이러한 용품에 대한 관심은 취미활동의 즐거움을 배가 시켜주기도 하지만 취미활동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비하여 안전을 확보하여 주는데 매우 중요 합니다.
라이딩보호복의 경우, 기능성 과 패션성을 잘 고려하여 구입 하여야 합니다. 보호기능이 너무 강조된 나머지 라이더의 라이딩 패션이 희생된다면 좀 아쉽습니다. 그냥 내립다 되는데로 입고 라이딩하는 배 나온 아저씨들 라이더도 모토바이크에 대한 한국사회의 부정적 편견을 변화시키기 위해 좀 어색하더라도 미친척하고 나름대로 패션도 좀 고려하여 라이딩 하는 것 보기 좋습니다. 반대로 패션성만 강조된 나머지 보호기능이 소홀한 라이딩복은 한마디로 무용지물 입니다.
스파이크 드롬 가죽자켓을 처음 본 순간 고가의 가격에도 불구 두번 생각없이 바로 구매 하였던 특별한 아이템 입니다. 현재 대략가격은 80-90만원정도 할 듯 합니다만, 구입금액이 아깝다 싶지 않은 제품.
2. 특징
한눈에 전문 모토바이크 라이딩 가죽자켓임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가죽재질역시 일반 가죽자켓과는 한눈에 달라 보입니다. 가죽의 후도(두께)가 일반가죽자켓에 비해 훨씬 두껍지만 무게는 훨씬 가볍습니다. 그리고 이 가죽자켓은 방수가 됩니다.
어깨 양쪽에 건메탈 칼라의 메탈보호대가 붙어 있는데 보호기능이라기 보다는 일종의 패션포이트라는 생각이 들구요, 야간 라이딩시 자동발광하는 야광라인이 어깨윗 부분에 장착되어 있어 라이더를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할 뿐 아니라 멋진 패션 포인트가 됩니다.
(어둠속에서 자동발광 하는 스파이크 드롬 가죽자켓의 야광라인)
방풍특수재질로 제작된 착탈 가능한 인너내피가 있기 때문에 날씨가 차가워 지는 겨울에도 착용이 가능 하지만 대한민국의 엄동설한에 특수 방풍 인너내피만 믿고 적절한 보조내한장비 없이 달랑 가죽자켓 하나만 입고 라이딩 하는 것, 고생을 사서 하는 일 입니다.
양팔 안쪽으로 라이트그레이톤의 패치가 �대어져 있어 검정가죽 일색의 단조로움을 피하고 고급스러움을 한층 더 합니다.
그러나 아쉬운점이 있긴 합니다. 바로 하드타입이 아닌 소프트타입의 등보호대가 장착되어 있다는 점 입니다. 하드타입의 프로텍터에 익숙하여 있어서 소프트타입 등보호대는 글쎄 보호대라는 생각이 들질 않습니다. 등부분의 프로텍션을 이를 보완하기 위해 별도의 안전허리벨트를 메어 주면 됩니다만, 아무튼 아쉽긴 합니다.(근데 하드프로텍터가 들어갔다면 아무래도 등쪽부분이 구부정해져서 지금의 스타일을 살려 줄 수 없을 듯)
3. 사용가능계절
동계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아무래도 적절히 않습니다. 안에 특별한 보조내한장비를 사용할 경우(발열조끼) 한 겨울에도 사용 할 수는 있지만 아무튼 엄동설한 중 라이딩을 하는데는 부적합 합니다.
이른봄, 늦은가을 및 초겨울에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최고의 제품 입니다.
(스파이크 드롬자켓을 입고 라이딩 하는 모습. 알렌네제 라이딩팬츠와 잘 어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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