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들의 서울 베이징 성화봉송 폭력사태를 보면서 왠만한 한국사람은 "에고, 저 뙈놈들..." 하면서 반감 과 거부감이 들었을 듯..나도 마찬가지...
그리고 이어지는 매체들의 젊은 중국세대들의 이기적 애국주의 열풍에 대한 보도들....교육을 잘못 받고 자란 세대들의 맹목적 중화사상의 표출로 우려와 비난이 함께 하는듯 보입니다. 그리고 프랑스 카르푸에 대한 중국인의 조직적 불매운동이 일어난다는 보도가 나오더니, 얼마전 부터는 프랑스 대통령이 유감을 표시하는등 나름대로 효과를 보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 시작 합니다.
서양인들의 안하무인적 우월주의에 반감을 느끼는 본인은, 중국인들의 프랑스 카르푸에 대한 불매운동을 보면서 솔직히 묘한 희열과 동조감을 느낍니다. 중국인들 대단해.....(중국이 화 나니까 콧대 높은 프랑스 가 살짜쿵 코리를 내리는군요..만약 한국이 화를 내면 프랑스가 어떻게 나올까요 ?? 모르긴 몰라도 콧방귀도 안뀔듯 한데.....)
백인들의 유색인종에 대한 우월의식은 어제 오늘의 이야기 가 아닙니다. 백인들의 흑인에 대한 노골적으로 비인간적 멸시와 박대는 현재에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실제 백인들과 섞여 살다보면, 상당수의 백인들의 인종차별적 성향을 피부 느낄 수 있습니다. 정말 천사와도 같은 마음씨 좋은 할머니든 사람좋은 아저씨든, 이쁜 처녀든 백인특유의 유색인종에 대한 우월의식은 누구나 다 있으며, 때에 따라서는 매우 악의적으로 표출 되기도 합니다.
최근들어 백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유색인종인 일본은 예외적으로 나름대로 의 국민의식이 높은 문화국민으로 인정하는 경향이 눈에 띄긴 하지만,(일본풍을 좋아하고 따라하는 서양인들이 꽤 많습니다.) 암튼 한국 이나 중국인들은 포함한 유색인종들은 여전히 좀 덜 떨어진 인종으로 보는 경향이 확실히 일상생활에 상시 내재 되어 있다는 생각 입니다.
수백년간 백인문화에 비해 뭔가 많이 부족한 유색인종들....아프리카, 인디아 의 인간이하의 생활참상이 공개 될 때마다 이러한 생각은 더욱더 확고 해 집니다. 근데, 언제부터인가 극동 아시아의 New Power Group이 부상을 시작 하였습니다. 일본, 한국 그리고 중국의 경제적 급부상
그러나, 역시 유색인은 유색인(백인의 생각).......갑자기 생긴 돈을 주체하지 못 하고 남자들은 룸살롱에서, 여자들은 호스트바 에서(이번 스위스 체류중 일본 과 한국의 호스트바 에 대해 집중 보도하는 CNN 방송을 보면서 너무나 챙피 스러웠습니다.) "소돔 과 고무라" 식의 흥청망청 사치 와 허영 그리고 환락 과 탈선 ..
여전히 유색인을 멸시할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자기들의 기준으로는 믿을 수 없을만큼 도덕의식이 결여된 갓뎀(God Damn: 신이에 저들에게 저주를...) 키작고 눈은 쫙 �어진 매너 없고 우스꽝 스럽게 생긴 동양인들...그저 적당히 무시해주면 더 머리를 조아리는 특이한 종족들 입니다...(잘생긴 신세대 처녀 총각들은 죄다 국내에서 바쁘고, 몸 망가지고 얼굴 망가진 아저씨 아줌마들만 유럽여행 가다보니 보통 서양인들은 제대로 잘 생긴 동양인 만나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들 좀 덜떨어진 동양인들만 잘 이용하여 서양문화에 대한 환상 과 동경을 게속 갖게 하면, 수백만명의 동양인들이 자기들 나라로 몰려와 돈을 뿌리고...(유럽여행 한 사람들은 동양여행객들에게 유럽인들이 얼마나 불친절 한지 잘 알고 있을 듯...)
집값올라 땅값올라 불노소득으로 쉽게 돈번 이들의 흥청망청 소비성향을 잘 알고 있는 백인들은 자신들의 찬란한 "역사 와 전통"을 접목한 브랜드를 만들어 서양문물에 맹목적으로 열광하며 자신의 지위를 과시하는 수단으로 비싼제품을 선호하는 상류층 동양인들 을 잘 꼬드기만 하면, 몇백년은 여전히 편안하게 먹고 살 수 있어 느긋 합니다.
우리들의(동양인) 백인문화 동경 성향이 바뀌는데는 아마도 한 400 년 정도 걸릴 듯 합니다만...(역사는 반드시 변하니까 바뀌긴 할 겁니다.)
실제, 일본, 중국, 한국에서 만약 유럽 과 미국의 고가 브랜드제품 구매를 중단 한다면, 아마도 유럽경제 나 미국경제 아작 날 수 도 있을 겁니다. 루이비통의 총매출 중 70% 이상이 이들 3개국가에서 일어난다고...(미국은 몰라도 유럽경제는 확실히 흔들릴 듯..)
그러나, 안타깝게도, 동양인들이 서양인들을 불매운동으로 혼내줄 가능성은 0%에 가깝습니다.
중국인들의 카르푸 불매운동, 중국인들의 의식수준상 이런 불매운동은 오래가지 못 할 것이 뻔 합니다. 한쪽에서는 카르푸 불매운동으로 목청을 높이지만 다른쪽에서는 루이비통 백 사기위해 줄 서고 있는 것이 아마도 지금 이순간 중국의 현실 일 것 입니다.(한국도 마찬가지...)
손잡고 귀가 하던 어린 여학생 효선,미선양을 깔아 죽여 놓고도 마치 개 2 마리 죽인 것 처럼 희희낙락 하던 미군들..... 압살사건이 일어 났을 때, 화난 한국인들이 전국적으로 미국제품 불매운동 한다고 쌩난리 치던 우리나라...언제 그런일이 있었나 ??? (미군의 한국주둔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 하는데요.. 그러나 서로 상호간 존중을 원칙으로 외국군의 주둔이 허락되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백인들이 동양인을 좀 무시할 수 밖에 없이 만드는 "국민의식" 입니다.
전쟁전에는 외신기자들 앞에서 가슴팍 팍팍 빼대기치며 미군이 들어오면 당장에라도 잡아먹을 듯 난리 치더니, 진짜 전쟁나니까 죄다 도망 가버린 이라크 인들...
미군에게 철저히 유린당하고 있는 바보민족 이라크인들의 어쩔 수 없는 현실 이자 운명 입니다.
아마도 상당수의 미국인들은 이라크인들의 "국민의식"의 문제라기 보다는 이라크 인들이 인종적으로 열등하다고 느낄 듯 한데요, 글쎄요, 미국에서 공부한 이라크인은 미국인과 견주어 손색이 없는 것을 보면..꼭 인종적으로 열등하다고 볼 수는 없을것 같긴한데...잘 모르겠습니다. 똥개 중 에도 영리한 똥개가 있고 세파트 중에도 미련한 세파트가 있긴 하니까......
이참에, 중국인들이 제대로 화내서 일심단결 제대로 불매운동 벌여, 콧대높은 서양의 유럽명품 브랜드들이 동양인 구매고객들이 화나면 자기 회사 망한다는 위기심을 제대로 느껴, 동양의 고객님들 제대로 대접 할 수 있게 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세일 때 마다 중국인들 루이비통 본사 앞에 줄 세우지 말고..몇푼 싸게 물건 사려고, 아비규환을 이루는 중국아줌마들..에고 국가체면 생각해 정신 좀 차리길....)
중국인들이여...이참에 제발 콧대 높은 LVMH 의 제품(루이비똥, 펜디 등등) 들도 불매운동 좀 벌여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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