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3월1일 시산세 산행

재작년 산행을 시작 한 이후, 고대 하던 나홀로 비박산행을 어느정도 경험하였고 지난해 부터 시작한 암벽등반에 작정하고 전력하다 보니 워킹 산행 참가가 수월치 않은 참 에, 이번 겨울시즌에는 빙벽등반 을 시작....본인에게 처음으로 산행의 즐거움을 안겨준 워킹산행 참석이 수월치 않습니다. 

 

지난해 너무나 열성적으로 산행 과 등반을 하다보니, 죄금씩 몸에 무리가 느껴지기 시작, 무릎이 아직 정상적이지 못 한 듯 하구요. 작년 지리산 비박산행시 눈길에 넘어지면서 접질린 손가락관절이 여전히 부어 있고 통증이 있어 악수하는 것이 무척이나 거북 합니다.(손아귀 힘이 있는 사람이 악수하면서 꽉 잡으면 그냥 비명이 나올랑말랑....에고고고)

 

처음 산행을 시작 하시는분들 주변에 많이 있는데요, 차곡차곡 스텝을 밟아 등산을 즐기시기 바라고, 특히 관절에 무리가지 않도록 신경 많이 쓰며 산행을 하시기 바랍니다. 어느순간 덜커덕 관절고장 나면 무척 후회 스럽습니다.

 

등산장비중 등산화는 여러모로 신경 써서 준비 하셔야 합니다. 일반 근교산행시는 경등산화로도 충분 하지만, 장거리 산행 시 에 밑창이 부실한 등산화를 신을 경우 발바닥에 불나고, 관절의 부상으로 연결 됩니다.

 

노적봉이 바라다 보이는 한마디로 끝내주는 명당인 곳 에서 올해의 시산제가 열렸습니다. 모든 등산을 좋아 하시는 분들 올해도 안산즐산 하시기 바랍니다. 정성껏 올해 안전산행을 기원 하였습니다. 작년 겨울 혹독한 경험을 통해 산에는 항상 예상치 못 한 위험이 늘 상존 한다는 귀한 경험을 얻었습니다. 늘상 안전산행을 위해 조심하는 마음 중요 합니다.

 

 

명승부대장님, 정발산 회장님, 나이스데이님

낯선신사님, 명승부대장님, 정발산회장님, 나이스데이님, 고지박님